루마니아

남유럽의 국가 및 지역
>
안도라
>
산마리노
>
슬로베니아
>
세르비아
>
루마니아
>
스페인
>
이탈리아
>
크로아티아
>
코소보
>
불가리아
>
포르투갈
>
바티칸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마케도니아
>
그리스
>
지브롤터
(영국)
>
몰타
>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터키
>
유럽연합의 회원국
그리스네덜란드덴마크독일라트비아루마니아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몰타벨기에불가리아스웨덴스페인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아일랜드에스토니아영국*오스트리아이탈리아체코
크로아티아키프로스포르투갈폴란드프랑스핀란드헝가리
* 영국의 경우 유럽연합 탈퇴 국민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7년 3월 29일 탈퇴를 규정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했다.
* 부속 규정에 의거하여 영국은 유럽연합과의 탈퇴 협상을 시작하며, 2년이 지난 2019년 3월 29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연합에 가입한 27개 회원국들 중 한 나라라도 협상 연장을 거부할 경우, 2019년 3월 29일부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자동 확정된다.
* 탈퇴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은 유럽연합 회원국으로서의 지위는 유지된다. 다만 영국이 희망하면 유예기간 내에도 탈퇴는 가능하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
https://tcatmon.com/image/파일:attachment/ALB_Flag.jpg_?width=50
알바니아

룩셈부르크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그리스
>
헝가리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라트비아
>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캐나다

터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루마니아의 국가정보
국기
공식명칭루마니아 (한국어)
România (루마니아어)
Romania (영어)
연혁1877년 5월 10일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
1877년 7월 13일 (루마니아왕국 건국)
1947년 12월 30일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수립)
1989년 12월 22일 (루마니아 수립)
면적238,391km²
인구21,666,350명 (2015)
민족구성루마니아인 88.9%, 헝가리인 6.5%, 집시 3.3%, 기타민족 1.3%
수도부쿠레슈티
정치 체제이원집정부제, 공화제, 양원제, 다당제
대통령클라우스 요하니스 (Klaus Iohannis)
임기2014년 12월 21일 ~ 2019년 12월 21일
2019년 12월 21일 ~ 2024년 12월 21일 (예정)
총리다치안 치올로슈 (Dacian Cioloș)
임기2015년 12월 5일 ~
명목 GDPGDP2,295억 6700만 $ (2016)
1인당 GDP$ 11,637 (2016)
GDP(PPP)GDP$ 4,226억 (2016)
1인당 GDP$ 21,426 (2016)
공용어루마니아어 (공용어), 헝가리어 (국가어), 독일어 (상용어)
국교없음. (정교분리)
종교구성기독교 98%(루마니아 정교회 86.5%, 개신교 6.1%, 가톨릭 5.4%)
시간대UTC +2 (루마니아 전지역 / 일광절약시간제 실시)
화폐 단위루마니아 레우 (RON) ISO 4217: RO
국가루마니아여, 일어나라 (루마니아어: Deşteaptă-te, române! )
ccTLD[1].ro
대한수교현황대한민국 : 1990년, 북한 : 1948년
루마니아어România (로므니아[2])
한국어루마니아
문화어로므니아
영어Romania (로메이니어[3])
러시아어Румыния (루미니야)
중국어羅馬尼亞 (뤄마니야)
아랍어رومانيا (로마니안)
스페인어Rumania (루마니아)
포르투갈어Roménia (로메니아)
일본어ルーマニア (루마니아)
독일어Rumänien (루미니엔)
프랑스어Roumanie (루마니)
이탈리아어Romania (로마니아)
우크라이나어Румунія (루무니야)
폴란드어Rumunia (루므냐)
헝가리어Románia (로마니어)
불가리아어Румъния (루머니야)
에스페란토Rumanio (루마니오)

