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이다 유키.
1 개요
호프 킹덤의 요정. 31화까지는 디스다크의 간부 록의 빙의체였던 요정으로 록이 프리큐어들에게 패배하면서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프리큐어 일행에 합류한다.록이였을 당시 기억은 잊어 버렸다고 한다.
캐릭터 송은 미스 샤무르와 함께 부른 레슨 스타트!!(レッスンスタート!!).
2 작중 행적
이전 행적은 록 항목 참조
31화에서 록이 프리큐어의 합동 기술인 에클라 에스포와르를 직격으로 맞은 직후 인간형에서 원래 모습인 요정으로 변한 뒤 하루카 일행에게 픽업되고 미스 샤무르가 간호해 회복 단계를 거치면서 건강해진다.
33화에서 기운이 없는 상태로 미스 샤무르의 플렉시블 공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록이었던 시절과는 달리 엄청나게 소심한 성격이 되어서 하루카 일행과 눈도 제대로 못마주칠 정도. 이후 미스 샤무르를 따라 고양이들의 모임에 참석했지만 거기서도 내내 소심한 모습이었으나 샤무르가 주최한 멋내기 콘테스트와 티파티를 같이 하면서 조금은 마음을 열게 된다. 39화에서는 기억과 함께 꿈을 잃은 카나타가 원래대로 돌아갈수 없냐며 미스 샤무르에게 묻기도 했다.
40화에서 쿠로로가 록으로 변한 이유가 공개되었다.호프 킹덤이 멸망하던 날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들은 절망의 우리에 갇히고 자신은 도망칠 틈도 없이 록이 쓰고 다니던 후드에 잠식당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록은 후드가 본체였으며 쿠로로는 몸만 빼앗겨 디스다크의 간부가 되었던 것이었다.[1] 토와와 함께 절망의 숲에 뒤덮이고 나라의 희망의 상징인 무지개마저 소멸해 황폐화한 호프 킹덤으로 전송되자 이런건 자신이 아는 호프 킹덤이 아니며 원래의 호프 킹덤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를 뜬다. 그 후 상급 제츠보그가 스칼렛을 공격하는 도중 눈물을 흘리면서 나타나고, 스칼렛의 품에서도 여전히 눈물을 흘리지만 자신들이 미소를 지으면 백성들도 웃는다는 부모님의 말을 떠올리고 호프 킹덤을 반드시 되찾아주겠다며 미소를 짓는 스칼렛을 보고 눈물을 그치고 웃게 된다. 그리고 제츠보그 정화후 스칼렛의 꿈에 의해 부활한 무지개를 보고 예쁘다면서 활짝 웃는다.
48화에서는 부활한 록의 후드를 보고 처음에는 예전에 록에게 몸을 지배당한 과거를 떠올리며 두려워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잃고 절망이 부족하다며 괴로워하는 록을 보면서 그를 구해주고 싶다고 말하고, 결국 4인의 그랑 프랭탕에 의해 록이 쓰러지면서 그의 잔해인 후드를 줍는다.
49화에서는 록의 후드를 쥐면서 자신도 프리큐어의 힘이 되고 싶다고 했고, 그 후 디스피아가 꿈의 문을 향해 달려가려는 하루카 일행을 공격하자 후드를 쓰고 다시 한번 록의 모습이 되어 셧과 함께 디스피아의 공격을 막아줬다. 다만 이전같이 몸을 지배당하는 게 아닌, 록과 쿠로로 둘의 의지가 공존하면서 디스피아와 싸웠다.[2] 이때의 모습이 얼굴이 완전히 드러난 이전의 록인걸 보면, 록에게서 후드를 벗긴 모습이 쿠로로의 인간체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최종화 50회에서는 재건된 호프 킹덤 성에서 미스 샤무르의 가르침을 받으며 로열 티처를 꿈꾸게 된 듯. 미스 샤무르와 똑같은 리본을 목에 달고 있다.
극장판에서도 막판에 미스 샤무르와 함께 깜짝 등장. 다만 목소리는 없었다.셧이 쿠로로의 친구였던 고양이들을 제츠보그를 만드는 상황에서 뭔가 깨닫는 개과천선형 캐릭터. 공개된 요정 모습은 털이 푸짐한 고양이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