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다!다!다!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송경호.[1] 애니메이션 성우는 토키타 히카루 / 최재호[2]
10대 소년 같지 않은 취미만 왕창 가지고 있는 괴짜 캐릭터로, 사이온지 카나타(민우주)의 절친. 거의 매회 등장하며 작중 여자캐릭터들에게 별로 좋은 취급은 못받는다. 성격은 취미만 빼면 멀쩡하지만, 외모는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3]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산타클로스를 뒤집은 것으로 모모카(초롱이)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이 드립을 시전하기도 했다.
2 원작에서의 모습
공기 수준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괴짜 기믹도 없고 그냥 '주인공의 친구1' 정도의 포지션. 초중반에는 나오는 컷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정말로 보기 드물며, 중후반부에는 그나마 깐족대는 성격을 드러내며 얼굴을 비춘다. 비중이 적기 때문에 여자애들에게 안 좋은 취급 받는 것도 안 나온다.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그나마 남학생들 중 가장 자주 나온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지도….
후일담에서는 아이돌 스타랑 사귀는걸로 나와 코즈키 미유(강예나)를 놀라게 한다.물론 애니판에는 그런 거 없다 작중 조연들 중에서는 가장 좋은 결말인셈.
3 애니메이션의 모습
비중이 대폭 오른 캐릭터 중 하나다. 거의 매회 등장하며 원작에서 보여줬던 깐족대는 성격에 괴짜 기믹이 추가되었다. 취미만 보면 10대 소년이 아니라 최소한 50대는 되보인다. 오래된 레코드, 카메라, 무성영화 필름 등을 수집하는게 이 녀석의 취미다. 집이 돈 좀 있나? 오컬트에도 관심이 많아 이상한 아이템을 들고 올 때도 있다.
비중은 올랐는데 취급은 여전히 안습하다. 여자애들이 발렌타인 데이 때 잘못만든 초콜릿을 버리기 아까우니 처리하는 용도라거나(…)[4] 미국 여행을 갈때 여권이 없어서 혼자 남는다던가…. 특히 옆에 있는 카나타와 외모 차이가 심한지라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애니판에서 펜팔을 하던 여자아이와 우여곡절 끝에 만나는 등[5] 훈훈한 전용 에피소드들을 배정받기도 했다. 발명 에피소드나 타임캡슐 에피소드같은 산타가 주역이 되는 에피소드도 중간중간 몇개씩 산재해있다.
어렸을 때 인기 없던 히어로물 캐릭터였던 선인장맨을 좋아했던 카나타와 산타가 선인장맨 복장을 하고 있던 서로를 만난 것이 친구가 된 계기였다고. 선인장맨 복장을 타임캡슐로 같이 묻어놨다.
할로윈 에피소드에선 여장(!!!)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예쁘다.
히카리가오카 노조무의 앵무새인 오카메(앵무)를 부러워해 길에서 주운 애완 거북이에게 똑같은 이름을 붙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