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여신전생 3 녹턴의 개념.
본래 코토와리라는 단어는 두 가지 뜻이 있다. 거절, 거부를 뜻하는 断り와, 도리나 조리 등을 뜻하는 理가 있다. (읽는 법은 모두 동일) 어떠한 코토와리인지 불문하고, 어느 한쪽에 가세하여 창세를 하는 것이 모두 로우 루트로 취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법칙을 뜻하는 후자의 의미에 더 가까운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요스가, 무스비, 시지마 모두 새로운 '법칙'을 세우려고 하는 것이기도 하고.
도쿄 수태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이 창세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이념. 창세를 위해 미리 준비하고 있던 히카와와 우연히 병원에 있었기 때문에 수태에서 살아남은 닛타 이사무,타치바나 치아키가 카구츠치로부터 계시를 받아 가지게 된다.
코토와리를 실현하기 위해 각 코토와리를 뒷받침해주는 신을 강림시켜야 하며 카구츠치의 탑에 올라 다른 코토와리의 주인을 쓰러뜨린 뒤 카구츠치에게 시험을 받으면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듯 하다.
히카와의 코토와리는 모든 인간들이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돌출행동 없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정숙한 세계 시지마(シジマ). 타카오 유우코는 히카와의 코토와리를 '아무 움직임,발전이 없는 죽은 세계'라고 혹평했다.
이사무의 코토와리는 남에게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간섭하지 않는 세계인 무스비(ムスビ)로,자신은 볼텍스계에서 온갖 고생을 다 하며 다른 사람들을 걱정했는데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절망감에서 나온 코토와리인듯 하다.
치아키의 코토와리는 오직 강한자만이 살아갈 자격이 있는 약육강식의 세계 요스가(ヨスガ)의 코토와리를 얻는다.뒤에 나온 이것하곤 상관없다[1] 역시 볼텍스계를 방황하다가 자신의 무력함때문에 험한 꼴을 당하고 얻게 된 코토와리로 이 개념에 따라 주인공이 찬동해도 나중에는 싸워야 한다.
곤혹스럽게도, 히카와는 그렇다치더라도, 이사무와 치아키의 코토와리 이름은 그 내용과 완전히 정 반대다. "다른 사람과의 인연의 끈"를 의미하는 무스비가 "서로 단절된" 세계의 코토와리, "의지할 수 있는 존재"를 의미하는 요스가가 "약육강식의 비정한" 세계의 코토와리가 된 것은 여러모로 아이러니하다.[2]
개발 당시에는 우두천왕의 코토와리인 마스라(マスラ)도 검토되었다고 한다. 이 단어는 굳세고 당당한 남자, 대장부를 뜻 하는 단어 마스라오(ますらお、益荒男)에서 따온 것이다. 이 흔적은 녹턴 OST의 동명의 곡으로서 남아있다.
진여신전생3 소설책에선 수태에서 살아남은 한 인간(오리지날 캐릭터)가 코토와리를 가지기도 했다. 물론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