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須ひかり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 인물.
1 개요
외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본래 다른 중학교를 지망했으나, 입시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릴리안 여학원 중등부로 지망 학교를 변경했다. 다행히 히카리는 성적이 우수했고 공부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필기시험과 면접에 모두 무사히 합격했고, 중등부를 졸업한 후에는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로 진학했다.
중등부 1학년 때는 오가사와라 사치코와 같은 반이었고, 고등부 2학년 때는 하세쿠라 레이와 같은 반이었다. 카토리 마키 선생님과는 여러 모로 인연이 깊다. 중등부 입시 때는 면접관으로 만났고, 고등부 2학년 때는 담임선생님으로 만났던 것.
쇠르 관계로 맺어진 선배나 후배는 없다. 그래서 마찬가지의 처지인 같은 반 친구 미타 쿄코와 더불어, 주위로부터 "히카리, 쿄코, 너희는 언니(그랑 쇠르)나 여동생(쁘띠 쇠르) 안 만드니??"라는 참견을 받기도 한다.
2 히카리의 릴리안 여학원 지망 동기와 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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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시절, 히카리는 중학교 입시를 앞두고 눈병에 걸려 수술을 받게 되었다. 겁에 질려 울고 있는 히카리에게,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쿄코라는 이름의 언니가 말을 걸어 위로해 주었다. 맹장염 때문에 입원해 있던 그녀는 자신을 릴리안 여학원 2학년[1] 학생이라고 소개하며, 릴리안 여학원에 대한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히카리는 쿄코 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릴리안 여학원을 동경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장래에 릴리안 여학원에서 만나 쇠르가 되기로 약속했다. 쿄코 언니의 위로 덕분에 편히 잠든 히카리는, 다음날 무사히 눈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을 마친 뒤 알아보니, 그 병실에 '쿄코'라는 환자는 없었다는 것이다. 히카리는 깜짝 놀랐고 마치 무언가에 홀린 기분이 되었지만, 쿄코 언니와의 약속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 히카리는 주변의 만류와 걱정을 뿌리치고 릴리안 여학원 중등부에 지망하여 합격, 입학하자마자 3학년생들 중에서 '쿄코'라는 이름의 언니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같은 반의 오가사와라 사치코로부터 "쇠르 제도는 고등부에만 있는 거야. 찾으려면 고등부 3학년 언니들 중에서 찾아 봐."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 말대로라면 히카리와 쿄코 언니는 2살 차이가 아니라 5살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며, 함께 고등부를 다닐 수 없으니 쇠르도 될 수 없다. 그래도 히카리는 고등부까지 가서 쿄코 언니를 찾아 헤매었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며 히카리는 '쿄코 언니 찾기'를 슬슬 포기하게 되었고, 어느덧 당시 쿄코 언니의 나이였으리라고 여겨지는 고등부 2학년이 되었다. 그럼에도 히카리는 쿄코 언니에 대한 미련과 그리움을 가지고, 좀처럼 쇠르를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외부 중학교를 졸업하고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에 입학한 미타 쿄코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2학년 때 히카리와 같은 반이 되었다. 히카리는 쿄코 언니와 같은 이름을 가진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그렇게 절친해지지는 못했고, 게다가 성탄 즈음에 미타 쿄코는 맹장염으로 한동안 입원하여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퇴원하여 다시 학교에 나온 미타 쿄코가 히카리에게 말을 걸더니, "히카리, 우리 릴리안 여학원은 참 재미있지?? 그리고 눈은 이제 괜찮은 거니??"라면서 5년 전 히카리가 쿄코 언니와 주고받은 이야기들을 그대로 하는 것이었다.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일이지만, 5년 전의 쿄코 언니는 미타 쿄코였던 것. 히카리는 이 믿어지지 않는 초자연적인 이야기를 카토리 마키 선생님에게 들려주며, "성탄절의 기적"이라고 말한다.- ↑ 중등부 2학년인지 고등부 2학년인지 확실하게 듣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