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은 사춘기의 등장인물
3권 중반에 죠시마 카나미의 반으로 전학온 친구. 평소 침착하고 표정변화가 별로 없는 "쿨데레" 타입 여고생. 존댓말 속성도 있다.
알고보니 유치원때부터 카나미와 알고 지냈던 친한 소꿉친구였다. 카나미와 집에서도 자주 같이 놀았기에 죠시마 신지와도 잘 아는 사이다. 주인공과 소꿉놀이도 자주 한 듯. 그런데 주인공과 재회 후에 얼굴을 붉히는 걸 봐서는 뭔가 범상치 않은 놀이(...)를 한 것 같다.
카나미와의 첫 만남 또한 어린시절 유치원에서 전학오면서 부터였다. 이때도 나이에 걸맞지 않게 쿨하고 침착한 여자아이였다. 부모님의 일 때문에 유치원을 졸업하자 마자 이사갔으나, 3권에서 본편의 학교로도 전학을 와서 카나미와 같은 반이 되었다. 전학을 온 뒤로는 카나미와 함께 2인분의 에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진지하고 깔끔한 성격으로 정리정돈하는 것을 좋아하며 성격답게 에로개그도 진지한 편이라 카나미와 다른 의미로 매우 강력하다. 어린시절부터 관능소설을 읽었으며 관능소설작가를 목표로 하여 정진하고 있다. 이미 신인관능소설 대회에서 가작을 받았다고 한다. 에로한 입담과는 다르게 정조대를 차고 다니면서 자기 절제(?)를 철저히하는 무서운 여자기도 하다. 꽤 무거운 지 정조대를 벗으면 신체능력이 급격하게 향상되기도 한다.
또한 애완동물로 고양이를 키우는 데 그 고양이 이름이 킨타마 흠좀무..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코미야마 선생이나 사사오카 선생 등 에로 교사들과 자주 부딪힌다. 특히 코미야마 선생과는 항상 티격태격 하는 사이. 그렇다고 서로 싫어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일종의 "경쟁의식"(...)을 불태우는 것 뿐이다. 일례로 마나카의 츳코미에 코미야마 선생이 진심으로 상처받자, 몹시 당황하면서 "죄송해요. 선생님"이라고 사과했을 정도. 친구인 카나미와 마찬가지로 동류로써 서로의 에로도를 겨루는 사이좋은 선의의 라이벌 관계.잘들 논다
이상형의 남자는 어린 아이라는 쇼타콘...이유는 쇼타는 첫 경험시 고통이 없을 것 같아서란다(...). 하지만 은근히 신지에게 신경쓰거나 얼굴을 붉히는 행동을 보이는 걸 봐서는 정말로 연애를 하게 되면 정상노선을 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무엇보다 이녀석도 표현을 안할 뿐이지 이미 신지에게 단단히 꽂혀있는 상태다.
카노 미호와의 첫 만남에서는 한눈에 그녀가 신지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미호에게 "사랑의 쟁탈전"을 당당히 신청한다. 게다가 9권 내용분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신지에게 정조대의 열쇠를 주기도 한다.
작품의 컨셉이 시모네타 중심에서 다소 캐릭터 중심으로 바뀌는 전환점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이 만화에서는 상당히 '귀여움' 컨셉으로 밀어붙인 캐릭터. 디자인 면에서 학생회 임원들의 히로인 아마쿠사 시노와 비슷하다.
여담으로 6권의 뒷 표지에 짤막하게 만약 마나카가 신지의 여동생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설정의 만화를 그렸는데, 카나미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오빠의 자가발전 횟수를 체크하는 것까지도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