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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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큐어 시리즈의 악의 조직
제9작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제10작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제11작 마법사 프리큐어!
환영제국디스다크1기 어둠의 마법사
2기 끝없는 혼돈

1 개요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절망의 마녀 디스피아가 지배한다. 이름의 유래는 절망(디스페어) + 어둠(다크)로 추정된다.

호프 킹덤에 전해져 오는 드레스 업 키를 파괴하기 위해 호프 킹덤을 침략해 점령하고 있다.

악당들의 이름도 디스피아(dyspear)는 디스토피아와 데스피어(절망)에서 따온 듯한 이름이고[1], 클로즈는 '닫다'(close), 셧도 '(문 등을) 닫다'(shut), 록은 '잠그다'(lock), 제츠보그는 '절망(제츠보)+그' or '절망(제츠)'+(사이)보그로 보인다. 트와일라잇을 제외하면 보스를 포함한 멤버들의 가슴팍에 자물쇠 모양이 있다.

2 상세

디스다크에게 침략당하기 전의 호프 킹덤의 배경은 낮이었지만 침략당한 후의 호프 킹덤의 배경은 밤으로 변했는데 이는 호프 킹덤이 '희망의 공주'를 '절망의 마녀'에 의해 상실한 것을 '낮→밤'이라는 연출로 표현한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 와 '/아침'이 희망을 상징하는 반면 ''과 ''은 절망이나 비탄을 상징하는 요소로 쓰이는 경우가 잦은데, 호프 킹덤의 배경 변화는 여기서 착안한 걸 수도 있다. 평화롭던 호프 킹덤이 멸망 직전까지 간 것이 상관없다는 듯 너무나 아름답게 떠있는 밤하늘의 별이 신경쓰이지만

11화에서 클로즈가 프리큐어에게 잠시 쓰러진 이후 13화부터 나타난 트와일라잇이 21화에서 본래 보습인 아카기 토와로 되돌아가고 디스피아가 잠시 절망의 숲으로 간 것으로 인해 23화를 지난 시점에서 파워업한 록이 대신 지휘권을 가졌는데 록도 30화에서 프리큐어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숲에 버려지는 바람에 지휘관 자체가 부재 상태였지만 31화에서 디스피아에 의해 다시 부활한 클로즈가 2번째 오프닝에 나온 신간부 2명을 데리고 나타나면서 셧도 그의 지휘체제에 합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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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거지는 29화까지 점령한 호프 킹덤성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30화에서 록이 호프 킹덤 성을 통채로 제츠보그로 만들어 출진하는데 패배하고 그 성이 뮤직 프린세스 팰리스로 변해 프리큐어의 소유가 되면서 이후에는 재등장한 디스피아가 호프 킹덤에 소환한 절망의 숲의 가시덩굴로 새롭게 만든 검은 성을 본거지로 삼는다.

46화에서 디스피아에게 버림받은 셧이 프리큐어에게 진 후 그대로 인간계에 남고 47화에서 호프 킹덤의 무지개가 전부 부활하며 4개의 신전이 힘을 발휘해 호프 킹덤에 있던 검은 성은 일시적으로 사라지지만 디스피아가 인간계로 가서 절망의 숲의 가시덩쿨을 불러내 또 검은 성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프리큐어와 디스다크의 전면전이 시작되었고 그 과정에서 셧과 록의 후드를 쓴 쿠로로가 프리큐어 편에 선다.

49화 최종결전 마지막에서 그랑 프린세스가 된 프린세스 프리큐어에게 디스피아가 정화되고 최종화인 50화에 플로라와 클로즈의 개별적인 싸움이 끝난 후 클로즈는 어디론가 가버리면서 디스다크는 일단 사라지게 된다. 최종결전 이후 복원된 호프 킹덤에서 절망의 숲은 일부지만 조용하게 남아있었으며 절망이 있는 한 디스다크는 언젠가는 다시 나타나겠지만 그 때에도 절망을 넘어선 꿈을 가진 다음 세대의 프린세스 프리큐어가 막아낼 것이라고 카나타가 언급한다.

이리하여 클로즈, 스톱&프리즈가 훗날을 기약한다며 가버리고 셧, 록은 인간계에 정착, 절망의 숲 잔재도 남아있어 지코츄 잔당들과 비슷하게 악의 조직이 완전히 궤멸되지 않는 걸로 마무리 되었다.[2]

3 멤버

디스다크의 멤버
보스디스피아
공주트와일라잇
간부클로즈
사원스톱&프리즈
마물제츠보그
  • 극장판 "펌프킨 왕국의 보물"의 최종보스 워프도 이 디스다크에 소속되어 있었다.

4 평가

섀도우 라인 프리큐어 버전.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간만에 나온 간지폭풍 악의 조직
오랜만에 등장한 그리고 전작의 문제점을 고쳐 제 3의 길을 선택한 결말로 끝난 조직.

일단 디자인에서부터 딱 봐도 악역같으며 미형이기까지 하다. 캐릭터 면에서도 고풍스럽고 무거운 느낌의 디스피아와 트와일라잇, 어려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왕의 자리를 노리던 록, 초반부에는 분위기 담당이였다가 프리큐어에게 당했지만 부활 이후 중반부터 간지폭풍에다 개그가 없는 클로즈, 말수는 적어도 실력 면에서 간부들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스톱&프리즈, 평소에 보이는 네타 캐릭터 이미지와 다르게 나중에 가장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야기 면에서도 트와일라잇의 진실 및 개심, 록의 배신 및 비밀, 클로즈의 부활, 셧의 절망 등 평가가 좋다.

그런데 카나타 왕자아카기 토와와 마찬가지로 후반부는 너무 진지하고 개그가 없어 커다란 임팩트를 주지 못했단 의견도 있다(…). 초반 개그 캐릭터였던 클로즈는 진지 캐릭터로 완전 변신에 가까운 변화를 하고 한동안 개그 캐릭터였던 또한 후반 행적에 그의 속마음을 덧붙이는 등 그나마 있던 개그도 사라지게 된다.

또한 트와일라잇은 프레시 프리큐어!의 이스나 다른 악역과 다르게 개심할 것이란 복선 혹은 암시가 오프닝에서밖에 묘사되지 않았고 트와일리잇 시절이 별 문제 없이 선역화 되어 아카기 토와 시절로 빨리 넘어간 건 의견 차이가 있다.[3]

하지만 악역들이 프리큐어에게 활약과 비중이 밀리지 않고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 간다는 점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실제로 전작에서 역대 악의 조직 중 평가가 제일 안 좋은 환영제국에 비하면 상당히 좋게 평가할 만 하다.
  1. 전작인 프리큐어 5의 보스인 데스파라이아가 비슷한 이름의 유래를 가지고 있다.
  2. 게다가 프로토 지코츄의 정화 이후 지코츄 잔당들은 프리큐어와 싸울 수준이 아니게 되지만 소멸한 디스피아의 힘을 이어받는 클로즈가 프리큐어와 동급이고 세력이 건재한 상태이다.
  3. 사실 트와일라잇이 13화부터 등장해 21화에서 빨리 아카기 토와로 돌아가 상당히 짧은 분량으로 팬들에게 크게 와닿지가 않는 부분도 있어 차라리 이스, 세이렌처럼 1화부터 등장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