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코드 - 비밀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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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 비밀의 방 방영목록 | ||||||||||||
본편 | 외전 | |||||||||||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 6화 | 7화 | 8화 | 9화 | 10화 | 11화 | 12화 | 13화 |
목차
1 메인 코드
1.1 룰
2화에 이어서 룰이 추가됐다.
룰은 층이 올라갈 때마다 조금씩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1. 각 방마다 2명씩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탈출한 순서대로 파트너를 선택한다.[1]
2. 플레이어들은 30분마다 방을 무조건 이동하여야만 하며, 양 옆의 방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 [2]
두 규칙으로 인해 한 방에서만 힌트가 발견되어 힌트가 편중되는 상황을 줄어들게 하고 한 방에 최대 4명이라는 규칙으로 정보 교류를 더욱 중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팀간 밸런스 붕괴라는 최악의 문제가
1.2 발견된 힌트
힌트 | 퍼즐 | 발견자 |
ㅁㅁㅁㅁㅁㅁ[3] | 지난 주 우승자가 획득 | 김희철 |
네 번째 자리와 여섯 번째 자리는 4의 배수 | 그림, 모스 부호 | 백성현 |
두통 | 털실, 아이스크림 | 신재평 |
수소 | 플레잉 카드 | 신재평 |
탄.산.수[4] | 꽃 향기 | 정준하 |
C로 시작 | 타로카드 | 최송현 |
アスピリン[5] | 마녀 보양식 | 오현민 |
파일:20160115 162418 6021.png.tn58e0.jpg [6] | 철가루 | 백성현 |
Tetraoxygen[7] | 철 마네킹 | 오현민 |
파일:C9h804.png [8] | 영어 시 | 오현민 |
1.3 미발견된 힌트
- 영어는 알파벳 순이다
- C7H6O3 + CH3COOH → □ + H2O [9][10]
- 홀수 1개, 짝수 2개
- HATE [11]
- 마지막은 숫자 [12]
- 산소
- 숫자의 합은 21
- 파일:20160115 162418 6021.pdng.tn580.jpg [13][14]
- 영어-숫자-영어-숫자-영어-숫자
- 파일:20160115 162418 6021.png.tn580.jpg [15][16]
- 두 번째 자리 > 네 번째 자리 > 여섯 번째 자리 [17]
1.4 게임 진행 및 결과
엘리베이터에서부터 김희철-신재평-오현민-이용진 vs 백성현-서유리-정준하-최송현 의 대립 구도가 형성되었으며, 이는 메인 코드 시작 시에도 그대로 유지된 채 게임이 시작된다. 각각의 연맹들은 서로 두 명씩 방에 들어가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첫 방에서 정준하 4인 연맹은 문제를 단 하나도 풀지 못했지만, 오현민 4인 연맹은 오현민과 이용진이 들어간 방에서 2개, 신재평과 김희철이 들어간 방에서 1개의 문제를 풀어 3개의 힌트를 획득했다. 잠시 후 이어진 첫 번째 방 이동 시간이 찾아왔는데, 이때 오현민 4인 연맹은 각각 방에서 한 명씩 서로 다른 방 쪽으로 이동해 그 다음 방에서도 두 명씩 만날 수 있게 됐지만, 정준하 4인 연맹은 흩어지지 않고 모두가 같은 방으로 들어왔다. 이에 따라 오현민 4인 연맹은 2명이서 각각 2개의 방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풀면서 얻은 힌트들을 그 다음 방에서 또 다시 만나 공유하는 방식으로 점점 더 정보의 격차를 벌렸으나, 정준하 4인 연맹은 계속 우르르 몰려다니고, 정작 문제는 더 못 풀어서(...) 