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즈야 긴짱

카부키쵸 거리
카부키쵸 사천왕카부키쵸 거주민
스낵 오토세마다오기계공
오토세타마캐서린요로즈야 긴짱하세가와 다이조무사시같은 사람히라가 겐가이
흙탕쥐파공작 공주클럽 타카마가하라대장장이
도로미즈 지로쵸쿠로고마 카츠오친 피라코카다혼죠 쿄시로하치로무라타 테츠코
오카마 바 카마 아가씨 구락부경찰
사이고 토쿠모리아즈미코제니가타 헤이지하지테라다 타츠고로
스낵 스마이루소방관북두심헌다키니
시무라 타에료우아네하나코타츠미이쿠마츠헤도로
스승 요로즈야 긴짱
요시다 쇼요사카타 긴토키시무라 신파치가구라사다하루
귀병대
다카스기 신스케카와카미 반사이키지마 마타코다케치 헨페이타오카다 니조히라가 사부로
가츠라 일파 쾌원대 환상의 파이브맨
가츠라 고타로엘리자베스드래곤 대장사카모토 다츠마무츠쿠로코노 타스케


타카스기, 난 네가 얼마나 강대한 힘을 가졌든, 얼마나 거대한 군대를 데려오든 아무것도 안 무서워.

네가 백 명을 버리는 동안, 난 천 명과 연을 맺었다.
네가 천 명을 부수는 동안, 난 만 명에게 구해졌다.
그래서, 몇 천의 군대가 왔다고? 우리는 단 모든 것(万事)을 지켜왔다.
우리는 해결사(万事屋)다.
- 사카타 긴토키

1 개요

万事屋銀ちゃん / 해결사 긴쨩

짐이랄 것까진 없고, 누구나 양팔로 소중한 걸 감싸안고 있잖아. 하지만 안고 있을 때는 그걸 몰라.

그 무게를 깨닫는 건, 양팔에서 전부 떨어지고 난 뒤지. 다시는 이런 걸 가지지 않겠다고 수도 없이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또 짊어지고 있더라.
차라리 벗어 던지면 편해질 텐데… 왜인지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녀석들이 없으면… 길을 걸어도 별로 재미있을 것 같지 않거든.
- 사장

우리들은 죽지 않아, 당신은 죽지 않아!!

왜냐하면, 당신이 우리를 지켜줄 테니까!!
왜냐하면, 우리가 반드시 당신을 지킬 거니까!!
...그게 해결사(万事屋) 아닌가요?
그렇게 우리 셋이서 지금까지, 여러가지를 지켜온 게 아닌가요?
- 직원1

해결사(万事屋)를 얕보지마.

이제 누구도 상처입게 두지 않아, 더 이상은 너희 좋을대로 하게 두지 않겠어.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해.
해결사 세 명이 모인 이상 지금부터는 그 무엇도 빼앗지 못할 거야.
모든 것(万事)을 지켜온 우리들의 힘, 보여주겠어.
- 직원2

멍!- 직원3

은혼에 등장하는 시설. 사카타 긴토키가 사장으로 있다.
풀네임은 '요로즈야 긴짱'이나 작중에선 보통 줄여서 '요로즈야'라고 불린다.
정식발매판의 번역은 '해결사 긴토키' 또는 '해결사 사무소'.

2 요로즈야의 의미

일반적으로 사전에 있는 요로즈야(万屋)는 만물상/잡화점 등의 의미인데, 긴토키네 요로즈야(万事屋)는 事자를 더 집어넣어 '모든 일을 판다 or 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万事屋이란 단어는 일본어에 존재하지 않으며, 긴토키가 만들어낸 고유명사이다. 이걸 보고 오타나 맞춤법 오류가 아니냐고 지적하는 독자의 편지에 작가 소라치 히데아키가 '오타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그런 겁니다' 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일본어에 존재하는 단어가 아니므로, 일본어로 컴퓨터에 타이프할 때 '요로즈야'를 치면 '万屋'으로 자동 변환이 되어버리므로, 타이프할 때는 '반지'라고 쳐서 일단 万事를 입력한 다음 '야'를 치고 屋로 변환시켜야 최종적으로 万事屋로 변환된다.[1] 애니에선 이걸 이용한 개그가 나온 적이 있다.

