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와 노리코

아마가미의 서브 캐릭터 중 한 명. 성우는 타우치 나츠코. 캐릭터 캐치 프레이즈는 '아야츠지 츠카사를 적대시하는 여자아이'

1 소개

시의원의 딸로, 주로 아야츠지 츠카사 루트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데 주로 하는 일은 츠카사 방해하기. 츠카사를 계속해서 방해하는 이유는 그녀에게서 타치바나 쥰이치를 떼어놓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온갖 방법으로 츠카사를 방해했는데 그것을 눈치챈 츠카사는 쿠로사와를 눈에 거슬려하였으나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눈치를 보였다.

그러다가 축제 준비 중 츠카사의 요청으로 1학년 학생이 작업을 하다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치자, 그것을 기회로 삼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고자질알림으로써, 학생 주도로 트리를 만드는 것을 중지시키려 했다. 그러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는 법. 츠카사가 호텔에 있는 쿠로사와 의원을 찾아가서 트리 중지를 백지화시켜버렸고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며칠 뒤 학교 뒤편에서 본인은 직접 츠카사에게 관광당해버린다. 이 때 츠카사는 쿠로사와가 정면공격을 감행했다면 자신이 당했을지도 모를 거라고 했으니 쿠로사와는 준이치의 마음을 뺏기 위한 수단을 잘못 고른 셈이다.

참고로 타나마치 카오루의 사이좋음 루트에서 타나카 케이코가 배드엔딩 함정으로 나오는 것처럼 이녀석 역시 츠카사 사이좋음 루트에서 배드엔딩 함정으로 등장한다. 어차피 공략도 안 되는 아이니까 함정에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또 쿠로사와가 준이치를 좋아한다는 설정은 전체 루트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나 직접적으로 나오는 것은 츠카사 루트 한정. 다른 루트에서는 거의 얼굴도 내보이지 않는데, 카오루의 사이좋음 루트의 커플 콘테스트에서 대사를 함으로써 재등장한다. 준이치와 카오루가 툭탁거리는 것으로 베스트 커플로 당선되자, 그 판정에 "이의 있음!"을 시전했으나 불만 있으면 창피하게 군중들 속에 숨어서 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와서 따지라는 카오루의 말에 버로우를 탄다(…)

2 아마가미 SS에서의 등장

아마가미 SSplus+ 1~2화가 아야츠지 츠카사 에피소드인데, 그곳에서 학생회장 선거의 후보로 등록되었으며[1] 그곳에서 츠카사처럼 당선될 시 학생부회장이 될 사람으로 준이치를 지목한다. 참고로 쿠로사와는 애초에 학생회장이 되는 것은 둘째치고 제일 먼저 준이치를 뺏을 생각으로 선거에 출마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쿠로사와의 표가 압도적이었으나, 준이치와 츠카사의 뒷공작가 힘을 합쳐서 표를 끌어들여서 어느새 대등해지자, 위기감을 느낀 쿠로사와는 자신의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 쥰이치를 끌어들이는 함정을 파고 츠카사가 올 타이밍에 준이치를 껴안더니 키스를 시전한다.[2] 그리고 뒤이어 화난 츠카사가 쥰이치를 끌고 가자 츠카사가 멘탈붕괴할 것을 기대했으나 현실은….[3]

결국 후반에도 준이치뿐만 아니라 다른 반 친구들까지 협공을 한 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학생회장 자리를 츠카사에게 넘길 수밖에 없었고, 창문을 열더니 "그 여자한테서 반드시 준이치를 뺏어보일 거야!"하며 열폭을 시전한다. 그런데 다른 메인 히로인도 못 이기는 주제에 어디서 타이틀 히로인을 이기겠다는 건지
  1. 후보는 총 4명. 쿠로사와 노리코, 아야츠지 츠카사, 나카타 사에, 그리고 신사하나조노 세이지.
  2. 했는지 안 했는지는 제대로 안 나온다.안 했다고 안 했지만 했다고도 안 했다
  3. 참고로 츠카사가 화난 진짜 이유는 쥰이치가 쿠로사와하고 키스해서가 아니라 이런 뻔한 함정에 어이없이 걸려들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