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chet & Clank/ラチェット & クランク
1 개요
2016년까지의 모바일 버전을 포함한 모든 시리즈를 소개해놓은 영상
레지스탕스 시리즈로 유명한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만든 PSP, PS2 및 PS3, PS4,[1] PS Vita 플랫포머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2]
시리즈마다 나오는 악당은 다르지만 줄거리는 전부 비슷하다. 우주 은하계에서 무언가를 꼭 멸망시키려고 하는 악당들을 귀요미 외계인 라쳇과 '흠→흠↗흠흠↘흠'하는 웃음소리가 매력적인 로봇 클랭크가 때려 부수러 가기 위한 모험을 벌인다는 얘기.
PS2 초기의 액션 게임으로 저연령층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조작성과 쓰면 쓸수록 레벨업을 하는 다양한 무기들, 여러가지 숨겨진 요소와 미니게임 등으로 북미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북미 게임의 평가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은 일본에서도 꽤나 인기있는 시리즈.
주변에 보이는 수많은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으며, 거기서 얻은 볼트(우주 공통 화폐다!)로 무기를 구입한다. 퍼즐적인 요소도 있으며, 탈것을 타고 레이싱을 하거나, 수많은 몬스터와 싸우는 아레나 등도 존재한다. 무기를 쓸 때의 진동으로 인한 손맛이 아주 좋은 편. 특히 라이노 시리즈를 얻어서 쏠 때면 쾌감이 넘쳐난다. 거의 최종병기 수준... 게임의 난이도가 급감한다
겉으로 드러난 스토리와 분위기 등을 보면 굉장히 경쾌하고 재미난 작품이나 그 세계관을 깊게 파고들면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세계관이다.
우선 우주를 중심으로 한 세계관답게 각종 종족 차별은 기본이고, 공식 영웅이라는 자가 엄청난 트롤 짓을 일삼고, 로봇이 유기 생명체에게 반기를 드는 모습도 자주 보이며, 조폭이 버젓이 대놓고 살인청부업을 일삼고, 공구전사 대박몰이에서는 회사의 실책으로 은하계 전체가 멸망 위기에 처할 뻔했고,[3] 시도때도 없이 종족 간 전쟁과 침략이 벌어지고, 영웅으로 칭송받는 자들을 잡아가 불법 격투 프로그램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우주 해적과 프로 암살자같은 범죄자들이 은하계에서 대놓고 활동하는 등 은하계가 돌아가는 게 더욱 신기할 정도로 막장 세계관급이다.(…)[4][5] 농담이 아니고(더불어 은하계를 구한 먼치킨 주인공을 투명드립시키는 세계관이니) 이 세계관에서는 힘이 없으면 거의 죽음으로 연결된다. 이 은하계에서는 총기 금지법이 없구나 게다가 이 막장들을 뛰어넘는 주인공들의 활약과 언제나 주인공들이 가는 길에 존재하는 무기 상점들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질 만하다.
시리즈의 전통으로는 스킬 포인트라는 일종의 도전과제같은 것이 있는데, 렌치만으로 보스를 물리친다던지 하는 비교적 정상적인 과제들도 있지만 하늘에 배경으로 있는 새들을 쏴 죽이는 등의 괴상한 과제들도 존재한다.
이 도전과제를 모두 달성하면 인섬니악 박물관이라는 곳이 해금되며 이곳을 방문하면 제작자들의 개발 비화 및 초기 버전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도전과제를 다 모으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시리즈마다 도전과제를 완전히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인섬니악 박물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 비밀 루트도 존재한다.[6]
국내에도 정식발매된 작품으로서 왠지 모르지만 1편은 정발이 안 되고 2편인 국내명 「공구전사 대박몰이」부터 정발이 되었다. 정발판은 한글화에 더빙 퀄리티까지 훌륭한 로컬라이징을 이루었다고 칭송되는 작품. 하지만, 퓨처 시리즈부터 중요 소재로 거론되는 "롬백스"라는 단어가 PS2 런칭작에서도 이미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발판에서는 고의로 삭제하여 향후 시리즈와의 연결성을 차단시킨 점에 대해서는 비판의 요소도 있다. 하지만 시리즈가 계속되다 보니 북미든 국내든 성우가 바뀌는 경우도 있어 국내 팬들이 좀 실망스러워 하는 점도 있는 듯.
