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캔자스시티 로열스
1 시즌 전
작년에 10승을 해줬던 브루스 첸과 2년 계약, 제프 프랭쿠어와 2년 계약을 하고 작년에 리바운딩을 했던 멜키 카브레라를 조나단 산체스와 트레이드 하여 잭 그레인키 트레이드 때 이적해왔으나 멜키 카브레라가 리바운딩에 성공하여 졸지에 마이너리그에 있던 로렌조 케인의 자리를 마련하고 10승을 했던 선발투수를 데려오고 젊은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와 야심차게 장기계약을 맺는 등 그나마 있는 돈으로 어느정도 시즌을 준비했다.
2 정규 시즌
그러나 줄줄이 부상 악재가 터지며 험난한 시즌을 보냈다. 호아킴 소리아가 토미존 서저리로 스타트를 끊더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페레즈가 무릎 부상, 로렌조 케인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DL에 갔다가 올스타 브레이크가 가까워져서야 복귀했다.
작년 시즌 때 고든이 외야에서 터지고, 프랑코어는 웬일로 5툴 플레이어로 변신했으며 꼬꼬마인 호스머도 폭발하며 오랜만에 여러 명이 폭발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내년에 다른 선수들이 터지면 다음 시즌에 해볼만 하겠다였지만... 2012년 시즌이 시작되고 뚜껑을 열자 시망이었던 것이다.
- 알렉스 고든 - 타율 .294, 홈런 14개, 타점 72점, 도루 10개, 출루율 .368, 장타율 .455 (2011년 : 타율 .303, 홈런 23개, 타점 87점, 도루 17개, 출루율 .376, 장타율 .520)
- 제프 프랑코어 - 타율 .235, 홈런 16개, 타점 49점, 출루율 .287, 장타율 .378 (2011년 : 타율 .285, 홈런 20개, 타점 87점, 도루 22개, 출루율 .329, 장타율 .476)
- 에릭 호스머 - 타율 .232, 홈런 14개, 타점 60점, 출루율 .304, 장타율 .359 (2011년 : 타율 .293, 홈런 19개, 타점 78점, 도루 11개, 출루율 .334, 장타율 .465)
고든은 2011년에 비해 좀 하락하긴 했어도 좋은 활약을 했지만, 프랑코어는 다시 원툴로 복귀하고, 호스머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으며 하락한 것이다. 포텐셜이 이렇게 불규칙하게 터지는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된다.
그래도 빌리 버틀러는 팀 내 유일한 규정 타석 3할 타자였으며 타율 .313, 홈런 29개, 타점 107점, 출루율 .373, 장타율 .518이라는 준수한 성적까지 거두며 주요 타선 부분은 도루 빼고 전부 1등을 차지하며 성장했고, 후반기를 크게 망쳤지만 전반기엔 리그 최고 3루수급 활약을 해줬던 무스타카스 (전 .268 .327 .490 15홈런 47타점/후 .211 .261 .325 5홈런 26타점)와 3할을 아쉽게 놓친 에스코바(.293 .331 .390 5홈런 52타점)로 구성된 3유간은 공수 양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보여줬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타선이 잘 돌아가진 않았다. (AL 14팀 중 12위)
투수진에서는 선발진이 힘을 쓰지 못했다. 2011년 시즌에 큰 활약을 한 멜키 카브레라를 샌프란시스코의 조나단 산체스와 트레이드했는데, 그 트레이드는 핵지뢰였다.[1] (카브레라도 나중에 약물복용이 걸려서 출장정지를 먹었지만) 그렇다고 다른 선발진이 잘했냐하면 그것도 아닌게, 2년간 계약한 브루스 첸은 그냥 버티기만 했고 (191.2이닝, 11승 14패, 평균자책점 5.07) 루크 호체바는 자신이 추신수의 호구 '호구체바'라는 걸 증명하듯이 또 털렸다. (185.1이닝, 8승 16패, 평균자책점 5.73) 이 꼴을 보다못한 구단에서는 사기를 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트레이드를 해서 산체스를 보내고 제레미 거드리를 받아왔다. 그나마 이 트레이드 덕분에 선발진이 더 황폐화되는 걸 막을 수 있었다. (거드리 : 91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16)
- ↑ 조나단 산체스는 53.1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7.76을 기록하고, 콜로라도 가서는 3경기 등판하고 평균자책점 9점을 찍고 아웃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