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전 '수목 드라마'에 대해서는 개과천선(드라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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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 ||||||
改 | 過 | 遷 | 善 | |||
고칠 개 | 지날 과 | 옮길 천 | 착할 선 |
1 뜻
개과는 본성이 선하다.
과천선과는 관련이 없다 개 같은 과천선? 무언가때문에 개같긴 하다
잘못 들어선 길을 버리고 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결의를 실천하여 마침내 이룩함을 이르는 말.
2 유래
대개 서진 시기의 인물 주처의 일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해당 일화의 원 출처(《진서》 권58)에는 '개과천선'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 떠돌고 있는 그 일화의 육운이 한 말도 엉터리로 번역된 것. 실제로는 당나라의 정치가 조거정(趙居貞)의 《신수춘신군묘기(新修春申君廟記)》에서 보인다.
괄목상대와 유래가 비슷하나 사용용례는 완전히 다른 편. 개과천선은 "남의 말을 듣고 (잘못을) 고치는 것"이고, 괄목상대는 "자기 스스로 잘못을 고치거나 발전하는 것"을 뜻한다.
3 예시
3.1 스포츠
팀 성적이고 나발이고 자기 스탯만 쌓는 데 여념이 없는 스탯찌질이나 온갖 병크로 팀 분위기 다 흐리는 문제아 등 멘탈에 답이 없는 선수가 어떤 일을 계기[1]로 헌신적인 팀플레이어가 된다거나 사고치는 횟수가 대폭 감소한다거나 심지어 팀의 리더가 된다거나 해서 한 마디로 사람이 되었을 때. 개과천선했니 어쩌니 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이전부터 재능만큼은 인정받는지라[2] 멘탈을 잘 추스린 후에는 소속 팀의 에이스가 될 확률이 높다.
대표적으로 NBA의 잭 랜돌프, MLB의 헨리 라미레즈, 세리에 A의 마리오 발로텔리, 안토니오 카사노 등이 있다.
3.2 창작물
창작물에서는 가끔씩 그렇게 나쁘지 않던 적이 아군으로 들어올 때 발생하나[3] 이럴 때면 여지없이 아군이 된 적 보정이 일어난다. 아군이 나쁜 경우는 개선천악이다.
그리고 개과천선한 인물은 95%가 진실함을 강조하려고 무릎 꿇고 눈물콧물 다 흘리는 경우가 많다.
각시탈의 이강토 같은 경우처럼 악하던 주인공이 개과천선하여 선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