게다가 PS3로 발매된 퓨처 1, 2는 더빙은 영어고, 자막만 지원하는 바람에 대차게 까이기도 하였다.[7] 더불어 알게 모르게 번역미스가 늘어나고 있다.[8] 그리고 「Q 포스」 이후로 발매되는 모든 라쳇 & 클랭크 게임은 아예 비한글화로 출시했다.
북미판의 경우 퓨처 시리즈 이전의 게임들의 부제를 보면 약간 성적인 속어나 비어를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9]
참고로 일본판 CF는 아스트랄 그 자체.(그나마 PS3에서부터 나온 퓨처 시리즈 이후에는 아스트랄도가 떨어지지만….)
북미에서는 두 차례 모바일로도 출시되었다. 2005년도에 「라쳇 & 클랭크: Going Mobile」이 출시되었고, 2013년 12월 18일에는 「인투 더 넥서스」 홍보용으로 「라쳇 & 클랭크: 비포어 더 넥서스(Before the Nexus)」가 나왔다.
2012년, 10주년을 기념으로 오리지널 시리즈 1편부터 3편이 PS3용으로 HD 리마스터되어 나왔다. 아쉽게도 한글화는 되지 않았다.[10]
북미 기준으로 2016년 4월 29일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나온다고 한다.(트레일러(?)/E3 2014 트레일러) 설마 캡틴 쿼크가 주인공일 리는……없겠지…? 더불어 시리즈 첫 작인 「라쳇 & 클랭크」를 리부트해서 2016년 봄에 PS4로 발매한다고.(E3 2015 게임 트레일러/E3 2015 데모 영상/TGS 2015 게임 트레일러) 정말 영화화가 됐다!(공식 트레일러) 그리고 2016년 8월 17일에 한국에도 개봉했으나 《마이펫의 이중생활》과 《명탐정 코난 극장판 순흑의 악몽》에게 압사당해 전국 관객 45,088명에 그쳐 폭망했다. 게다가 하필 비수기에 개봉한 것과 게임판과 성우진이 다른 것이 더 큰 흠이었다.
신작 「라쳇 앤 클랭크: 인투 더 넥서스」가 PS3로 2013년 11월 12일 국내 발매. 퓨처 시리즈 및 PS3 라쳇 & 클랭크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2010년 북미에서는 코믹스로도 출시되었다. 총 6부작으로 「퓨쳐: 시간의 틈새」 이후의 시간대를 바탕으로 하며, 은하계의 행성들이 하나둘씩 통째로 사라지는 현상을 막는 이야기를 다룬다. 실제 하드커버를 구하는 건 북미에서도 하늘의 별 따기라서(...) 그냥 e북으로 사서 읽는 게 좋다. 일본에서도 망가가 나온 적이 있는데, 북미 사람들은 엄청난 컬처쇼크를 느낀다고(…).
가끔 슬라이 쿠퍼 시리즈와 잭 & 덱스터 시리즈와 크로스오버되기도 한다. 또 어떤 때는 팀 포트리스 2하고 크로스오버되기도 한다.(…) 둘 다 총알이 낭자하는 게임 플레이에, 팀 포트리스 2의 경우는 렌치를 무기로 사용하는 엔지니어가 있기 때문인 듯. 둘 다 세계관이 막장이기도 하고
2 시리즈 목록
- 라쳇 & 클랭크(PS2)
- 라쳇 & 클랭크: 공구전사 대박몰이(PS2)
- 라쳇 & 클랭크: 공구전사 리로디드(PS2)
- 라쳇 & 클랭크: 공구전사 위기일발(PS2)
- 라쳇 & 클랭크: 공구들고 바캉스(PSP, PS2)
- 시크릿 에이전트 클랭크(PSP, PS2)
- 라쳇 & 클랭크 퓨쳐: 파괴의 도구(PS3)
- 라쳇 & 클랭크 퓨쳐: 해적 다크워터의 보물(PS3)[11] - 북미명은 "Ratchet & Clank: Quest for Booty".
- 라쳇 & 클랭크 퓨쳐: 시간의 틈새(PS3)
- 라쳇 & 클랭크: 올 포 원(PS3)
- 라쳇 & 클랭크: Q 포스(PS3, PS Vita) - 북미에서는 부제가 풀 프론탈 어설트(Ratchet & Clank: Full Frontal Assault)로 되어 있다.
