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Kumari Kojika/久万梨 金鹿 |
생일 | 11월 10일 |
키 | 149cm |
몸무게 | 40kg |
좋아하는 것 | 지적인 생활 |
싫어하는 것 | 뇌가 근육인 인종, 집안일 돕기 |
취미/특기 | 자질구레한 물건 모으기, 중화 요리 |
1 개요
마법사의 밤 등장인물. 미사키 고등학교의 학생으로 아오자키 아오코의 몇 안되는 학교 친구 중 한명. Fate 시리즈의 미츠즈리 아야코 포지션이지만 성격은 좀 더 쿨한 성격인 한편 데레가 없는 츤데레에 가깝다.
2 작중 행적
가족으로는 부모님, 그리고 오빠만 4명이 있다. 아버지는 미사키 시 상점가에서 유명한 중화요리 전문점인 매드 베어의 사장. 오빠들은 미사키 시에 인접한 미조라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중인 학생들인데, 공부엔 관심이 없어 매번 성적이 바닥을 치고 있다. 특히 아버지도 그렇고 4명의 오빠들도 그렇고 바보같은 기질이 있다. 오빠들에게도 그렇지만 특히 아버지에겐 진절머리를 느끼고 있다. 아버지는 쿠마리의 대학 진학까지 반대했다가 쿠마리의 오빠들이 난데없이 쿠마리를 지원사격해 마지 못해 지역 대학에 진학을 허락했을 정도. 하지만 쿠마리는 내심 도시로 나갈 생각이며 이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1] 아버지가 가계경영을 개판으로 하는 관계로 쿠마리는 알바 다녀오면 매드 베어 식재료 재고량 정리&보충과 더불어 회계장부 쓰는게 일과.[2]
본인도 알바를 여러개 뛰는 관계로 비슷한 처지의 시즈키 소쥬로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소쥬로의 친구이자 아르바이트 선배격. 코마리가 일하는 편의점에 신입 알바로 들어온 소쥬로가 적응을 못하며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자 비교적 일이 쉬운 매드 베어를 소개해주면서 안면을 트게 되었다고 언급된다. 작중에선 시즈키 소쥬로의 질문에 대해 시간을 내서 대답해주는 정도로 나오고 그다지 비중은 없다. 메인 스토리를 깨고 나오는 번외편에서나 좀 비중이 있는 정도.
집안 사정때문에 남자라는 족속들에 대해선 진절머리를 내고 쌀쌀맞게 굴지만 부회장인 츠키지 토비마루를 짝사랑하고 있다. 3년 째 짝사랑하고 있는데, 상점가 구석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던 토비마루에게 물 한바가지 먹인게 첫만남. 이후 1년째 시점엔 그저 바라보기만 했고, 2년째엔 학교 축제 기간에 같이 일하면서 이게 짝사랑임을 깨닫고 그에게 다가갔으나 3학년이 되도록 친구로만 지내고 있을 뿐 속마음은 털어놓지 못하고 있다. 본편의 언급에 따르면 뛰어난 두뇌와 집안배경등을 가진 토비마루가 그런것들을 모두 내팽겨둔채 지내는게 아까워서 어떻게든 써먹게 만들어 주려고 관심을 두다가 플래그가 세워진듯 하다.
토비마루 역시 집안 사정때문에[3] 가족들이나 집을 좋아하지 않아서 둘이 서로 마음이 맞는 면도 있다. 하지만 토비마루는 그냥 지역 대학에 진학할 예정인데, 이 때문에 6년동안 계획해 온 도시로의 탈출까지 고민할 정도로 좋아하고 있다.
3 후일담
어쨌든 본편에선 큰 비중은 없는 캐릭터였는데, 후일담 격인 『누구든 잠들지어도 웃어서는 안될지니』에서는 뜬금없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됐다. 시즈키 소쥬로의 초대장을 받고 야마시로 선생과 함께 아오코의 안내를 받으며 쿠온지 저택의 파티에 참여하게 되었다.