점점 더 정보력에서 뒤쳐졌다. 결정적인 문자열 힌트를 얻은 후 해독에 성공한 오현민이 첫 번째로 탈출에 성공하자, 정준하 연맹은 분열되고 만다. 메인 코드에서 4명밖에 탈출할 수 없는데 이미 상대편 연합 중 1명인 오현민이 탈출해버렸으니 이제 정준하 4인 연맹은 모두 탈출할 수 없게 되며 적어도 1명은 라스트 코드가 확정된 것이다. 그에 따라 문제를 조금이라도 풀었던 백성현&정준하가 문제를 풀지 못했던 서유리&최송현에게 힌트를 공짜로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이에 따라 점점 더 정준하 4인 연맹은 분열되었고, 반면 오현민 4인 연맹은 오현민이 탈출한 이후에도 일사천리로 정답에 근접하는 데 성공, 신재평 - 김희철 - 이용진 순으로 차례차례 패스코드를 맞히며 결국 정준하 4인 연맹 팀은 전원이 라스트 코드에 진출하면서 메인 코드가 종료된다. 여담으로 3화에서는 만장일치 투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1.4.1 게임 결과
탈출 | 오현민(1위), 신재평(2위), 김희철, 이용진 |
탈락후보 | 백성현, 서유리, 정준하, 최송현 |
1.5 메인 코드 정답
C9H8O4[18]
1.6 메인 코드 평가
밸런스 붕괴, 총체적 난국
힌트 하나가 가져온 심각한 재앙
방 이동 룰과 파트너 선택 룰에서 예고된 이번 회차의 결과
지난 주에 제기되었던 힌트간의 밸런스 붕괴가 더욱 심해졌다는 감상이 많다. 극단적으로 이번 주는 힌트 딱 하나[19]만 주어져도 풀 수 있는 문제였다. 1화에서의 로마 숫자 힌트도 이런 경우였으나 발견되지 않아 문제가 유예(?)됐는데 결국 개선되지 않은 것. 또한 아스피린 이라는 힌트만 엄청 나갔는데, 아스피린의 화학식이 답이란건 추측할 수 있어도 화학과 전공자라도 아스피린의 화학식을 외우는 사람은 많지않다.
힌트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간의 연합에서도 밸런스 붕괴가 심각하게 일어나 버려서, 1,2화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오현민, 신재평, 김희철, 이용진이 '4개의 방에서 이동 타이밍에 딱 한 칸 이동할 수 있다' → '처음 방에 들어가고 나서 자신의 좌우 옆 방으로 간 사람과는 게임 종료시까지 만날 수 없다'[20]라는 룰의 숨겨진 의도를 빠르게 간파하고 게임 시작 전부터 연합을 맺어 2명씩 짝지어서 서로 마주보는 건넌방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적절한 힌트 운까지 따라주며 아주 손쉽게 3주 연속으로 메인 코드를 풀고 일찌감치 탈출했다. 반면 나머지 4명은 힌트를 제대로 푸는 장면조차 많이 안 나왔고 푼 힌트도 정답과는 거리가 먼 힌트들 뿐이었며, 그마저도 서로 공유하는데 마찰이 생겨 사이좋게 라스트 코드로 직행하였다.
이 룰의 비밀을 파악한다면 두 번째 순서로 방을 선택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위치가 된다. 먼저 들어간 둘에 대한 팀 결정권을 쥐게 되고, 반대로 나머지 네 명을 붙일지 찢을지도 정할 수 있다. 찢기로 정한다면 그 다음 순서 역시 두 쌍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중요해진다.
따지고 보면 8명 중 4명의 개인이 사는 게임에서 4:4 연합 대립을 유도하면 어느 팀이든 단 한 명만 먼저 탈출해도 일단 이기고 들어간다. 그 상황에서 탈출하지 못한 팀이 역전하기 위해서는 한 명의 희생이 강제되기 때문. 이론상으로도 이런데 실제로도 대립 유도 자체를 눈치채지 못했으니 이 상황에 놓이자 4인이 틀어질 수밖에 없었다.
