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츠지 츠카사

아마가미의 히로인
아야츠지 츠카사사쿠라이 리호코타나마치 카오루아마가미 루트[1]
나카타 사에나나사키 아이모리시마 하루카???[2]
아마가미히로인 중 한명. 공략 가능 캐릭터. 게임 패키지를 장식하는 타이틀 히로인. 캐릭터 캐치프레이즈는 '천하무적의 가면 우등생'.
이름아야츠지 츠카사(絢辻詞)
클래스2-A
소속위원장
생일10월 8일
별자리천칭 자리
혈액형AB형
좋아하는 것공부, 시험, 독서, 저금
싫어하는 것곤충, 파충류
성우나즈카 카오리
천적모리시마 하루카[3]

1 상세

주인공 타치바나 쥰이치가 속한 2학년 A반 반장. 전형적인 우등생으로, 공부와 운동 모두 잘하고 예의 바르며 궂은일도 솔선수범하여 도맡아 하므로 교사학생 모두에게 신뢰받고 있다. 외모는 예쁘지만 수수한 편이고, 말할 때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야무지게 말한다. 이처럼 다른 인물보다 개성이 부족하다 보니 전작 키미키스의 호시노 유우미처럼 메인히로인이 묻히는 사태가 벌어질거라 예상한 플레이어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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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츠지씨는 겉과 속이 똑같은 멋진 사람입니다! (絢辻さんは裏表のない素敵な人です) [4]

사실 사디스트이다. 인간관계에도 별 의미를 두지 않아서, 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뿐 누구와도 친밀히 지내지 않는다. 공부로 바쁜 와중에 학급 반장이나 축제 실행위원을 맡는 것도 추천 입시에 유리할 거라는 타산적인 이유로 하는 것이다. 남이 보지 않을 땐 본작의 분위기와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로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며, 이는 쥰이치가 수첩을 줍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간접적으로 나타난다. 건물 뒤편에서 환경 미화를 하면서 '왜 이런 걸 나한테만 시키는 거야!'라며 쓰레기를 밟는다든지, 날아오는 깡통에 맞은 쥰이치를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작은 소리로 '조심해야지.'라고 말하는 등. 너였구나[5]

본격적인 전개는 소유자불명의 검은 수첩[6]을 준이치가 줍고, "네 수첩이었어? 글씨가 예쁘구나."란 말을 듣자마자 냅다 멱살을 잡더니 눈매와 목소리톤이 확 변하면서 "봤구나." 한마디와 함께 준이치를 압박해오는 반전 요소를 통해 시작된다[7]. 표지 히로인에 속고, 마지막 화에 속고... 결국 자기 본 모습을 보고 만 준이치를 여차저차한 과정을 통해 다소의 공갈과 협박으로 붙들어매는 데 성공하고, 그러면서도 자신을 피하지 않고 만사에 이타적인 준이치를 보고 흥미를 느껴 교제라는 이름의 조교를 시작해 나가는 게 그녀의 이야기. 사이좋음 루트에선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야 자기 입으로 지금의 자기 모습이 내숭이라고 밝히기 때문에 두 루트간 아야츠지의 태도에는 다소 온도차가 있다.

일명 쿠로츠지(黒辻)라 불리는 이 본성 모드의 위엄을 잠깐 설명하자면, 나긋나긋하던 평상시와는 다르게 목소리 톤부터 로우톤으로 바뀌고 말투도 확실히 거리를 유지하는 뉘앙스로 바뀐다. 그리고 맨 처음이랑 사람들의 눈이 있을 때 매칭대화를 할 때는 그 나이대 여자애처럼 내숭을 떨지만 단 둘이 있을 때는 냉철한 자세가 되거나 괜한 심술이 발동해 짓궂은 장난을 걸어오고, 무엇보다도 준이치가 말이나 행동으로 성희롱을 하려 하면 어쩔 줄 몰라하는 다른 히로인들과는 달리 가차없이 태클을 걸거나, 독설을 내뱉거나, 웃으면서 구타(!)하는 등 여왕님 포스를 제대로 보여준다.[8] 준이치가 장난을 걸려고 해도 눈치가 엄청나게 빨라서 그걸 다 읽어내고 반격으로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버린다. 전 루트의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 봐도 아마 이 아가씨가 "변태!"란 말을 가장 많이 사용했을 것이다(…).그러나 이 게임의 주인공이 변태인 건 절대 틀린 말이 아닌데?