저택의 파티에 합류했지만 불행히도 누군가가 쿠온지 아리스의 플로이 중 하나인 스위츠하트를 건드려 저택은 순식간에 진심으로 웃으면 인간성을 드러내며 죽는 살인 현장이 되고 만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희생자가 한두명 발생한 뒤 후일담의 주인공 역할답게 나름대로 날카로운 추리를 하기도 하지만, 애초에 워낙 괴물들만 모여있는 곳인데다 쉽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마음 속으로만 추리한 것을 묵혀두고 사람들의 의견을 대체로 따라간다. 하지만 사람들이 추리물의 사망 플래그나 다름없는 각자의 방에 틀어박히기 쪽에 의견이 쏠리자 이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한다. 선택지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데, 만약 여기서 그냥 넘어간다면 바로 배드 엔드가 나오니 반드시 뭉쳐 지내는 쪽을 선택할 것.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점점 한두명씩 웃어서 죽고 말고 몇명 남지 않게 되자 사람들은 각자의 방으로 2명씩 뭉쳐서 틀어박히기로 한다. 그 와중에 토비마루와 같은 방을 쓰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진상이 밝혀지는데...
사실은 스위츠하트를 먹은 범인.[4]
의도해서 먹은 건 아니고 시즈키 소쥬로가 초대장의 날짜를 착각해서 보낸 탓에 하루 먼저 쿠온지 저택에 도착했는데[5] 이 때 소쥬로가 대접한다고 꺼내온 게 플로이 보관장에 있던 스위츠 하트였던 것. 푸딩같이 생겨서 소쥬로가 헷갈릴 만도 하지만 하필 건드린게 플로이 보관장... 거기다 스위츠하트의 발동 조건은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다른 사람이었다면 먹어도 당장 발현되진 않았겠지만 토비마루를 열렬히 짝사랑하고 있던 쿠마리였기에 다음 날 다시 쿠온지 저택에 도착했을 때 스위츠하트가 발동하고 말았다.
거의 끝까지 자기 자신이 범인인 걸 말하지 않은 이유는 스위츠하트를 먹으면 스위츠하트가 먹은 사람을 대신하고 먹은 사람은 알 안에 갇혀버리기 때문. 거기다 그렇게 되고도 스스로 눈치채지 못하거나 누군가 범인을 밝히지 않는 이상 자신이 범인이라고 알 수도 없으며 자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기억도 하지 못한다.
진 엔딩에선 모두가 죽고 나서야 추리를 통해 자기 자신이 스위츠하트인 것을 알게 되고 스위츠하트는 본 모습(쿠마리의 외형을 빌렸지만)을 드러낸다.
500px
스위츠하트는 네가 이겼으니 이대로 끝내면 된다고 말하지만 쿠마리는 토비마루가 죽은 상황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 스위츠하트를 스스로 봉인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기억을 잃은 채로 쿠온지 가의 거실에서 일어나고 모두들 다시 파티를 즐기게 된다.
4 기타
본래는 마법사의 밤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였다고 한다. 제작 과정에서 나스 키노코가 모에 캐릭터가 필요하다! 라고 생각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지만, 막상 만들고보니 본래 의도했던 귀여운 캐릭터가 아닌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디자인적으로는 의도했던 모습에 비슷해서 만족이라고. 후일담을 하다보면 나름대로 이 캐릭터에 대한 애착도 어느정도는 생기게 된다.
아오코는 쿠마리를 쿠마라고 부른다. 처음 불렀을 때는 곰(쿠마)과 발음이 비슷해서 싫어했지만 계속 쿠마라고 불러대니 나중엔 별 신경 안 쓰게 된 듯.
언젠간 나올 예정인 마법사의 밤 2부에선 토비마루와 엮이는 일이 많아질거란 언급이 있다. 그녀가 위기에 처했을때 토비마루가 팔이 골절되는 위험까지 무릅쓰고 구해줄 예정.- ↑ 학교 제출용인 진로계획서 대학 1지망란에 옆동네 대학인 미조라를 써놓아 아버지를 속이곤, 2지망에 써놓은 도시대학에 갈 계획.
- ↑ 얼마나 가계경영을 발로 하는지 쿠마리가 도와주지 않으면 메드 베어는 1년안에 문 닫을 수준이란다.
- ↑ 토비마루의 할아버지이자 집안의 당주인 키미쿠니 영감이 차기 후계자 자리를 토비마루에게 넘겨줄 의향을 보이는 바람에 아버지+친척들에게 견제당하는 처지. 단, 본인은 당주자리를 물려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
- ↑ 하지만 밑에서도 설명이 나오지만 실제로 한 일은 스위츠하트를 먹은 것 뿐이고 실제 범행을 저지른 실행범은 따로 있다.
- ↑ 소쥬로가 총 세명에게 보냈는데, 나머지 둘은 또 다른 일이 생겨서 이 날 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