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데 미츠루

리가와 마리모의 만화 아기와 나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에서는 제외되었기 때문에 성우는 없다.

생긴 것도 무슨 지옥에서 사신으로 근무하다가 인간계로 파견된 것마냥 참 험상궂게 생겼고[1] 그에 걸맞게 성격도 참 괴팍해서 주변 사람들이 썩 좋게 보지 않는다. 그나마 그를 따라다니는 쌍둥이 형제는 그에 대해 생긴건 괴팍해도 본심은 나쁘지 않다라고 변호해주니 다행.

나카니시 아유코라는 여자아이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쫓아다니고 있는데, 그 아유코가 에노키 타쿠야를 좋아하고 있는지라 타쿠야를 일생일대의 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

원작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에피소드를 비롯해서 여러차례 크고 작은 소동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마지막권에서 후카야 시나코/야리미조 메구미 등이 타쿠야를 좋아한다고 폭로해버려 타쿠야를 패닉상태로 몰아넣은 것.

분명 처음엔 위에 서술된대로 사실은 착하다라는 설정이었는데 이후엔 그런설정 폐기된건지(...) 그냥 찌질하고 재수없는 녀석이돼버렸다.[2]

참고로, 이 작품에는 프랑소와즈로 통하는 미친 개 한 마리가 설치고 다닌다. 미노루가 특히 무서워하는 개로, 곤과 유치원 원장선생님과 야리미조 메구미에게 한번씩 털린 경력이 있다. 그런데 막판에 쿠마데가 고양이라는 이름으로 키우는 개라는 반전이 있다.
  1. 물론 고토 타다시도 험상궂기론 유명하지만, 나름대로 귀여운 구석이 있다.
  2. 처음엔 잘못한게 있으면 제대로 사과도 했는데 이후엔 잘못해도 잘못했다는 생각도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