정답을 90도 뉘어놓은 힌트의 경우, 아무래도 정답이 일상에서는 생소한 화학식이다 보니 신재평이나 오현민이 아닌 이상 그런데 오현민이 'Tetraoxygen'에서 'Tetra'가 의미하는 숫자를 상당한 시간동안 눈치채지 못했던 것은 함정 [21] 다른 사람들은 이 뜻을 알 확률이 거의 없기도 하기 때문에, 화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풀 수 있게 제작진의 나름 플레이어 간 밸런스를 위해 만든 힌트였겠지만, 문제는 사전 지식이 있는 신재평과 오현민에게는 정답을 대놓고 알려주는 힌트였다는 것(...). 더 지니어스 급의 게임이나 문제 난이도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저 힌트 아닌 답을 눈 앞에 두고도 설마 정답은 아니겠지하며, 오히려 더 복잡한 정답을 찾으려고 상당 시간을 고민했다가 욕봤다. 아니 애초에 인터넷 상에서 코드 관련 게시물, 관심들이 상당히 많이 줄었다. 차라리 다른 식으로 글자를 유추할수 있게끔 했다면 밸런스 붕괴는 심하지 않았을 것이다.[22]
결국 문제를 풀고 나간 플레이어들 중에서 저 결정적 힌트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문제를 풀고 나간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그나마 오현민과 신재평은 다른 힌트들을 이용하며 정답에 가까워지다가 저 문자열 힌트로 쐐기를 박았지만, 김희철은 문자열 힌트 하나만 가지고 정답에 거의 근접했다.
다만 플레이어간의 연합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 메인코드가 일종의 승강전의 구도가 된 것이다. 제작진의 의도대로 상위플레이어들이 빠르게 한 곳으로 뭉쳤고, 단순한 수리능력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부분등 모든 능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먼저 탈출했다. 이후 라스트코드까지의 구성을 살피면, 처음부터 팀간에 대결을 한 후 진 팀에서 한 명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마냥 메인 코드를 승강전의 방식으로 구성했다고도 보기가 힘든 이유가, 정말 승강전의 식으로 약자 중 한 명을 떨어뜨리고 싶었다면 라스트 코드를 정치 게임으로 내면 안 된다. 자신의 개인 실력이 밑바탕이 되는 정치 게임이라면 모르겠으나 이번 라스트 코드는 탈락자 투표 라는 100% 정치적인 게임이었다. 이런 게임을 시키면 강자든 약자든 라스트 코드 상에서 출발선이 별로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강자가 견제를 받아 탈락할 가능성이 더 높다. 메인 코드의 룰은 제작진의 역량 부족이라고 보는 관점이 중론.
1.6.1 플레이어 평가
이번 3화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현민 4인 연맹 vs 정준하 4인 연맹의 구도로 흘러갔기 때문에 이에 따른 플레이어 평가도 두 연맹으로 나눠서 항목을 작성했다.
1.6.1.1 오현민 4인 연맹
환상의 팀워크
- 오현민
2화의 부진을 극복한 이 번 회차의 베스트 플레이어
CQH804 같은 문자열이 세로로 적혀 있음을 눈치챘으나, 답으로 확정짓진 못했다. 그러나 아스피린, 수소로 인해 C9H8O4가 답인 것을 확신하며신명나는 딱딱이 연주를 보여준 후1위로 메인 코드 탈출에 성공했다. - 신재평
오현민과 더불어 이번 회차의 베스트 플레이어
tetraoxygen이 산소 4개임을 알고[23], 문자에 O4가 있어 이것이 암호임을 알아 탈출 성공했다. - 김희철
밸런스 붕괴 힌트 최대의 수혜자(...)
문자 하나만으로 답을 둘 중 하나로 압축시키고(0 혹은 O), 이용진에 의해 하나로 확정짓는다. 단 아스피린만 듣고 섣불리 기회카드를 2번이나 날린 것은두번 다 스펠링부터 틀린 건 차치하고뼈아픈 손실.[24] 그런데 두번이나 정답을 입력하러 들어간 행동 자체가 상대팀에 뜻하지 않게 벌써 패스코드를 유추해낸 건가? 라는 심리적 불안과 혼란을 안겼고, 결국 이것이 팀원간의 대립으로 이어진 것은 아이러니.(...) - 이용진
으리
4인 연맹의 중심이자 흑막
문제를 풀기보다는 오현민, 신재평을 위해 문제를 찾아주는 역할을 맡아 연합을 도왔다. 본인은 오현민이 알아냈을 때 그 옆에서 정답을 같이 들었으나, 신재평 탈출 이후에, 혼자 있느라 정답을 알지 못할것이라 예상되는 김희철을 위해 나가지 않고 있다가, 이후에 김희철에게 확실한 답을 알려주고는 김희철에게 먼저 나갈 기회를 주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3화의 승리자들이었지만 사실 개개인의 역량을 평가하기에는 방송 분량이 지나치게 적었다. 룰의 핵심을 빠르게 파고들어 힌트를 모으고 그냥 빠르게 풀고 나갔다. 끝(...). 첫 번째로 탈출한 오현민은 2번째 이동이 끝나기 전에 탈출했고, 이동은 30분 간격으로 허용되었으니, 메인 코드 푸는데 1시간이 채 안 걸린 셈 출연료 개꿀. 사실 게임 이해도에서 부터 다른 연맹과는 이미 차이가 나서, 4명은 새로 추가된 룰의 특징과 그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고 서로의 포지션[25]을 잘 활용했다. [26] 여담으로 이 넷 중 신재평을 제외하고 모두 여태까지 라스트 코드에 진출한 적이 없다. 코드판 장오콩란
1.6.1.2 정준하 4인 연맹
룰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자들의 패배
- 백성현
힌트 스틸러, 그러나 결과는......
