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든


(왼쪽이 케이든 (생전의 모습), 오른쪽이 리즈 시절앨리스터 아지무스)

Kaden

1 개요

라쳇 & 클랭크 시리즈 중 퓨쳐 시리즈에서 언급되는 롬백스 족 인물. 주인공 라쳇의 아버지이자 앨리스터 아지무스의 절친한 친구, 그리고 디멘션네이터의 파수꾼이었다.

2 과거 행적

과거 퍼시벌 타키온이 롬백스 족에 의해 키워질 때, 케이든은 다른 롬백스 족들처럼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친구인 앨리스터 아지무스한테 타키온을 신뢰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아지무스는 타키온이 제공해 주는 과학 기술에 흥미를 느끼고 타키온에게 롬백스 족의 첨단 기술을 전해준다. 그로 인해 타키온이 군대를 만들고 패스툰 행성을 침략하게 되었다. 케이든은 자신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홀로 적진으로 뛰어들었지만 아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살아남은 롬백스 족들이 디멘션네이터를 이용해 다른 차원으로 피난을 갈 때 케이든은 따라가지 않고 현 차원에 남아 디멘션네이터를 보호하기로 한다. 그리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들과 함께 패스툰 행성을 떠난다.

케이든은 타키온이 디멘션네이터를 찾는 것을 막기 위해 디멘션네이터를 숨기는데, 처음에는 라이칸 V에 숨겼다가 나중에 탤윈 아포지의 아버지 맥스 아포지가 디멘션네이터를 자신두 행성에 다시 숨긴다.[1]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솔라나 은하계로 보낸다. 이후 패스툰에서 타키온을 만나 싸우지만 많이 다치게 된다. 마지막 순간에도 디멘션네이터와 자신의 아들이 있는 위치를 말하지 않자 타키온은 케이든을 죽이게 된다.[2]

3 여담

아지무스에 의하면 케이든은 크렐 협곡의 동굴에서 호버 부츠를 타다가 팔이 거의 부러질 뻔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뛰어난 호버볼 선수였으며 19살 때 패스툰 행성 팀의 리더였다고 한다.

「퓨쳐: 파괴의 도구」에서 나오는 자이로 사이클[3], 「퓨쳐: 시간의 틈새」의 냉동 지뢰 장갑[4]과 호버 부츠를 발명한 인물이다. 또한 외부인으로는 처음으로 위대한 시계의 존재를 이론화하기도 했다.

보셀론이 말하길 자신은 한때 케이든의 회계사(…)였다고 한다.

아지무스의 대사 중 일부를 들어보면 과거 행적을 조금 더 알 수 있다. 앨리스터와 함께 기밀 구출 작전을 실행하러 우주 해적의 배에 몰래 탄 적이 있었는데, 창고 문이 방 안쪽에서는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깜빡해서(...) 3일 동안 갇혀 있어야 했다.[5] 그리고 약 15~16세 정도에 처음으로 아고리언 챔피언십을 이긴 비-아고리언 족이었다고 한다.[6] 앨리스터의 아버지의 트릴리움 수확기를 훔쳐 우주선을 얻고 케이든의 할아버지의 ID 카드를 훔쳐서 출전했는데 이겼다. 이후 케이든은 한 달동안 외출 금지를 당했다고(…).

절친한 친구라는 설정 때문에 일부 팬들이 이따금씩 앨리스터 아지무스와 엮기도 한다(...).

  1. 케이든이 맥스 아포지에게 직접 디멘션네이터를 건네줬으리라 추측된다.
  2. 정확한 언급은 없지만 최종보스전 직전 타키온이 케이든을 직접 대면한 것처럼 얘기한다.
  3. 우주선이 패스툰 행성에 추락한 후 밀수업자에게 팔았다고 한다.
  4. 라쳇이 아지무스가 보는 앞에서 냉동 지뢰 장갑을 사용하면 아지무스가 직접 말해준다. (0:52 정도 참고)
  5. 참고로 방에 있던 상자들에서 커츄 족의 그것과 비슷한 냄새가 났다고(…).
  6. 이는 게임 안에서도 언급되는데, 케이든의 이름 대신 어느 롬백스 족 인물이라고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