1 개요

동유럽 또는 남유럽에 위치한 나라.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보편적인 분류의 동유럽, 남유럽 사이에 절묘하게 걸쳐 있다. 수도는 부쿠레슈티(București).[4] 나라 이름은 '로마인의 나라(Țara Românească)'라는 뜻의 '로므니아(România)'이다. 이름부터 보면 알겠지만 슬라브족이 가득한 동유럽에서 특이하게도 루마니아인들은 라틴계 민족에 언어도 라틴계 언어를 쓴다. 그래서인지 동유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로망스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에게 심정적으로 동조하고 있다. 민법은 프랑스에게, 상법은 이탈리아에게 받아서 사용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5] 옆나라 몰도바와는 같은 루마니아어를 사용하고 민족성에서도 동질성을 느끼는 동일 문화권으로, 여러가지 현실적 이유로 지지부진하고 있지만 한때 통일 여론도 있었다.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인간이되 인간이 아닌' 3인방이 있다. 15세에 올림픽 체조 만점을 기록한 '요정' 나디아 코마네치, 말이 필요없는 '흡혈귀' 드라큘라 블라드 가시공, 그리고 잔인한 독재자인 '악마'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그들이다. 여러모로 비범한 나라임에 틀림없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한국에는 드라큘라의 나라로 알려졌는데, 덕분에 사람들이 이 국가에 대해서 음울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다만 실제 루마니아의 이미지 자체는 음울하지 않으니 오해하지 말자.[6] 그런데 마녀(?!)가 직업으로 인정되는 나라다.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인 차드와 국기가 같아 두 나라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 사실 공산정권 시절에는 국기 중앙에 문양이 있어 똑같지 않았으나 공산정권 붕괴 이후 문양을 삭제하면서 똑같아졌다.

2 역사

루마니아와 몰도바의 역사
고대중세근대현대
루마니아다키아로마 제국
/ 다키아
속주
왈라키아 공국몰다비아 왈라키아
연합공국
루마니아 왕국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공국
몰도바몰다비아 공국소련몰도바


3 지리

일반적으로 동유럽으로 분류하지만 냉전 이후의 분류에 따르면 중앙유럽남유럽(정확히는 발칸 반도, 동남유럽)이 교차하는 위치에 있다고도 본다. [#] 루마니아 서북부의 트란실바니아 지방은 중앙유럽으로도 분류되고, 남부의 발라히아(Wallachia, Valahia)지방, 남동부 흑해에 접한 북도브루자(northern dobruja) 지방 등은 남유럽으로도 분류된다.

루마니아의 하테그 분지공룡화석으로 유명한데 특이하게도 이곳에서 발견되는 공룡들은 근연관계에 있는 다른 지역의 공룡들보다 훨씬 작았다. 학자들은 이곳이 백악기 당시에 섬이었을 것으로 보고 이 공룡들은 섬 왜소화를 겪었을 것으로 보고있다. [7] 또한 가장 거대한 익룡 하체고프테릭스의 화석도 이곳에서 발견되었다. 2004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Dinosaur Planet과 2011년 B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Planet Dinosaur에서 이곳이 중심내용으로 다루어진 바 있다.

특이하게도 수도 부쿠레슈티에는 도심을 관통하는 자연 하천이 없다. 지도상으로 보면 굉장히 잘 만들어진 하천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건 인공수로다.

4 언어

공용어인 루마니아어는 라틴계(로망스어군)이다. 오랜 혼혈때문에 슬라브계가 들어와 섞여서 슬라브어에서 받아들인 차용어가 꽤 있고(20~30%), 서쪽 로망스어들과는 꽤 차이가 있어서 동 로망스어로 분류된다. 근대 이전에는 슬라브어의 영향이 더 셌으나, 근대화 시기에 의도적으로 라틴계통임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등 다른 형제 로망스어로부터 근대 어휘를 적극적으로 가져오고 슬라브계 단어는 배척하는 언어 정화운동이 있었다.

루마니아에도 상당수의 소수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소수민족의 언어로 헝가리어, 독일어가 쓰인다. [8]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는 루마니아의 주요 외국어인데, 특히 프랑스어인 경우엔 루마니아가 프랑코포니회원국이라는 점과 루마니아의 EU가입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이주하는 것에도 영향을 받고있다. [9] 반면 반러 감정이 있어서 러시아어 사용자가 많지 않다. [10] 단, 리포반 러시아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러시아어가 사용되고 있다.