연합 내에서 그나마 브레인 축에 속하긴 했으나 뭔가 어중간했고, 협상 과정에서도 틀어져 반감을 사게 만들었다. 또한, 룰의 특징을 이해했다면 처음에 서유리를 선택하여 자신이 캐리하고 둘다 능력치가 중간 쯤인 정준하와 최송현이 함께 다니도록 하는 것이 힌트를 골고루 획득하기에는 좀더 나았을 것이다. 이미 이용진의 강력한 연합이 구도를 짜놓은 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응하는 것이 서유리와 최송현을버려두고우왕좌왕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차선책이다. 최송현과 사전 밀약을 하긴 했으나 피차 성과가 부족했고 신뢰도 틀어졌다. - 정준하
전자두뇌 작동실패
이번 화는 그냥 남자병풍. 별 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문제를 거의 풀지 못했으며, 그나마 얻은 힌트도 그림단서, 그것도 다이너마이트를 쓴 남자였다. 그리고 이번 화도 어김없이 그의 성격적 결함이 드러나서, 뒤의 라스트 코드의 대화를 통해 정준하의 입지가 점점 더 불안정해져 가고 있음이 잘 드러난다. - 최송현
3번 연속 라스트 코드 직행
1화, 2화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타로카드 등 문제를 풀어 힌트를 얻었으나, 결정적인 힌트가 없어 C로 시작된다는 것만으로 뜬금없이 Catholic을 쓰려다당연히실패한다.화학식이라는 힌트는 가볍게 무시4번째 자리와 6번째 자리는 4의 배수 라는 힌트도 있었기에 4번째, 6번째 자리는 숫자인 것이 당연한데후반에는 백성현-정준하와의 갈등으로 힌트 공유가 안되어 또 다시 탈출 실패. - 서유리
숨길 수 없는 꽃병풍 본능뭐 없어요?
그나마 이번엔 몇몇 힌트에 도움은 되었다. 중간에 레드 룸에서 최송현과 함께 힌트를 거의 풀었으나 백성현에게 스틸당했고, 타로카드 힌트의 실마리를 제공한 게 유일한 활약. 하지만 결국 자력으로 풀어낸 힌트는 여전히 없었고, 그 상태에서 힌트를 달라고 하는 모습이 다른 참가자들에게 반감을 사게 되어 라스트 코드에서 악영향으로 작용하였다.
전술했듯 4:4 양분 연맹 형성을 유도하는 방 이동 룰을 파악할 만한 수리적 사고가 뛰어난 사람이 없어, 이를 눈치채지 못한 것이 큰 패인이었다. 여기서 초기에 형성된 정치적 구도가 후반부에 꼬이면서 동맹에서 한 명이 이탈했고, 돌이킬 수 없는 팀내 대립구도가 형성되면서 전반적으로 힌트 획득에서 느린 진행을 보여주었다. 만일 룰이 연맹 형성을 유도하고 있음을 눈치 챘다면, 그리고 연맹의 상대 팀을 모두 탈락시킬 경우 자신들의 팀에서 탈락할 이들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일찍 알았다면 각 연맹 내 인원들이 안전을 위해 빠르게 연합했을 것이고 양 팀 모두 흥미진진한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질 못해 넷의 결속력이 상대 연합에 비해 처음부터 그리 강하지 않았고, 둘씩 짝지어 다니며 간간이 도움을 주는 정도로만 움직였다.