- 라쳇 & 클랭크: 인투 더 넥서스(PS3)
- 라쳇 & 클랭크(리부트)(PS4) - 일본판의 경우는 「THE GAME」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3 등장 캐릭터 일람
- 그림로스
- 글리맨 복스
- 네프틴 프로그
- 다크워터
- 달라스 - 드레드 존의 남성 아나운서
- 드렉
- 러스티 피트
- 로렌스
- 루나
- 리액터 - 드레드존의 파이터
- 미스터 딩클즈
- 밀수업자
- 배관공
- 벤드라 프로그
- 보셀론
- 본(Vorn) - 코믹스에 나오는 인물. 아르테미스 조그의 비서였다. 이후 「올 포 원」의 첫 스테이지인 루미노폴리스에서 목소리만 잠깐 나온다.
- 브락스
- 브리트니 기어스
- 빅터
- 사샤
- 수지
- 쉘쇼크 - 라이노를 물총으로 과소평가하고 바운서를 가지고 있는 드레드 존의 파이터 전사. 결국 그도 라쳇에게 사망했지만 정작 그를 추모해야 할 드레드 존 방송에서는 파이터 중에서 은퇴한 로봇인 데다가 최약체라며 살짝 깐다.(...)
- 스크런치 - 공구전사 시리즈에서 나왔던 원숭이. 클랭크를 유난히 잘 따르고 캡틴 쿼크는 거의 동족으로 생각하는 듯(...).
- 스키드
- 스튜어트 저르고
- 시그먼드
- 아르테미스 조그 - 코믹스에 등장하는 악역. 자신의 이익을 목적으로 북극성 은하계의 행성들을 하나둘씩 텔레포트시킨다. 여담으로 탤윈 아포지와 같은 종족인 마카지안(Markazian)이다.
- 안젤라 크로스
- 알버트
- 앨리스터 아지무스
- 에비써레이터 - 드레드존의 파이터
- 에이스 하드라이트
- 엘라리스
- 오토
- 올버스
- 제드 - 리부트에서 나오는 드렉의 비서 로봇. 전투용 로봇 공장에서 드렉과 같이 튀려다 드렉이 버리고 가는 바람에 은하계 레인저에게 잡혀 조력자가 된다(...).
- 조니
- 캡틴 슬래그
- 케이든
- 코라
- 크로이드 박사
- 크롱크와 제퍼 - 한 항목으로 같이 설명.
- 클렁크
- 탤윈 아포지
- 퍼시벌 타키온
- 피즈위젯
- 헬가
- 화니타 - 드레드 존의 여성 아나운서
4 회사
- 가제트론
- 그러멜넷 - 그러멜넷 무기점
- 메가코프
- 조폭 출장 서비스
- 폴릭스 산업 - 테라크노이드 폴릭스가 운영하는 회사. 폴릭스는 <시간의 틈새>에서는 네파리우스의 조니의 기술에 대한 연구를 돕고 있었고, <인투 더 넥서스>에서는 프로그 쌍둥이 남매에게 납치당해 디멘션네이터 연구를 하고 있었다.
5 은하
- 보곤 은하계(Bogon Galaxy) - 2편 「공구전사 대박몰이」의 배경.
- 북극성 은하계(Polaris Galaxy)[12] - 퓨쳐 시리즈의 배경. 과거 롬백스 족과 크래그마이트 족간의 전쟁이 일어났었다. 후에 롬백스 족이 디멘션네이터를 이용해 다른 차원으로 도망친 후 라쳇과 클랭크가 올 때까지 퍼시벌 타키온의 독재 정치를 받았다.
- 리포 행성(Planet Reepor) - 크래그마이트의 고향. 롬백스 족과의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
- 아포지 우주 정거장(Apogee Space Station) - 탤윈 아포지, 크롱크와 제퍼가 사는 곳. 눈댁 소행성대(Nundac Asteroid Ring) 중심에 탤윈의 아버지 맥스 아포지가 지었다.
- 이글리악 행성(Planet Igliak) - 북극성 은하계의 수도급 행성. 그래서인지 퓨쳐 시리즈에서 솔라나 은하계의 벨딘 행성처럼 여기도 동네북이 되는 경우가 많다.
- 패스툰 행성(Planet Fastoon) - 롬백스 족이 살았던 행성이자 라쳇의 고향. 퍼시벌 타키온의 침략에 의해 황폐화되었다.
- 솔라나 은하계(Solana Galaxy) - 2편 「공구전사 대박몰이」를 제외한 퓨쳐 시리즈 이전의 거의 모든 시리즈의 배경.