이렇게 하라구로 타입이 된 데에는 집안사정이 큰 영향을 준 듯. 엘리트 의식 쩌는 아버지에 전혀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어머니, 맹해서 말이 도통 안 통하고 그래서 싫어하는 언니 아야츠지 유카리 아래서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었다.

거기다 자신이 가식을 부린 만큼 상대의 내면을 파악하는 데도 익숙해서, 어떤 모략이나 흉계가 들이닥쳐도 그 진의를 파악하고 카운터를 날려 버린다(이를테면 질투공작). 루트에 따라 정체가 다 드러나도 본인은 '그래서 어쩌라고?' 정도의 반응밖에 안 보이며 음모의 당사자인 쿠로사와 노리코가 자기가 맡았던 일을 다 떠맡아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고 즐기고 있었다. 이렇게 내적이건 외적이건 워낙 비범한 능력의 소유자라 주위에 시기하는 시선이 많다는 걸 다 알고 있으면서도 전부 듣보잡 취급 중. 사이좋음 루트에서 선택지를 잘못 타면 흑화 프라이스 대위가 할 법할 대사로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를 관광 태우기도 한다.(오오 블랙 츠카사 오오!!) #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당연히 플레이어가 직접 양다리를 걸치다 걸려 관계가 적대로 떨어지는 2회차 눈물 이벤트 때도 적의를 가장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히로인이기도 하다.[9]

이러다보니 아야츠지 루트로 한번 크게 데여본 유저들은 다른 히로인들을 공략할 때조차도 주인공의 변태짓에 그저 쩔쩔매는 모습을 보며 어쩐지 리액션이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을 받곤 하며다들 그렇게 M이 되는 거야, 이미 그 폭풍같은 임팩트에 중독된 니코동 유저들 사이엔 아야츠지 루트 플레이 영상 중 걷어차이거나 "변태"같은 매도가 나올 때마다 감사합니다, 꿀꿀 멍멍, 하악하악 같은 M밍아웃을 하는 게 반쯤 관례가 되어있다. 특히 가장 압권일 때는 아야츠지가 준이치를 아무도 없는 신사로 끌고 와선 입막음을 하겠다고 "이번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아야츠지 양은 겉과 속이 똑같은 훌륭한 사람입니다(絢辻さんは裏表のない素敵な人です)! 자, 복창!!"이란 대사를 치는 순간 어떤 실황영상을 막론하고 총천연색 탄막으로 "아야츠지 양은 겉과 속이 똑같은 훌륭한 사람입니다!"가 도배된다.(7분 11초부터 주목) 일명 아야츠지 양돈장(絢辻養豚場). 고만해 미친놈들아

???가 조작된 사진으로 적대흉계를 꾸밀 때 유일하게 ???를 압도하고 적대로 떨어지지 않는 히로인이기도 하다. 오오 표지히로인의 위엄. 허위사실 유포를 처음부터 알고 역관광을 보내버렸다.[10][11]

하지만 저렇게 포악한(?) 모습만 보여주는 건 절대 아니고, 속내는 어쨌건 그나이 또래의 여자애라 강하고도 약하고 괴팍하면서도 여린 복합적인 타입. S로써의 모습뿐만 아니라 주종관계를 잡아놓은 뒤 간혹 약한 모습들도 솔직하게 보여주는 갭 모에가 그녀의 진짜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순진한 일면의 대표적인 예로 자기가 먼저 기습 딥키스를 걸고선 코피를 뿜는 역발상적인 씬도 있다. 이런 입체적인 성격을 흔히 츤데레로 간단히 받아들이는 사람도 종종 보이지만 시종일관 츤츤을 유지하며 가끔씩 흐..흥! 하는 츤데레와는 달리 아야츠지는 앞뒤가 다른 성격 나쁜 지지배일 뿐이다.(...)