5 주민

인구는 2000년대 초만 해도 2300만명 정도였으나 소득수준이 여전히 낮긴 마찬가지라서 90년대부터 대대적인 이민의 물결이 불었고, 언어적으로 비슷한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지로 이민을 많이 간 덕택에(그리고 2010년대 들면서 독일로의 이민이 급증하였다) 지금은 2천만 정도.다만 2010년대 들어 1.2-1.3명대에 불과했던 출산율이 2015년에 1.7명대로 러시아나 베네룩스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까지 올라가면서 희망이 생기고 있는 중. 하지만 저출산 세대가 한창 사화에 진입할때라 출생아수의 극적인 증가는 힘들다는 평가가 많다 안습(...)

그리스인이 스, 러시아인과 불가리아인이 -프(남성)/-바(여성),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크로아티아인이 -비치로 끝나는 이름이 많다면 루마니아인은 접미사 -에스쿠로 끝나는 이름이 많은데 이 나라 사람들만의 독특한 점이라 할 만하다. 로마인의 이름에 흔한 접미사 -우스 에서 s가 탈락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5.1 집시

특이점으로 2002년 기준으로 집시가 인구의 1.8%인데 비공식 집계로는 11%나 되는 집시의 천국이다. 차우셰스쿠 공산정권 시절 루마니아가 인도주의(…) 국가임을 내세우기 위해[11] 대규모 집시를 받아들인 후유증으로 볼 수 있다. 루마니아 내 집시들은 1989년 민주화 이후 서유럽으로 대거 이주하였다. 그러나 2010년 들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국가 재정이 쪼들리는 상황에서 먹여야 할 입을 줄이려는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집시들을 대거 추방하기 시작해 루마니아 입장에는 전혀 달갑지 않을 '집시의 귀환'이 시작되었다. 루마니아 정부는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현재 프랑스에서는 유명한 집시 출신 소매치기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파리 에펠탑 위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6 경제

7 군사

8 문화

8.1 종교

루마니아는 EU 국가 내에서 가장 종교색이 강한 국가 중 하나이다. 90%의 인구가 정교회 신자임을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주의 체제가 붕괴된 후, 루마니아 정교회는 국민 종교로서 국가와 밀접한 관계를 재구축했으며 오늘날까지 국가적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거나 국가 통합에 공헌하고 있다. 루마니아 정교회는 1885년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에 의해 독립을 인정받고, 1925년 총대주교좌 교회로 지위가 격상되었으며, 루마니아 총대주교의 공식 직함은 "부쿠레슈티 대주교 겸 문테니아와 도브로드게아의 관구장, 카파도키아의 카이사리아 주교 임시 대리"이다. 총대주교좌 소재지는 당연히 수도인 부쿠레슈티에 있으며, 루마니아 뿐 아니라 몰도바까지 관할 구역으로 삼고 있다.

현재 총대주교는 제6대 총대주교인 다니엘(2007-)이다.

한편 루마니아의 동방 가톨릭은 종교 자유화 이후 교황청의 지원을 받아 권리를 되찾았다. 그리고 사회주의 정권 시절에 루마니아 정교회에 빼앗긴 교회 재산의 반환을 요구했으나 루마니아 정교회가 이를 거부했기 때문에 양측간에 대립이 심해졌다. 농촌에서조차 어느 교회가 성당 건물을 사용할 것인지 그 권리를 둘러싸고 마을 사람들끼리 대립하는 사태가 생겼고, 급기야 양측의 신자들이 서로 충돌했다. 여기에 여호와의 증인이 활발한 포교 활동을 벌여 가족간에 불화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개신교는 한국인 선교사를 통해 믿게 된 집시나 이민자들을 제외하면 전통적으로 헝가리계 주민들이 믿어왔다.[12] 대체로 언어섬과 일치하는 편이며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지역은 트란실바니아, 그중에서도 [클루지 주]이다. 1989년 민주화운동의 발단이었던 티미쇼아라도 널리 알려졌듯 헝가리계 개신교 신자들이 거주하던 지역들 중 하나였다.