6 종족 및 관련 항목
- 그루비트론
- 네더
- 네더버스
- 드레드 존
- 드로피드
- 디멘션네이터
- 라이노
- 로키
- 롬백스
- 마카지안
- 미스터 저르콘
- 바커버레이터
- 발키리 부대
- 블라지안
- 슈퍼컴퓨터 IRIS
- 아고리언
- 아펠리온 - 퓨쳐 시리즈에서 라쳇이 타고 다니는 우주선. 패스툰 행성의 폐허에서 발견했다. 발음이 되게 알아듣기 힘들다(...).
- 위대한 시계
- 은하계 레인저
- 커츄
- 크래그마이트
- 타포드
- 테라크노이드
- 테라클론
- 테크노마이트
- 티라노이드
- 티라노이드 여왕
- 퐁고이드
- 프로토펫
- 피닉스 우주함선
7 무기 목록
8 관련 자료
참고로 전부 영어다.
- ↑ 북미 지역 2016년 4월 20일에 발매했으며 한국어 버전도 동년 4월 12일로 북미와 동시 발매이며 자막 한글화가 되서 나온다.
- ↑ 혹은 캡틴 쿼크가 AIAS 2010에서 말한 대로, '2D 탑다운 3인칭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 ↑ 단, 이는 메가코프만의 잘못은 아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 ↑ 물론 세계관 자체가 지구와는 멀리 떨어져 있으니 윤리 인식의 차이는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지구도 변방의 듣보잡 지역이어서 그렇지 당당히 이 세계관에 들어있다.(…)
- ↑ 그래도 법이라는 게 아주 없지는 않은지, 에이스 하드라이트는 드레드 존에서 퇴출된 이후에 조둠 감옥에 수감되었었다. 드레드 존이 불법 홀로게임 쇼였기 때문. 그리고 벤드라 프로그는 거의 무기징역에 가까운 벌을 받았다.
- ↑ 「공구전사 대박몰이」에선 볼단 행성에서 전깃줄을 타다 중간의 공간에 뛰어내리는 것과 특정 시간에만 활성화되는 분수대 같은 구조물 위의 텔레포터를 타는 것, 「공구전사 리로디드」에선 새벽에 메트로폴리스 행성의 유리창을 깨서 특정 시간에 들어갈 수 있는 텔레포터를 타거나 트로피를 전부 모아 통제구역을 해금시켜 그 곳의 텔레포터를 타는 것, 「퓨처:시간의 틈새」에서는 히든 보스로 등장하는 보셀론을 쓰러뜨리고 그의 전함을 폭파시키는 것.
- ↑ 자막도 모든 대사를 표시하지 않았다. 예전 한글판과 비교하면 할수록 더욱 아쉬워지는 부분. 게다가 게임 자체가 자막은 컷신에만 나오도록 되어 있는데, 컷신 외에도 캐릭터 간에 대화가 오고 간다. 결국 완벽 현지화는 더빙이 아니면 불가능.
- ↑ 특히 퓨처 시리즈에서는 오역도 조금 있고 무기와 행성의 명칭 표기가 들쑥날쑥인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 ↑ 두 번째 게임인 「공구전사 대박몰이」의 원 부제인 「Going Commando」는 속옷을 안 입는 것을 의미하는 속어고, 세 번째 게임인 「공구전사 리로디드」의 원 부제인 「Up Your Arsenal」에서 -nal을 빼면 Up Your Arse 혹은 Up Your Ass가 된다. 그리고 「인투 더 넥서스(Into the Nexus)」의 초기 제목이었던 「Into the Nether Region」은 "가랑이 사이로"라는 뜻이다.(...)
- ↑ 같이 리마스터판이 나왔지만 한글화된 슬라이 쿠퍼 시리즈와 비교되는데, 사실 한글화가 되지 못한 이유는 PS2 시절에 1편을 한글화하지 않아서 소스 재활용을 할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PS3용으로 리마스터돼서 정식발매된 잭 & 덱스터 콜렉션은 PS2판으로 잭 & 덱스터 시리즈가 정발될 당시 1편은 영어로 발매됐고, 2편은 음성과 자막, 3편은 자막만 한글화돼서 나왔는데 정식발매된 PS3용은 PS2 정발판과 마찬가지로 1편 영어, 2편하고 3편은 PS2 시절에 수록되었던 한글이 그대로 수록돼서 나왔다 - ↑ PSN 전용.
- ↑ 폴라리스(Polaris)라는 단어 자체가 북극성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