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라클의 우주 최강의 해결사[1]
라쳇 & 클랭크 시리즈의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라쳇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톱니바퀴의 일종이다.
원래는 행성 벨딘에 조그만 기계수리점을 운영하고 있었고, 영웅 캡틴 쿼크를 존경하는 평범한 수리공일 뿐이었으나…우연히 로봇 공장에서 탈출한 불량 로봇 XJ-0461를 발견, 수리해주고 클랭크라는 애칭을 붙여준다. 이후 클랭크와 함께 모험을 떠나다가 어찌어찌해서 은하계를 수차례 구하게 된다.
성우는 만능 성우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북미판)[2]/유동균(국내판), 남도형(극장판) /츠무라 마코토(일본판)
2 상세
소외받고 있는 고대의 공돌이
여우인지 고양인지 너구린지 모를 유쾌한 성격의 축생계 외계인으로서 뛰어난 전투력을 지닌 롬백스 족이다.[4][5] 전 우주에서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는 영웅이지만…정작 본인한테 돌아오는 건 별로 없는 고생꾼.
우주의 위기를 구한답시고 노력했지만 명성은 커녕 불혹의 비평이나 '쟤 누구임?'이라는 식의 듣보잡 취급이 많다.(…)[6] 지못미.
복장상으로는 발명가라는 직업 특성상 항상 작업용 건틀릿 장갑과 부츠를 신고 있으며, 주로 공구용의 거대한 렌치를 이용해 싸우지만, 게임상에서 얻는 더 강력한 렌치나 다양하고도 괴이한 무기류와 참신한 아이디어의 가젯을 이용해 싸우거나 우주공통화폐볼트를 이용해 무기를 개조하거나 전투복을 강화하고, 절친한 친구이자 파트너인 클랭크를 등에 매달고 가젯으로 사용해 잠시 동안 활공하거나 대쉬를 하거나 수영을 하는 등의 보조동작을 활용한다.
주인공이지만 정작 본작에서는 클랭크가 오히려 인기가 많은 편.(…)[7]
그래도 「공구전사 위기일발」에서는 불법전투장 드레드 존의 지배자인 글리맨 복스한테 납치당해 혼자서 살아남기 위해 생사를 건 전투를 행하게 된다. 급기야 「퓨처:파괴의 도구」에서는 롬백스 족의 씨를 말리려는 크래그마이트족의 황제인 퍼시벌 타키온의 공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사를 건 사투를 하기도. 결국 그를 무찌르고 집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마저도 엔딩에서는 조니한테 클랭크가 납치당하는 장면을 눈 뜨고 목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다.(…)
그리고 「퓨처:시간의 틈새」에서는 그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하는 내용이 중심이 된다.
퓨처 시리즈의 세계관상 라쳇의 종족인 롬백스는 이미 크래그마이트에 의해 멸망했기 때문에, 퓨처 시리즈에서의 그는 멸망해버린 종족의 설움을 겪는 것과 동시에 지금까지의 시리즈보다 은하계가 처한 위기의 스케일이 더 커졌기 때문에, 퓨처 시리즈의 라쳇은 지금까지보다 더한 고생을 겪는다.(…)
그래도 고생하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우주의 위기를 여러번 구했고, 탤윈 아포지라는 여친까지 생겼으니 나름대로 인생의 승리자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등장하는 외전 작품으로는 크로스오버작인 올스타즈 배틀로얄이 있다. 모습은 「퓨처:파괴의 도구」 때의 모습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3 여담
어째서인지 일본판에서만 눈썹이 더 두껍고 검게 표현된다.
초기 컨셉 아트는 파충류의 모습이었다. 또한 눈썹과 줄무늬가 없었는데, 일본의 애니메이터가 라쳇의 모습을 수정하지 않으면 일본에서 잘 팔리지 않을 거라며 두꺼운 눈썹과 줄무늬를 넣는 것을 제안했다.
북미에서는 1편 「라쳇 & 클랭크」에서 라쳇의 캐릭터성에 대한 지적을 받고 2편 「공구전사 대박몰이」에서부터 현재 성우로 바꿨다.
퍼시벌 타키온에 의하면 「라쳇」이라는 이름은 진짜 이름이 아니라고 한다.
「올 포 원」에서부터 디자인이 갑자기 급 모에해져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며 일부 팬들이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다.
잭 & 덱스터 시리즈에서도 몇 번 이스터 에그로 나온다.
- ↑ 리로디드 공식 설명서에서 나온 서술된 설명
- ↑ 「1편 라쳇 앤 클랭크」에서는 Mikey Kelly가 라쳇의 목소리를 맡았다
- ↑ 사실 정확히 그가 나고 자란 곳은 아니다. 그의 진짜 고향은 바로 롬백스 행성 패스툰. 자세한 건 퍼시벌 타키온과 앨리스터 아지무스 항목 참조.
- ↑ 개발진에 의하면 개과와 고양이과 동물의 특징을 혼합한 결과라고.
- ↑ 사실 이 키워드는 의외로 1편부터 존재해 왔었는데, 퓨처 시리즈 이전까지의 국내판 번역에서 모두 빠졌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퓨처 시리즈에 와서야 밝혀진 사실이 되었다. 덕분에 PS2 시절에는 존재하지도 않던 설정이 갑툭튀했다는 평이 많다.(…)
- ↑ 그나마 영웅이라고 인식된 때가 어떤 이름 모를 불법 격투대회로 끌려갈 때를 빼고는.(…) 거기에서도 처음에는 개무시당하는데다 계속해서 잘나가자 각종 누명까지 쓰고 악당으로 몰리긴 한다.
- ↑ 특히 클랭크의 경우「공구전사 리로디드」에서는 영화배우로 출세했다. 라쳇은 차셔틀.(…) 게다가 그 분량마저 NG로 인해서 짤렸다. 더군다나 「파괴의 도구」에서는 캡틴 쿼크까지 영화배우로 출세했다. 라쳇은 예나 지금이나 그냥 공돌이.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