8.2 스포츠

동유럽 여러 나라들이 그러듯이 여기도 축구에 환장한다. 국대에 관한 건 루마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게오르게 하지가 레전드급 선수였다.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재 U-16 국대 코치를 맡고 있는 김길식2007년에 루마니아 리그 팀인 FC 오첼룰 갈라치에서 뛴 바 있는데, 리그 시장성이라든지 인프라라든지 많은 것들이 극도로 열악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선수들이 죄다 터키나 다른 나라 리그로 이적하면서 침체된 분위기였다. 이 당시, 한국이란 나라와 K리그를 잘 모르던 팀 동료들이 "한국에서 돈을 얼마나 주느냐"고 묻기에 자신이 한국에서 뛰면서 받던 돈 이야기를 했다가 그 뒤로 줄곧 팀 동료들에게 "제발 한국 리그로 가고 싶으니까 주선 좀 해달라"는 부탁에 시달려야 했단다... 참고로 FC 오첼룰 갈라치에서 받던 돈은 한국에서 뛸 때 받던 돈의 절반도 안 되었다고 ;;; (지금은 휴간된 격주간 축구잡지 풋볼 위클리 참조.)


동유럽 국가 중 유고슬라비아와 함께 1984년 당시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에게는 철천지 원수의 나라였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하계 올림픽 때 참가한 나라이기도 하다. 참고로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대거 불참했던 1980년 소련 모스크바 하계 올림픽에도 참가하였는데 이로서 동유럽 공산국가 중 유일하게 두 올림픽 모두 참가한 나라로 기록되었으며 1984년 LA 하계 올림픽에서 주최국 미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이변도 일으켰다. 물론 당시 미국의 라이벌이었던 소련이 불참했던 영향도 있다. 후에 1988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렸던 하계 올림픽에도 참가했다.

나디아 코마네치로 대표되는 기계체조 강국이기도 하다. 특히 여자쪽. 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단체 출전권을 얻지 못하면서 40년만에 노메달에 그쳤다.[기사보기]

8.3 영화

루마니아 영화가 여러 영화제를 휩쓸면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크리스티안 문지우(Cristian Mungiu) 감독의 '4개월, 3주...그리고 2일'(4 luni, 3 săptămâni şi 2 zile)은 2007년에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가져갔을 정도(차우셰스쿠 항목 참조). 또한 2012년에는 같은 감독의 '신의 소녀들'(După dealuri)이 2012년 칸 영화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공동 여우주연상을 받은 두 배우들이 영화경력 전무, 한명은 연기 경력도 없는 대학원생이라는걸 생각해보면 과연 무시무시한 나라 2005년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에서 이루어졌던 엑소시즘에 희생된 여자의 실화를 각색한 영화로 전작에 지지 않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12월 한국에서도 개봉.

2013년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컬린 페테르 네체르(Călin Peter Netzer) 감독이 '차일즈 포즈'(Poziția copilului, Child's Pose)라는 작품으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는데, 200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된 루마니아 영화의 활약을 칭하는 말인 '루마니아 뉴웨이브'가 여전히 진행 중임이 확인되었다. 어머니가 사람을 죽인 아들을 감옥에서 빼내려고 갖은 짓을 한다는 내용으로, 금권주의가 판치는 루마니아 사회를 비판하는 이 작도 그동안 세계 영화제에서 활약한 다른 작들과 마찬가지로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영화.