정말 힘들 때에는 본연의 여린 아야츠지가 혼자서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이 때 준이치가 자신 때문에 우는 줄 알기도 하고, 다가가서 위로하려 하자 우는 얼굴을 보이기 싫은 마음에 준이치 품에 달려들기도 한다. 이 때문에 교내 이벤트 중 하나에서는 실연당해서 우는 여학생을 본 준이치가 황급히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보고 미소를 띠기도 한다.[12]

이 때문에 배드 엔딩도 눈물나기 그지없는데 끝내 약속장소에 준이치가 나타나지 않자 아무도 없는 학교 건물 안을 맴돌며 준이치에게 기대려고 했던 자신을 "무엇을 기대하고 있던 걸까" 하며 자조적으로 표현하고, 그대로 아야츠지는 자신을 잃어버린 아이가 되어버린다.[13] 준이치는 아야츠지를 사실상 죽인 것이나 다름없으니 그런 아야츠지의 모습을 볼 때마다 죄책감을 느끼는 씁쓸한 엔딩이다. 어떤 의미로는 진정한 배드 엔딩일지도. 일러스트마저 준이치를 이전처럼 대하지 않고 마치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를 대하듯 가면을 쓴 채로 미소 짓는 모습이라 준이치나 츠카사나 플레이어나 공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더욱이 베스트 엔딩은 아야츠지가 자신을 감추고 있던 가면이 깨지는 엔딩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배드 엔딩은 가면 안의 아야츠지가 깨져버렸으니 더더욱 암울하다.

키미키스의 패키지를 장식한 히로인이었던 호시노 유우미가 무개성의 공기 히로인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던걸 생각해보면 파격적인 설정. 스토리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좀 더 힘이 들어간 느낌이다. 제작진은 호불호가 갈릴 캐릭터라고 소개했지만,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일웹 인기 투표에서 생각보다 낮은 4위를 차지한 걸로 보면, 고른 지지보다는 특정 계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는 듯하다. [14]

디자인이 너무 평범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같은 검은머리인 나나사키 아이나 모리시마 하루카에 비하면 좀 수수한 디자인이다. 하지만 워낙 성격이 독특하기에 그런 수수한 외모가 게임 루트 혹은 애니메이션 아야츠지편의 내용을 예측하기 힘들게 하는 효과도 있다.

보통 패키지를 장식하는 메인히로인이 평범한 이미지를 유지하거나, 순애보적인 성격이 많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정반대쪽으로 달려서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히로인. 일본웹에서 さすがパッケージヒロインは格が違った 역시 표지히로인은 격이 달랐습니다. 라는 유행어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뒤늦게나마 아마가미를 플레이한 유저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어서 갑작스레 인기가 오르고 있다. 거기에 애니방영 이후에는 애니버프 덕분인지 일웹이라든가 아마가미 팬사이트에서 2위 모리시마 하루카를 턱밑까지 쫓아오고 있다(1위인 나나사키 아이는 이미 넘사벽). 실제로 여친을 사귄다면 이런 성격일 확률이 높다는 게 대부분의 평. 그렇다고 이 정도까진 아니지만…… 비교적이라는 것이다.

2 미디어믹스에서의 묘사

2.1 아마가미 SS

애니판인 아마가미 SS 21~24화의 히로인. 전체 방영분 가운데 메인 히로인 가운데에서 제일 마지막에[15] 메인을 맡은 점이랑 캐릭터의 반전(?) 때문에 어쩐지 일웹 등지에서는 최종보스라고 불리는 듯…….[16]

2쿨로 접어들면서 오프닝이 바뀌었는데, 작화가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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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표지 히로인 찬양하라!!