보통 이것과 비슷한 말인 '何でも屋' 를 해결사로 번역하는 사례가 많고, 정식발매판에서도 역시 '해결사 사무소'라 하게 되었다. 비교적 적절한 번역이나 긴토키가 하는 일이 워낙에 다양한지라 '해결사'로 긴토키의 직업을 한정하면 이해가 힘든 부분이 몇 개 생겨나는 것이 흠이다.

또한 원작에서는 '요로즈야 긴짱' 이라고 하면 고유명사이니 처음 듣는 사람들은 당연히 '뭐야 그게?'라고 묻게 되고 긴토키나 신파치가 '곤란한 건 모두 해결해주는 곳입니다.' 라고 설명하게 되는데, 현재의 번역 기준으로는 '해결사'라고 미리 말해버렸는데도 '뭐야 그게?'라고 물어보는 상황이 연출되어 버린다. 뭐 어쩔 수 없지만. 북미판 점프에서는 Odd jobs Gin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있다. 이쪽이 요로즈야의 일상적인 의미에는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3 하는 일

패트리엇 같은 걸 만들어 파는 곳이다.
사카타 긴토키가 운영하는 사무소로 카부키쵸에 위치. 오토세의 가게 2층에 6만엔짜리 월세로 세들어 사는 상태이다. 카부키쵸에선 양심적인 가격이라지만 업무 특성상 수입이 불안정해서 자주 연체한다고 한다.

현재 직원으로 시무라 신파치, 가구라가 있다. 가구라와 긴토키는 아예 이 사무소에서 숙식하고 있다.

간판대로 뭐든지 하고 있으며, 작품 중에는 일반적인 해결사일도 하지만 사립 탐정 업무나 일손이 부족한 가게에 대리 직원으로 가서 일하는 용역, 목수, 말벌집 제거심지어 야쿠자의 경호 같은 뒤가 구린 일까지 하고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흥신소와 비슷한 업종.

가끔은 그냥 일반적인 의뢰인 줄 알았더니, 테러리스트나 기업 비리 등이 얽힌 대형 사건인 경우도 있다. 의뢰라는 이유로 나라를 흔드는 사무소. 뭐든지 한다고 하니까 오해하고 개나 애를 키워달라고 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해결사로서의 일은 잘하지만 용역, 목수일 같은 경우엔 사장부터 직원까지 전부 인생이 글러먹어서 의뢰인에게 오히려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긴토키 일행 때문에 인생 망친 인간들이 한 둘이 아니다.(하세가와가 대표적인 예)그럴 경우 긴토키는 돈을 안 받고 도주해 버린다.

이 정도면 가부키쵸에서 소문이 나서 장사를 못 할 만도 한데[2], 의뢰는 계속 들어오는 듯하며 작가 말로는 '안 그래 보이지만 생각보다 꽤 돈을 벌고 있다' 라고 한다.[3]그런데 가구라랑 사다하루가 식비로 다 까먹는다고 한다.

이후 진선조 동란때 히지카타 토시로가 요검 무라마샤에 씌여 못난이 오타쿠 톳시로 다운그레이드 된 일에 개입, 진선조 동란의 수습에 일조해, 곤도 이사오와 히지카타를 평생 야금야금 뜯어먹을 돈줄로 삼으려 하기도.