사실 차우셰스쿠의 몰락 전까지 루마니아에서 영화를 배울수 있는 곳은 수도 부쿠레슈티 대학 하나뿐이었다. 그곳 스타일로는 롱테이크의 활용, BGM이나 특수효과의 자제, 리얼리즘의 강조 등이 특징적인데 이것이 독재정권 종식 후 자유롭게 영화를 제작할 환경이 되면서 하나의 흐름이 되었고 사회의 회복과 문제 해결을 주목하기 시작한 세계 영화제에서 많은 어필이 되었다. 나라의 규모상 아직까진 영화계가 넓진 않은건 아쉬운 부분. 이 나라 영화를 보다보면 봤던 배우들 보고 또 보는 기묘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배출되는 만큼 루마니아 사람들은 자국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독일이나 프랑스 등 영화강국들에서 지원을 받는 작품들도 많고 헐리우드 영화의 로케이션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의외로 루마니아 영화가 한국의 영화제에서 잘 공개되는데, 근래에 루마니아가 자랑하는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작의 경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일부 단편을 제외하면 모두 공개가 되었다. 심지어 정식 개봉이 안 된 영화가 KBS 명화극장에 그것도 더빙으로 방송될 정도. 아이고, DVD도 못 구하는데 다운 좀 받게 해주세요 2008년에는 문주 감독 작품 외에도 루마니아 뉴웨이브를 주제로 리얼리즘에 충실한 준수한 작품들이 대거 공개됐는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주국제영화제나 파주DMZ 다큐멘터리영화제 등 내실있는 영화제에서도 교류가 있는데, 사회 부조리에 시선을 두는 스타일이 한국 영화계와 잘 맞는 듯 하다.

8.4 드라큘라

드라큘라라는 이름은 이 나라의 농부들이 귀신을 부르는 명칭이 Dracul이었던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루마니아 농부들이 그냥 '귀신이다' 라고 하는 것에 대해 듣고 스토커가 영감을 얻었다는 것.

18~19세기 루마니아 농민들, 특히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루마니아 농부들은 사생아에 의해 살해된 사람은 모두 흡혈귀가 된다고 굳게 믿어서 그런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시신에 말뚝을 박거나, 총으로 관을 쏘거나, 아니면 마늘로 시신의 입을 꽉 틀어막았다고 한다. 그런데 트란실바니아에서 행해진 풍습이 왜 루마니아와 관련이 있나 하면 트란실바니아는 에르데이(Erdély)라 불리며 본래 헝가리 왕국의 땅이었는데 1차 세계대전 전후, 베르사유 조약을 통해 연합군이었던 루마니아로 귀속되었기 때문이다. 헝가리 입장에선 줄 잘못 섰다가 털린 셈. 트란실바니아 지역은 루마니아인의 비율이 높았던 지역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런 의식이 왕성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루마니아 농촌에서 행해졌다고 한다.

한 일화에 따르면 어느 농부가 언덕에서 구부리고 있던 한 프랑스 식물학자를 늑대로 착각하고 소스라쳤는데, 그 학자가 몸을 일으키자 농부는 늑대가 그 사이 변신, 늑대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그 학자는 마침 주변을 지나던 마차에 뛰어올라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흠좀무(이상은 '제국의 종말 지성의 탄생 570~571쪽에서 발췌).

8.5 요리

루마니아 몰도바 요리 항목 참조.

8.6 음악

루마니아인 작곡가 중에서는 '가장 위대한 루마니아 작곡가'로 평가받는 제오르제 에네스쿠가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루마니안 하우스' 라고불리우는 일렉트로니카의 하위 장르가 큰 인기를 얻고있다. 특히 2009년에 발매된 에드워드 마야의 Stereo Love는 European Top 100 Chart에 사상 최장기록인 52주간 머물러있었고, 2010년 빌보드 차트 Hot100에 루마니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진입했으며 최고순위 16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세계구급 히트를 쳤다. 이외에도 이나, 알렉산드라 스탄 등이 유로댄스 장르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루마니아 출신은 아니지만, 몰도바의 남성 트리오 O-Zone 또한 루마니아어 곡으로 많은 화제를 얻은 바 있다.

