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페이토

1 金平糖

일본어별사탕.

1569년 포르투갈의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가 오다 노부나가에게 헌상한 남만과자(이때는 색깔도 그냥 하얀색이고 돌기도 없었다. 설탕 덩어리.)로 부터 유래한 설탕으로 만든 과자, 그러니까 사탕을 일본에서 약간 개조해서 만든 것이 유래이다. 이 시기에 같이 전해진것이 그 유명한 카스테라.

가마에 설탕을 쏟아 넣고, 그 설탕위에 설탕물을 조금씩 떨어뜨리면서 빙빙 돌리는 과정으로 만들게 된다.

원래 어원인 confeito는 실은 포르투갈어로는 사탕 이며 별사탕이라는 의미는 없다.[1] 그런데 일본내에서는 이 단어를 포르투갈어로도 별사탕이라고 한다고 철썩같이 믿는 모양(...). 때문에 2번 항목의 명명이 실은 설정구멍이라는 재밌는 결과가 된다.

은혼/애니메이션의 경단대결 에피소드에서 요로즈야 긴짱이 후원해주는 경단점 콘페이토의 어원이 이것.

실장석이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 그래서 실장석 구제 약품도 별사탕의 모양을 하고 있다(;;)

2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우주요새 솔로몬이 연방군에게 점령당한 직후 개명된 이름

요한 이브라힘 레빌장군이 솔로몬의 모양을 보고 별사탕 같다고 해서 콘페이토 라고 이름을 붙였다는것에 유래한다. 단 콘페이토 를 별사탕으로 부르는것은 일본뿐이라는 점을 볼때, 레빌이 일본인이 아니면 좀 멋진 설정구멍이 된다(애초에 레빌 장군의 이름 자체가 일본인이 쓸 수 없는 서양식 이름이지 않은가)(...). [2]

자세한 내용은 솔로몬 참조

3 aiko의 19번째 싱글 '스타'에 실린 커플링곡

표기는 こんぺいとう로 되어 있다.
  1. 같은 어권인 이탈리아어에서는 '콘페티(confeti)'라 하여, 사탕뿐 아니라 그 비슷한 크기와 모양(대충 콩알 정도)으로 만든 석고 알갱이나 색종이 덩어리도 있다. 용도는 사육제 등의 축제에서 서로 던지고 맞는 총알. 로마의 사육제를 묘사한 문학작품에서 줄대놓고 등장하는 탄알이다.
  2. 사실 퍼스트건담 자체가 처음에는 일본 내수용 애니메이션이다보니 별 생각없이 일본식 이름 붙은것들이 많다. 61식 전차라던가.. RX-78-2의 RX라는 알파벳이 연방의 일본 발음인 롄뽀와 실험병기를 나타내는 X를 붙여놓은거고... 나중에 건담이 해외에도 알려지고 난 뒤에 붙은 설정들은 그럴싸하게 붙인다. M61A5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