하지만 최초 지불 이후 곤도는 모든 월급을 시무라 타에에게 때려 박는 생활로 돌아갔고 톳시와의 공존을 선택한 히지카타는 무의식(톳시 모드)중에 애니DVD나 기타 오덕 물품을 사서 지갑이 계속 비게 되어 이후 지불은 하지 않아 여전히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원인들을 다 제쳐두고라도, 사장인 긴토키의 경제관념이 제로라서 재정이 막장인 것이 결정적이다. 실제로 금혼편에서 사카타 킨토키는 훌륭한 재정 관리와 장사 수완으로 그 동안 밀린 집세를 다 갚았을 뿐만 아니라, 당월 월세의 경우 오토세의 용돈까지 덤으로 얹어 제 때 냈고, 직원들 급여도 다 지급한 것으로 나온다. 또한 긴토키와 히지카타 토시로의 몸이 바뀌었을 때도 긴토키의 몸을 한 히지카타 역시 밀린 집세를 다 갚은데다가 밀린 급여까지 다 지불했다. 즉 긴토키가 파칭코 안 가고 그럴 리가 없지만 가끔이 아니라 항상 벌이는 대규모 병크만 아니면 재정난에 시달릴 일이 없을 정도로 수입 자체는 괜찮다는 이야기.

4 사무실의 구조와 역할분담

사무실의 구조는 큰 응접실에 넓은 방 하나와 화장실 및 옷장 역할을 하는 작은 방 하나가 딸려 있으며, 부엌이 있어서 취사도 가능하다. 넓은 방은 긴토기가 쓰며 가구라는 도라에몽마냥 벽장 2층을 침대로 쓰고 있고, 가끔 벽장 말고 긴토키와 같이 방에서 자는 경우도 있다. 벽장 1층에서는 애완견이자 마스코트인 사다하루가 잔다.
그림으로 이해해보자

신파치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고 있으며, 캐릭터북에 따르면 집에서 지하철로 한두 정거장 거리지만 교통비는 주지 않는 모양이다(…).53권 질문코너에서 사무실-집까지 걸어다닌다고 한다(도보 20분정도). 사실 그 전에 월급이나 제대로 주는지도 의문[4]

맨날 사는 인간 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청소는 신파치가 전담하고 있으며, 취사는 3명이 돌아가면서 하지만 대체로 긴토키가 많이 한다. 가구라가 밥 당번인 날은 거의 달걀밥이기 때문이다.

현관문에 신발장까지 있고, 응접실에는 책걸상, 접대용 테이블과 의자까지 의외로 웬만한 집기는 다 갖춰져 있다. 물론 현관문은 집세 받으러 오는 타마를 비롯하여 수많은 역경 속에서 매번 부서지고 집 자체도 성할 날이 없다. 사카모토 다츠마는 긴토키의 친구인 주제에 우주선을 집 지붕에 꼬라박아서 부숴 놓기까지 했다.

응접실의 접대용 의자의 한쪽에는 통상적으로 긴토키가 누워서 소년 점프를 읽거나 낮잠을 잔다. 반대쪽 의자에는 가구라가 잔다. 응접실 정면에는 "당분"이라고 써져 있는 큰 액자가 있으며 한쪽에는 "딸기우유"라고 써진 족자가 걸려 있다. 또 긴토키의 책상 옆에는 특이하게 새집 모양을 한 TV가 있는데 4:3인 건 물론이고 아날로그 브라운관 TV라 2011년에 방송이 디지털로 바뀌고 나면 못 쓴다고 한다(…). 이 설정은 TV 도쿄 자체의 공지와 엮여서 자주 개그로 나오는 편이다.

스낵 오토세 가게 직원들 이외에도 긴토키를 스토킹하는 사루토비 아야메, 친구랍시고 매번 찾아오는 가츠라 고타로, 빈손으로 찾아와서 수시로 냉장고를 뒤져 가는 하세가와 다이조 등으로 인해 바람 잘 날 없다.

5 의뢰인 목록

항목 참조

6 기타

사실 신파치나 가구라가 합류하기 전 긴토키는 카네마루, 이케자와, 후루하시와 '프로토타입 요로즈야'를 운영했으나, 각 멤버들의 인간관계가 파탄나 결국 해산한 전력이 있다. 애니메이션 164화에서는 단편으로 카네마루 등이 독립하여 '요로즈야 킨꼰[5]짱' 이란 가게를 차려 긴토키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여담으로 3인방의 키가 차례로 가구라가 155, 신파치가 166, 긴토키가 177이다.키 설정도 귀찮은 거냐

셋 다 1인칭도 다르다. 평상시 기준으로 긴토키는 오레, 신파치는 보쿠, 가구라는 와타시.

