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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섬귀 베도고니아의 히로인 중 한명.
대표적인 소꿉친구 포지션 히로인. 매일 아침 깨우러 와주고, 도시락도 만들어주고(맛은 보증 못한다) 소우타가 힘들땐 걱정해주고, 안색이 안 좋으면 병원가라고 난리칠정도.
어떤 루트로 가도 소우타를 걱정해주고, 소우타가 실종 된 뒤에도 그의 방을 정리해 줄 정도.
모라 루트로 가면, 소우타가 집안에서 모라를 간병하고 있자, 소우타가 변태 취급 받을걸 걱정해서 모라를 자기 집에 데려올 정도로 남을 돌보는 걸 좋아한다.
그녀의 모습에 모라도 "처음이자 마지막 친구"라고 인정 할 정도로 성격이 좋다.
어렸을 때 부터 가라데를 배웠지만, 소우타가 '여자 같지 않다'란 이유로 관둘 정도로 소우타 일직선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우로부치 겐의 발언대로, 정석으로 나가는 캐릭터인지라, 시나리오까지 정석대로 나간다. 그래서 우로부치 겐 특유의 썩은 맛을 느끼기엔 부족한 내용. 덕택에 캐릭터도 그다지 인기가 없으며 엔딩도 굉장히 평범하게 끝난다. 하지만 하코야나기 미사코 루트로 들어가려면 꼭 거쳐야 되는 관문이다.
스토리가 포함된 내용
소우타가 어렸을때부터 괴롭힘 당하자, 그를 지켜주겠다고 여러가지 일을 했다. 가라데를 배운 것도 소우타를 지키기 위해서. 하지만 정작 본인이 관두게 만들어서 꽤나 불만이 많은 듯.(소꿉친구의 정석대로 이 이야기는, 공원에 가서 옛날이야기를 한다)
카오리루트로 들어가면 하코야나기 미사코가 아미노 쿄코가 '카오리랑 소우타가 사귄다'는 이간질로 카오리에게 열폭, 지그문트 우피엘에게 검열삭제당하고 흡혈귀가 돼버린다.
카오리루트가 분명한데, 미사코 한명을 두고 우피엘과 소우타가 대립하게 된다.
덕택에 다른 루트에선 최종전투가 기라하한명으로 끝나는데, 이 루트에서만 기라하를 상대한뒤 연속으로 우피엘과 싸우게 된다.
하여튼 흡혈귀가 된 미사코는, 소우타를 빼앗기기 싫다고 집으로 처들어와 검열삭제를 하려고 하지만, "엄청 못하네"라면서 미사코를 갈군다(...물론 소우타 본인이 아니라 흡혈귀로서의 인격이 한말이다.)
미사코는 소우타를 얻겠다고 카오리를 죽이려다가, 애완동물 삼으려하는 등 얀데레선로를 걷다가, 소우타를 죽이려던 나하첼라의 음모덕택에 화염에 휩싸이게 된다.
덕분에 미사코에게 빠져있던 지그문트 우피엘이 소우타를 죽이려고 달려들지만, 미사코는 오히려 자신의 주인이 아닌 소우타를 감싸다가 우피엘에게 죽게 된다. 우피엘과 소우타 사이에 라이벌 기믹 성립.
정작 히로인인 카오리는 그냥 흡혈귀가 돼버린 미사코를 걱정하지만, 미사코가 죽게되면서 슬퍼하려해도 소우타를 정신적으로 지탱해줘야 된다며 일어서는, 아주 썰렁한 모습만 보여준다. 지못미.
시나리오 중간에 소우타를 지킨다고 흡혈귀가 된 미사코랑 싸우지만, 시나리오가 철저히 현실적이라서 어렸을때 배운 가라데로 흡혈귀를 발라버린다거나, 하는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는다.
한 일이라곤, 소우타와 떡신 도중에, 성욕이 소우타를 흡혈귀로 각성시켜, 카오리의 피를 마시게되고. 소우타가 카오리도 인간으로 돌리기 위해서 리아노움을 죽여야된다는...시나리오 진전 기폭제의 역할로 끝난다. 이 시점에서 카오리 리타이어. 엔딩이 될때까지 나오지도 않는다.
결말은, 그냥 미사코가 죽은 것 이외엔 전부 잘 해결되고 모라와 플릿츠는 일본을 뜬다. 둘은 평범한 생활로 돌아오고, 친한친구인 미사코가 죽었지만 소우타를 지켜야 된다면서 견디는 카오리. 하지만 소우타가 '잠깐 나랑 순번을 바꾸자'라며 카오리가 마음껏 울게 놔두면서 끝.
분명 카오리루트인데, 카오리는 활약이 거의 없고, 오히려 하코야나기 미사코가 메인 히로인의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미사코루트로 들어가려면 카오리루트를 깨야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카오리 루트라기보다는 미사코루트로 가는 과정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