파일:Attachment/アマガミSS 第21話.mp4 20101126 084514.jpg


아야츠지편 첫화인 21화에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2기 오프닝 마지막에는 해당 시나리오의 히로인이 뒤돌아서 미소짓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부 지역의 선행 방송 OP에서 전 시나리오의 히로인인 사쿠라이 리호코가 그 미소짓는 히로인 자리를 스틸해 버린 것. 아마도 실수로 아야츠지가 나오는 이번 주 분량이 아닌 (리호코가 히로인이었던) 저번 주의 분량으로 잘못 나간 듯 하다. 제대로 된 방송사고. 나중에는 수정되어 방송되었지만.

원작의 '좋아함' 루트에 비해 달라진 점이 많다. 일단 아야츠지의 본성이 드러나게 되는 수첩을 본 뒤 흑화하는 씬에서 교복이 아닌 수영복을 입고 나왔다. 원작에서는 다른 날짜에 발생하는 수영 교습 이벤트를 수첩 발견과 같은 시간대로 묶으면서 수영 교습이 끝난 아야츠지가 수첩을 잃어버린 것을 깨닫고 수영복을 입은 채로 교실로 돌아왔다는 내용이 되었기 때문이다. 제작진의 탁월한(?) 안목으로 해당 장면은 멋지게 리메이크 되었으며 차후 에비코레+ 아마가미의 특전 표지가 수영복 아야츠지가 되는 업적을 달성하게 만들었다.

전반적인 원작의 스토리가 아야츠지의 차가운 성격으로 인한 여러 문제들로 혼자 고민하는 도중 준이치와의 만남으로 고민을 해결해가며 준이치에게 점점 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으로 다른 히로인들처럼 나름대로 평탄하게 흘러가는 것에 비해 애니메이션판은 원작의 배드 엔딩을 비롯하여 여러 루트에서 따로따로 발생하는 심경 변화를 한 루트로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는다.
중반까지는 개 오줌 사건, 코피 키스 사건이나 수첩을 태워버리고 새로 시작하기를 다짐하는 중요한 장면들이 잘 들어가 있다. 그러나 반 친구들을 적으로 돌려버리고 축제 준비에 지친 아야츠지를 걱정한 준이치가 너무 무리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 장면부터 원작과의 차이점이 크게 드러난다.

준이치가 아야츠지에게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말고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청하며 일을 하라고 말을 하자, 아야츠지는 실행위원 등의 일을 하면서 자신을 괴롭히는 주변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 즉 아야츠지 그 자체를 부정했다고 오해한 나머지 준이치의 뺨을 때리며 '너만큼은 나한테 그렇게 말하지 말아야 했어'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이 장면 이후로 원작에선 준이치가 화난 아야츠지를 쫓아가 아야츠지가 조금 더 자신에게 여유를 주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그런 말을 했다고 고백한 후 마음을 돌리는 데에 성공하고 순탄하게 엔딩을 맞지만, SS에선 아야츠지를 쫓아가지 못하고 다음날 아야츠지가 반 친구들과 다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위화감을 느낀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의 가식적인 태도는 반 친구들에게만 향한 것이 아닌, 심지어 그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친구인 준이치에게도 향한 것이었으며 아야츠지의 본 모습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소중히 여겼던 준이치에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결국 창설제는 열렸고 올해도 잘 보내지 못했다며 한탄하는 준이치에게 우메하라는 '아직 크리스마스는 끝나지 않았어'라며 충고를 해주고 준이치는 아야츠지에게 고백한 뒤, 자신은 아야츠지의 본 모습을 부정하려고 한 것이 아니며 그녀의 본 모습마저 좋아한다는 말을 털어놓는다. 오해가 풀리며 그 동안 쌓였던 울분을 폭력으로[17] 털어낸 아야츠지가 자신의 진심을 알아준 준이치에게 솔직한 감정을 고백하고 모두가 집에 돌아간 학교에 남아 둘만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바라보는 것으로 엔딩.