금혼(호스트 이야기)의 세계관에서는 긴토키가 아니라 귀병대가 운영하고 있단 설정이라 가게 이름도 다카스기 신스케에서 따와 '요로즈야 신짱' 이며 응접실에는 '당분'이 아니라 '광기'라는 액자가 걸려 있다.잘 보면 누군가의 영정 사진도 걸려 있다

12년 10월에 재방영한 금혼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요로즈야 짱(万事屋金ちゃん) 으로 나왔다. 긴토키는 처음에 술에 취해서 다른 집에 들어간 줄 알고 도로 나오기까지 했고 그 뒤로 나오는 멘붕표정이 아주 볼만하다.

긴짱의 권유로 훌륭한 멘토와 함께 장기 신입사원연수를 떠나 정규 채용이 무기한 보류된 친 피라코가 있다. 이미 본인은 요로즈야 일가의 막내라 자처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작중 흐름상 실제로 요로즈야 사무실로 들어와서 재등장의 가능성은 희박한 듯.

캐릭터로 따지면 긴토키가 제일 연장자지만 안에 계신 분들로 보면 긴토키가 제일 막내다.[6]

낙양결전편 에필로그에 의하면 해결사에서의 유급 휴가 신청은 사형 신청이라고 한다.

  1. 참고로 요로즈야는 훈독이고, 반지야의 경우 반지(만사)는 음독, 야(집)는 훈독이다.
  2. 그런데 사실 꼭 이렇게만 생각할 수도 없는 게, 일단 이 세 명이 연루된 일은 뭐 하나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일이 없고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적이 거의 없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왠지 항상 의뢰인과 그 주변인물들이 긴토키 일행 못지 않게 정신나간비범한 정신세계를 가졌거나 기상천외한 상황에 처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긴토키 일행의 막장스러운 행보들이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예가 코믹스 231화~232화와 애니메이션 152화에 나온 미용실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도쿠가와 시게시게 항목을 참조... 라지만 읽는 것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 사실 이 경우는 그냥 바보 세상 물정을 모르는 대인배 장군과 묘하게 엮이는 바람에 일이 운 좋게 잘 풀린 거긴 하지만...
  3. 대표적으로 겐가이의 가게에서 스쿠터에 블루 레이코를 탑재할 때 돈을 꽤 많이 만지는 장면 등.
  4. 영혼교체편에서 긴토키의 몸을 갖게 된 히지카타 토시로가 가구라와 신파치에게 월급을 주었을 때 두 사람의 반응을 보면 급료 지급을 미루거나 떼먹은 적이 의외로 많은 듯. 급료지급을 제대로 기뻐하는게 아니라 가구라는 이 돈 어디서 났냐면서 패버렸고(...) 오토세는 마을 사람들에게 무슨 재해가 일어났다는 듯이 피난경보를 울렸다. 미 지급이 일상을 넘어서 당연시 됐다는 이야기.
  5. 銀을 金艮으로 파자한 것이다.
  6. 나이상으로나 데뷔한 것만 해도 제일 막내. 제일 선배는 신파치 역의 사카구치 다이스케. 순서대로 73년생의 신파치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 79년생의 가구라 성우 쿠기미야 리에, 80년생의 긴토키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데뷔 순서도 사카구치 다이스케는 93년, 쿠기미야 리에가 98년, 스기타 토모카즈가 99년으로 가장 늦다. 어째서인지 신파치가 압도적으로 빠르다 하지만 한국판에서는 긴토키의 성우 구자형이 제일 연장자이며, 그 뒤로 신파치 홍범기, 가구라 김현심 순으로 캐릭터들의 나이순과 맞다. 성우 경력도 나이 순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