이것을 단순히 운으로 볼 수도 없는 것이, 처음 8명이 한 곳에 있을 때 둘씩 다닌 다는 말을 듣자마자 이용진연맹은 눈짓과 귀속말만으로 4인연맹을 구성, 서로 반대편의 방으로 입장하는 것을 정해놓고 움직였다. 반면 백성현연맹은 항상 붙어다니던 김희철과 이용진이 떨어졌음에도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이용진 연합이 한 발 먼저 출발한 뒤 네 명이 같이 한 공간에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단순히 둘씩 짝을 지은 것으로만 국한지었다. 그나마 백성현이 4인 안에서 최송현과 비밀 연합을 만들었을 뿐이다. 게다가 운도 따라주지 않아 결정적인 힌트 조차 찾지 못하여 상대 연맹이 코드를 다 풀고 나갔을 때에도 힌트를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안습
2 라스트 코드 : 죽음의 총구
죽음 시리즈의 시작
2.1 룰
1. 4명의 플레이어는 2발의 탄환이 장전되어 있는 모형 총을 각각 받는다.
2. 각 플레이어들은 한 발 씩 돌아가며 자신이 탈락시키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총구를 겨누어 격발한다.[27]
3. 각 플레이어가 2발씩 총 8발을 모두 격발하여 가장 많은 총알을 맞은 플레이어가 탈락한다.
4. 만약 맞은 탄환의 갯수가 같을 경우 한 발씩 돌아가며 더 쏘아 가장 많이 맞은 플레이어가 탈락한다.
결국 요약하면 그냥 투표권 2개짜리 탈락자투표다.(...) 뭔 총까지 준비하고 전문가 자문 하에 안전하게 촬영하고
2.2 게임 진행 및 결과
★ : 1차 사격 / ☆ : 2차 사격 | ||||
백성현 | 서유리 | 정준하 | 최송현 | |
백성현 | ★☆ | |||
서유리 | ★☆ | |||
정준하 | ★☆ | |||
최송현 | ★ | ☆ | ||
총 득표 수 | 3 | 4 | 1 | 0 |
서유리 최종 탈락 |
최송현과 서유리는 라스트 코드 시작 직전에 연맹을 맺고 이번화에 자신들을 배척한 정준하와 백성현중에서 백성현을 탈락시키기로 담합했다. 그리고 정준하와 백성현 역시 암암리에 서유리를 쏘자 라는 의견으로 통합되어 서로 계속 서유리와 백성현만 쏘며 연장전으로 가는 듯 하다가 최송현이 마지막 투표에서 남자들이 자신을 몰아찍어서 자신이 탈락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28]과 동맹을 맺은 전적이 있는 백성현을 쏠 수 없다는 거부감에 결국 이번 회차에 처음으로 같이 플레이한 서유리를 배신하고 미리 담합했던 백성현을 쏘지 않고 정준하를 쏘며 서유리가 1표 차이로 탈락하게 된다.
생존 | 백성현, 정준하, 최송현 |
탈락 | 서유리 |
2.3 에필로그
내가 어차피 여기서는 잘 못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니까, 현실적으로. 정말 내가 '아, 여한이 없다. 후회가 없다.' 이렇게만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이자 생각했는데, 하... 뭔가 뒷맛이 씁쓸했다는 게. 그게 제일 아쉽네요. 뒷맛이 너무 씁쓸한 게. 그러니까 서바이벌이겠죠. 잔인하네요 되게.-서유리
2.4 라스트 코드 평가
약체들의 정치 게임
라스트 코드 최초로 두뇌 싸움 대신 직접적인 대립을 유도한 게임
영원히 고통받는 서유리
4:3 상황에서 최송현이 한명을 선택할 경우 무승부 아니면 무조건 4 쪽의 탈락인데 어째 "탈락자가 결정되었다"고 말하고 이미 정해진 답을 공개하길 거부하며 생기지도 않을긴장감을 조성한 후 광고를 내보내는 병맛나는 편집을 보였다.(...) 1 더하기 2는 과연?! 60초 후에 계속됩니다 상식적으로 당연히 서유리가 탈락한 것을 알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광고 후에 최송현이 탈락자를 가릴 때, 정준하에게 1표를 던진 것을 이미 표기해놨다. 이건 그냥 성의가 없는 것이라고밖엔 볼 수가 없다. 이런 정신머리로 게임 설계는 어떻게 하는 거냐 제작진? 일단 힌트부터 저 모양이잖아 여담으로 이 게임조차 재평가를 받았다.