그리고 대망의 에필로그에선…… 사이좋음 엔딩처럼 로리츠지 딸내미 따님와 같이 등장함으로써 인생의 승리자란 무엇인가를 솔로부대원들에게 각인시켜줘 깨알과 절망을 동시에 안겨줬다. OTL 하필이면 크리스마스에 방영이 되는 바람에 그 충격은 더했다...[18]

그런데 딸이 유아기라고 해도 10년 후라는 설정은 조금 무리라는 주장이 있다. 이런 논란은 애니메이션에서 묘사하는 아동의 연령을 알기 힘든 것도 있어서 벌어지는 듯하다. 4살 정도로 보는 사람도 있고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는 사람도 있으니. 따지고 보면 대충 만17세에 고2라고 하고 23세가 되는 해에 대학 졸업을 한 뒤 바로 결혼해서 자녀를 가졌다고 하면 10년 후인 27세에 2-3세(한국 나이로 4살)의 딸내미가 있는 게 말이 되긴 한다. 일본 남자는 군대를 안 가고 한국 남자들보다 비교적 일찍 살림을 차리는 경향도 있었고 하니. 이쪽이 좀 더 타당성 있는 듯. 속도위반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2.2 아마가미 SS+ plus

파일:Attachment/아야츠지 츠카사/info.jpg

2기 첫번째 히로인으로 아야츠지 츠카사의 선행컷이 나왔다. 오마케 극장의 내용인데, 원작에선 교복을 입고 있더니 애니판에선 목욕 타월만 걸치고 있다! 역시나 아마가미는 신사력이 충만하다 그 와중에 밑에 누구 씨는 또 처묵처묵 돼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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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메 깜짝이야
그리고 시작된 아마가미 SS+에서 첫 번째 히로인으로 등장. 크리스마스 축제를 준비하면서 아야츠지와 친해져 결국 사귀게 된 준이치는 아야츠지가 학생회장으로 입후보하면서 그녀에 의해 부학생회장 후보로 지명된다. 자신의 업무 수행 방식을 가장 잘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아야츠지와 견줄 만한 정치력을 갖고 있는 라이벌 후보 쿠로사와 노리코가 생면부지의 남인 준이치를 당사자의 동의 없이 후보로 지명한 것. 딱히 학칙에는 그러한 제한이 없었는지 준이치는 아무 저항도 못하고 두 여자의 신경전 사이에서 희생양이 되었다(...). SS + 아야츠지 편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쿠로사와와의 피 말리는 정치 공작, 호의를 진심으로 받아들일 줄 알게 되는 아야츠지의 변화 그리고 사진촬영회랑 목욕가 주된 내용이다.

또 더 이상 자신을 숨길 필요가 없어서인지 하라구로보다는 고압적인 츤데레 성향이 강하다. 준이치의 넥타이를 잡아당겨서 키스한 것을 보면 S 기질은 아직 남아있고.

제작진이 애정을 지나치게 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커졌다. (…) 수영복을 입으면 웬만큼 큰 가슴도 압박돼서 작아지는데...[19] 그리고 여기서 자신 이외의 어느 여자와도 키스하지 말 것을 약속해달라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2주 꼴로 약속을 어기고 있다.(…)

아마가미 SS+ 5편에선 준이치가 학원모의고사에서 답을 밀려써서 무서운 스파르타식 학원으로 가게된다는걸 나나사키에게 설명하는데 그 학원장이 아야츠지 츠카사로 묘사되어있다. 흑화된 모습에 채찍까지…

아마가미 SS+ 10편에선 나카타 사에에게 창설제 위원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인수인계하고, 사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준이치에게 "내 모습은 많이 담진 말아줘." 하면서 은근히 살기 패기 한기를 뿜어낸다.(…) 뭐, 뭔가 한기가 느껴지는데…

아마가미 SS+ 12편에서 모리시마 하루카에게 준이치가 결혼 프로포즈를 할 때 깜짝 놀라며 흑화한다.