8.7 그 외

사람들이 노는것을 무척 좋아해서 가무를 무척 즐긴다. (결과적으로 음주가무의 천국이다.) 전통적인 결혼식은 가수나 악단을 불러서 밤새도록 춤추는 것이 보통이며, 크리스마스날 같은 특별한 날에는 악단이 집집마다 연주하며 다닌다. 기본적으로 국민성이 음악이 나오면 언제 어디서든 춤 출 준비가 되어 있다. 실제로 장거리 시외버스에서 관광버스처럼 춤추고 노는 것을 목격한 바가 있다. 어디선가 이걸로 드립 칠 환빠가 나올 때가 됐는데

믿기지 않겠지만 유럽에서 제일 컬러TV도입이 늦었던 나라이기도 하다. [13] TV방송 시작자체는 1956년에 했으니, 빨리 시작한 편이지만 컬러방송만큼은 남한보다도 늦은 1983년(...)북한은 1973년인데 그리고 컬러방송이 완전히 정착한건 민주화 이후(...) 물론 차우셰스쿠 시대에는 여기처럼 참 손발이 오그라드는 차우셰스쿠 선전 방송 위주였고 그나마 80년대에는 에너지 절약이랍시고 방송시간을 평일 2시간, 주말 3시간으로 줄여버렸었고, TV채널도 두개에서 한개로 줄였다. 사실 그 이전에는 외국 프로그램도 상당량 수입하고[14] 루마니아 TVR이 BBC와 제휴를 맺으면서 TV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전수받을정도로 제법 선진적(?)이었지만 80년대 들면서 아예 맛이 가버린 것(...) 이뭐병 북한도 고난의 행군시기에 TV채널을 줄이는 짓만큼은 못했다(...) 그래서 당시 루마니아 국민들은 맛이 간 자국 TV채널을 버리고(...) 이웃 유고슬라비아와 불가리아나 소련, 헝가리의 TV방송을 시청했고, 불가리아 TV 편성정보도 암시장에서 암안리에 돌아다녔다고 하며 불가리아 TV만화영화도 이 시기 루마니아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여하튼간에 민주화 이후에는 타 동유럽 국가들처럼 국영방송을 공영방송으로 전환하고(광고방송을 시작한건 덤), 방송시간도 다시 확대했으며, 민영방송을 허용하면서 급격히 상업화 되었다. 뭐, 그 과정에서 낙하산 문제라든가 정언유착 문제등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차우셰스쿠때보다는 엄청나게 재미있어진거 만큼은 사실.

9 한국과의 관계

대한민국과는 동유럽의 공산성향 때문에 오랫동안 외교관계를 맺어오지 않았다가 1990년 루마니아 민주화 이후 공식적으로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1988년 서울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에도 공식 참가했다.

북한과는 공산정권 시절인 1948년에 수교하였으며 민주화가 된 이후에도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90년대 말, 한국 방송에 다른 귀화 한국인(혹은 한국에서 산 지 오래된 사람)과 함께 출연했던 루마니아 출신 남자는 '한국 사람들이 루마니아에 대해 아직도 사회주의 국가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개방된 지 10년이 됐는데'라 말한 바 있다. [15]

9.1 한류

동유럽 국가 중 가장 한류가 강성한 국가이기도 하다. 물론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걸음마 단계치고는 상당한 편. 2013년 7월 기준, 루마니아 공중파 텔레비전은 9개 드라마를 동시 다발적으로 방영하고 있다. 국영방송인 TVR1에서는 <동이>와 <짝패>, 민영 방송인 EUFORIA에서는 <청담동 앨리스>, <메이퀸>, <스캔들>, <동안미녀>, National TV 채널에서는 <무사 백동수>, <대왕의 꿈>, M24에서는 <천추태후>를 방영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주몽>으로 5.1%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에 비해 드라마 시청률이 낮은 루마니아에서 외국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다.

루마니아 한류 팬클럽의 절반은 정부에 등록된 공식 기관으로 NGO로 분류된다. 이들은 공식 기관 자격으로 한국 대사관이나 기업 등으로부터 스폰서를 받고 지속적인 활동을 유지한다. 경제 상황이 어려운 루마니아에서는 스폰서를 받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다투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16]

대놓고 K-POP 스타일을 표방한 걸그룹인 JUNNO Girls가 현재 데뷔 준비중이다. [한국 도메인 홈페이지까지 갖추고 있었다.] 지금은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

그리고 문화 한류 이상으로 러시아 및 동유럽에 큰 영향력을 가진 것이 제조업 한류인데, 이 부분에서는 문화 한류보다 오히려 더 강한 편. 2014년에도 티코가 굴러다니는 나라다! 어쩌다 한두 대도 아니고, 부쿠레슈티 시내에서는 티코를 꽤 흔히 볼 수 있다. [17]