2.4.1 플레이어 평가
라스트 코드는 100% 정치게임이었기에 그 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평가를 대체한다.
서유리: 결국 서유리는 지금까지 주도적이지 못하면서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이 되기엔 너무 심각하게 부족했기 때문에 다른 말로 색기담당 꽃병풍이었기 때문에 2:2의 구도 속에서 그녀의 편이었던 최송현마저 서유리보다 백성현을 우선적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이것이 게임의 향방을 갈랐다. 탈락 인터뷰에서 웬만하면 최선을 다한 결과를 받아들이고 싶었는데 뒷맛이 씁쓸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준하: 사실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게임이 나올 때 우선순위로 저격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자주 삐치는 모습이 나오고 다른 이들의 단서 공유를 원하며 자신은 원하지 않는 모습 때문에 게임 외적으로도 비판을 많이 받았고, 게임을 하면서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서유리는 가만 있어서 그나마 약 그러나, 오히려 메인코드를 혼자 풀 능력이 백성현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었던 것과 함께 이번 회차에서는 백성현의 언행이 튀어서 우선순위로 찍혔던 것이 그가 살아남은 요인이었다.
최송현: 백성현/정준하와 지난화에 같이 플레이한 것, 서유리와 이번화에 같이 플레이한 것으로 0표를 받았다. 그녀가 서유리 대신 백성현을 살린 것은 백성현에게 신뢰감을 줄 수도 있으나, 어떻게 보면 자신에게 이득이 된 사람을 살린 것은 이번화 백성현/정준하의 플레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3회 연속 라스트코드 생존자가 됐다.
백성현: 최송현에게 단서가 없어서 공유를 회피하는 모습 때문에 저격 대상으로 찍혔으나, 막판 변경으로 생존했다.
3 방영 후 이슈
4화에서는 생존자가 3명이 되어 이번화 같은 4인 연합이 불가능해진다. 1화부터 서로 단서 공유를 한 신재평/이용진/김희철과 달리 오현민은 화마다 연합을 바꾸었기 때문에[29] 그들과 여전히 연합을 유지하긴 힘들어 보인다. 실제로 차회 예고에서 타도 오현민을 천명하는 장면이 나와 오현민의 고립화가 대두되었다.- ↑ 이미 여기서부터 밸런스 붕괴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상식적으로 가장 먼저 탈출한 사람에게 파트너 선택권을 준다는 거 자체가 이번에도 너네 둘이서 먼저 탈출해라라는 거나 마찬가지. 탈출한 순서의 정반대로 했어야 꼴찌를 배려하는 측면이 된다.(다만 이 경우는 공정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물론 처음 탈출한 사람에게 주는 어드밴티지가 있어야 하지만 너무 심했다는 의견.
가넷매치같은거지 뭐 - ↑ 단, 2명이 탈출한 이후에는 자유롭게 왕래 가능하다.
- ↑ 글자 수에 관한 힌트. 김희철이 새로 받은 기회 카드를 그냥 쓰면서 확인 작업을
굳이했다. - ↑ 탄소, 산소, 수소
- ↑ 아스피린을 일본어 가타가나로 쓴 것
- ↑ Aspirin Effect라는 회사의 두통약 광고이다. 보기
- ↑ tetra-는 숫자 4를 의미하는 접두어. 즉, O4를 의미한다.
- ↑ 정답을 세로로 쓴 문자열을 그냥 90도 회전한 것이다.(...) 러시아어, 일본어, 무한대 기호 등을 섞어 쓰면서 바로 알아보기 어렵게는 했으나...
오현민이 보고 기겁한 것도 무리가 아니다힌트 해석이 패스코드 풀기보다 더 어려워 - ↑ 아세틸살리실산의 화학반응식이다. 반응식 계산이 가능하다면, 다른 힌트의 존재여하와 관계없이 바로 정답을 맞출 수 있기에 이공계열 플레이어에게 발견되었다면 위의 회전문자 이상으로 결정적이었을 수 있었던 힌트.