아마가미 SS+ 13편에서는 신장개업한 온천인 키비토랜드의 여성한정 행사에서 풍유탕을 찾았는데 먼저 온 타나마치 카오루를 발견하자 누가 더 오래 버텨 풍유가 되는지(..) 눈치 싸움으로 겨루게 되는데 얼굴이 벌게지도록 온천탕 속에 너무 오래 있었다가 고생을 바가지로 한 모습이 나온다.

SS+ 스페셜에선 SS+에서 회장 선거를 위해 사진을 찍던 변태신사가 더 나가서 아예 츠카사에게 코스프레를 시키는 전개인데, 특별편 보정을 받은 작화와 더불어 웨이트리스복, 간호사복, 경찰 제복 등을 입은 츠카사 등이 나온다. 생각보다 훨씬 파괴력이 강하니 보기 전에 주의할 것. 수줍어하는 모습도 꽤 많이 나오기도 하고. 아마가미를 여기까지 봤다면 항마력이 충분할 거라 예상하지만 그래도 꽤 강하다! 그리고 순간적인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키스한 준이치는 또다시 왕창 까인다

2.3 기타 매체

아마가미 EXTRA 5화에서는 늑골 키스를 당했다. 아야츠지네 집안에서 한 짓이라 기겁한 아야츠지가 들킬까봐 입을 막고 버티는게 망가가 따로 없을 정도로 충격과 공포. 과연 성희롱 프린스.

아마가미 코믹스에서는 고양이가 되어버렸다. 고양이 입과 고양이 귀가 자주 그려진다(…) 장난기 많고 S적인 요소가 강한 성격대로 고양이도 검은 고양이(…)

3 기타

공식 가이드북에 의하면 아야츠지의 고압적이며 차가운 성격은 초기설정보다는 많이 순화된 것이라고 한다.

성우인 나즈카 카오리가 아야츠지 츠카사의 이름으로 원작 게임판 엔딩곡인 'ずっと、このままで(계속, 이대로)'를 불렀는데 이 곡은 아야츠지 루트의 엔딩에만 나오는 것이 아닌 모든 히로인들을 포함한 게임 전체의 에필로그 곡이다. 본 곡은 아마가미 SS의 오프닝과 엔딩 곡을 맡은 azusa가 커버하기도 했다. 커버 곡은 일부 토막만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고 아마가미 SS+ plus의 싱글 두 장을 일괄 구매한 사람에게만 특전으로 지급되어 굉장히 레어도가 높다.

한편 카미야 히로시사쿠라이 리호코를 공략완료 하고 나서 그 다음으로 바람핀 공략한 바가 있는 캐릭터, 이 토크 내용이 디어걸라디오에 슬쩍 지나가듯 나왔는데 그걸 들은 리스너가 바로 나즈카 카오리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꼰지르는 내용의 메일을 투고하였다.