9.2 루리웹 사건

루마니아를 잘 모르던 극히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 사건을 통해 약간 알려진 듯 하다. 한국 SBS의 긴급출동 SOS24란 프로그램에서 피규어와 게임에 빠져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루리웹의 한 유저(닉네임은 땅불바람물마음)를 취재한 적이 있었는데(일명 루리웹 루마니아 사건), 이 사람이 흡혈귀에 환상을 가지고 있어 자꾸 루마니아 여행을 보내달라고 생떼를 부렸다. [18]

10 루마니아 국적, 출신의 캐릭터

※ 해당국 작품 제외.

11 관련 링크

  1. 국가코드 최상위 도메인(country code top-level domain).
  2. 93년 대전엑스포 국제관에서 한글로 '로므니아'라고 적힌 간판을 보고 어리둥절했던 사람이 있을 것이다. 사실 북한에서는 이 나라를 로므니아라고 표기하며, 루마니아가 1989년까지는 친북성향이 강한 국가였다 보니 자국 명칭을 이렇게 적은 듯 하다.
  3. 영어 발음기호로는 [roʊˈmeɪniə], 기타 표기방법으로는 Rumania, Roumania 등이 있다.
  4. 영어로는 부카레스트(Bucharest)라고 한다.
  5. 우리나라에서는 구 공산권을 싸잡아서 동유럽이라 칭하지만 저쪽에서는 남유럽측에 속한다. 루마니아 내에서는 발칸영역이라고 보는 편인데 경제권은 동유럽권으로 같이 비교하는 편.
  6. 다만, 차우셰스쿠 정권 붕괴 직후 90년대 초중반까지는 소설 이상으로 암울했다. 지금은 형편이 좀 핀 덕에 괜찮지만.
  7. 단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 수각류 발라우르는 섬 왜소화를 겪지 않았다.
  8. 헝가리어와 독일어는 공산정권시절엔 사용이 금지되었다가 민주화이후에 사용되고 있다.
  9. 그래서 루마니아어에는 프랑스어 어원인 단어가 많이 있다. 슬라브계 언어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특징은 대단히 흠좀무하다.
  10. 반면 이웃나라인 불가리아와 세르비아는 루마니아와 반대로 러시아어 사용자가 많이 존재하고 있고 루마니아와 달리 러시아를 독립전쟁 때의 지원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11. 물론 집시들 중에도 그를 절대로 좋게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2. 그래서 교회 안에도 헝가리 국기가 걸려있고, 예배도 헝가리어로 보지 루마니아어로 보는 경우는 잘 없다.
  13. 서방진영으로만 한정하면 포르투갈, 한국보다 9개월 빠른 1980년 3월 7일에 시작했다.
  14. 특히 달라스나 디즈니에서 제작한 만화영화같은 미국 TV프로그램도 편성했었다고...
  15. 이 날 다른 나라 출신 사람도 한 마디씩 거들었다. 특히 나이지리아 출신 사람은 자기만 보면 사람들이 '그렇게 동물이 많아요?'라고 묻는다고... 동물원 안 가면 없다고 대답 미국인 같다
  16. 신 한류의 동유럽 수용과 문화 정체성 확산의 작은 정치, 윤선희, 한국방송학회, 한국방송학보 28(3), 2014.5, 94-131
  17. 다만 루마니아의 대우 현지법인격이었던 크라이오바 SA가 2007년 포드에 인수된 이후로 대우차 라인은 모두 단종되었다. 여기도 결국 천조국 회사한테 넘어갔다니... OTL
  18. 자기는 루마니아에서 태어났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차우셰스쿠의 아이들
  19. 동방요요몽의 3면필드곡, 동방췌몽상의 낮테마곡, 동방비상천의 테마곡 제목이 부쿠레슈티의 인형사(ブクレシュティの人形師)이다.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의 수도이다.
  20. 국적을 따지기에는 애매하지만, 발라히아 지방 출신이다.
  21. 이름이 루마니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