그리고 제작진이 힌트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음을 파악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 - ↑ 심지어 화학반응식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CH3COOH를 문자 갯수에 맞춰서 C2H4O2로 바꾼 후 두 식을 맞춰보면 □ = C9H8O4가 나온다.(!) 회전문자는 당장 알아보기 힘들기라도 하지 이건 화학식을 모른다 해도 정답을 대놓고 퍼주는 힌트였다. 발견되었다면 회전문자 이상의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을 수도 있는 힌트.
- ↑ H8을 이어 읽은 것. (H = ㅎ로 발음, 8 = 에이트, H8 = 헤이트 = HATE)
- ↑ 밑의 영어-숫자-영어-숫자-영어-숫자 힌트도 존재함을 감안하면 거의 꽝 수준의 힌트.(...)
- ↑ C9H8O4의 디지털 문자를 위아래로 절반을 낸것 중 윗쪽
- ↑ 그런데 김희철의 노트에서 이 힌트가 발견되었다. 발견된 힌트인데 홈페이지에선 미발견되었다고 하는 것 같다.
- ↑ C9 코드를 짚은 기타 프랫
- ↑ 'HATE', 'Tetraoxygen'과 함께 'C9H8O4'를 만들어내는 힌트다.
- ↑ 이 힌트와 4의 배수 힌트만 있어도 숫자는 바로 9, 8, 4로 순서까지 확정된다.
그리고 이외의 숫자 관련 힌트는 쓰레기가 된다제작진의 의도는 다른 힌트로 얻어진 C9, H8, O4의 배치 순서를 정하는 힌트였던 것으로 보인다. - ↑ 아세틸살리실산의 화학식이다.
- ↑ C9H8O4를 옆으로 뉘여놓은 것. 1.1단락 표의 마지막 그림
- ↑ 이것은 곧 사람 뿐 아니라 "힌트의 4:4 양분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 ↑ 무려 대학교 신입생 일반화학 첫번째 강의시간에서 가르치는 부분이다.
- ↑ 예를 들어 691884라던가(탄소, 수소, 산소의 원소기호). 이 힌트는 홀수번째 영어/짝수번째 숫자 힌트를 필수적으로 만든다.
혹은 아스피린 원소 기호를 알던가 - ↑ 오현민은 tetra 수 접두사를 까먹었다.
- ↑ 아스피린의 영어 스펠링은 aspirin으로 7글자이다. 확실히 아스피린의 영어 단어를 알고 있었다면 김희철이 지난 주 우승 특혜로 받았던 ㅁㅁㅁㅁㅁㅁ(정답은 6글자)라는 힌트와 조합하여 굳이 입력해서 확인해보지 않아도 아스피린은 패스코드 후보에서 제외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 ↑ 오현민,신재평: 문제풀이
이용진,김희철:정치+문제찾기 - ↑ 자세히 보면 이용진과 김희철이 서로 같이 있던적은 마지막 빼고 한번도 없었다. 철저히 각자의 역할을 파악하여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조합이 만나도록 움직였고 브레인 역할인 오현민과 신재평이 각각 먼저 나간 후 남은 이용진과 김희철이 만나 함께 나가는 구도가 되었다.
- ↑ 해당 플레이어가 존재하는 방을 향해 총을 쏘면 되며, 각 플레이어의 방 왼쪽/맞은편/오른쪽에 누가 있는지 명찰이 붙어 있다.
- ↑ 이 시점에서 방송은 되지 않았지만, 최송현이 서유리를 의심했다는 것을 알 수있다. 서유리와 최송현이 동시에 백성현을 쏘았다면 자신이 4표여도 동률이 되며, 자신이 정준하를 쏠 때는 무조건 탈락이 되기 때문이다. 동맹을 맺은 전적이 없기 때문에 그녀가 자신을 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
- ↑ 1화-한석준,서유리/2화-서유리/ 3화-김희철, 이용진, 신재평 1,2화에서 연합을 했던 플레이어들이 모두 탈락해 다른 연합을 찾기 힘들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