2010년 7/24일 아야츠지편 드라마CD 1탄으로 발매되었다. 캐릭터 송 역시 리호코에 이어 2탄으로 발매.
  1. 전 6히로인+숨겨진 히로인 공략후인 8주차에 들어갈수 있다.
  2. 숨겨진 히로인
  3. 드라마CD에서 둘이 만나는 파트의 제목이 천연 여왕 VS 가면 우등생(…). 면식이 있는 투로 나온다. 본성을 첫만남때부터 간파당했으며 저런 타입은 대하기 힘들다고 꺼리기까지 한다.
  4. 아야츠지 츠카사 루트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명대사(?).
  5. 이럴 만한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 이벤트가 어느 정도 호감이 생긴 사이에서 주인공이 다른 히로인과도 호감도가 있는 경우 생기기 때문인 것도 있고, 무엇보다 아야츠지가 뒤돌아서 어깨너머로 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수첩 이벤트 이전에도 나오는 장면이긴 하지만 수첩 이벤트 이후로는 거의 웬만하면 등장하는 패턴이다.
  6. 아야츠지가 학교에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될 정도의 메모가 적힌 수첩. 내용은 원작이나 다른 미디어믹스에서도 끝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수첩 이벤트 이후 달라진 아야츠지의 행동이나 성향에 의거, 과거에 일진이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7. 이어지는 이벤트를 보면 아야츠지가 과민반응을 했다는 전개로 이어지는데 준이치를 불러내서 심문형태로 물으면 준이치는 수첩 안만 봤지, 수첩에 적힌 내용은 보지 않은 것으로 대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은 안을 본 것은 본 거니까 코가 꿰인 사실만은 다르지 않다.
  8. 예를 들어 대화 이벤트 중 '행동'을 선택했을 경우 상대와 아이컨택트를 하고 지긋이 바라보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캐릭터는 '부끄러우니까 그만해~' 등의 반응을 보이지만 아야츠지는 '뭐하냐?'라고 말하고 패는 수준. 물론 후반부에 관계가 깊어지면 반응이 좀 달라지기도 한다.
  9. 좋아함 루트 기준. 사이좋음 루트일 때는 그냥 츠카사랑 블랙 츠카사가 공존하는지라 악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의사는 여전히 단호하게 표현하며 방긋방긋한 표정으로 "너를 좋은 사람으로 아는 그 불쌍한 사람이랑 행복의 절정에 달해있을 때 확실하게 부숴줄게."라며 경고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졸업까지 무사히 지낼 거라고 생각하지 마.'까지.
  10. 단 애니판인 아마가미 SS 25회에서는 속아 넘어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안 그랬으면 리사 편이 진행이 안 되니까….
  11.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리사의 공작에 넘어가지 않고 준이치를 믿어주는 루트가 개방되는데, 아야츠지의 경우는 어차피 리사를 관광태우기 때문에 해당 이벤트가 없다. 대신 준이치에게 '무서운 언니가 날 보고 널 포기하라지 뭐야'라면서 역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절대 적으로 두면 안 되는 타입
  12. 이 선택지를 택하면 준이치 본인도 2년 전 똑같은 일을 당한 적이 있었기에 괜한 참견하느니 마음껏 울게 하기 위해 자리를 뜬 것으로 나온다.
  13. 배드 엔딩 에필로그의 첫 문단부터가 눈물을 적신다. 그 날, 내 안에 있던 그 아이가 사라지고, 그와 함께 나는 소중한 마음을 잃었다.
  14. 니코니코 등의 설명란에서도 플레이어들의 이상한(?) 문을 열게 해버린 히로인이라고 적혀있다.
  15. 실제 방영분의 마지막화는 아니다. 특전인 ???와 (광미디어판 한정으로)타치바나 미야편이 마지막. 다만, '???'편의 경우 성우 트위터에 방송을 한다는 것이 올라왔다(??? 편 자체의 제작 결정은 진작에 결정이 되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애초에 영상특전 식으로 제작 결정이 되어 있던 편들을 TV에서도 방송한다고 보는 게 타당할 듯하다.
  16. 확실히 21화까지 항상 사글사글하고 나긋나긋한 분위기의 위원장 캐릭터가 갑자기 목소리까지 바뀌면서 흑화를 하고 바로 부끄러워하기까지 하는 22화는 정말 버틸 수가 없다.
  17. 발을 밟고, 턱을 친 뒤, 니킥을 날리는 3단 콤보는 아마가미 전편을 통틀어 가장 움직임이 많다...
  18. 딸의 성우는 당연히 나즈카 카오리가 1인 2역으로 담당
  19. 다만 SS +에 오면서 다소 빈약하면서 현실적인 사이즈로 그려졌던 SS와는 다르게 전 캐릭터가 버프를 받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