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정한, 그리고 궁극의 가루다!!! 끓어오르는 힘과 쾌감... 굉장해, 너무나 굉장해!!!"
1면 보스 츠바메와 3면 보스 쟈노메가 융합한 모습. 합체할 때 "이제 영원히 함께야"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부적절한 근친드립을 친다. 언제나 각성 상태가 되어 있어 엄청난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로 엄청난 힘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탄막은 상당히 더럽다.
첫번째 패턴은 츠바메와 쟈노메의 분신(?)을 소환해서 탄막을 뿌리는데 기존 보스 패턴의 업그레이드판으로 두 명의 보스가 동시에 뿌려대는 탄막이 실로 압박스럽다.
두번째 패턴은 가라 부인처럼 나비 날개 전개 후 다시 탄막. 날개에도 피탄 판정이 있다. 그리고 날개를 펼치긴 했는데 정작 날개에서 탄을 뿌리는 패턴은 별로 없다는 불합리함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세 번째 패턴의 경우 안지도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런 것과 관계 없이 근본적으로 어렵지만.
마지막 패턴은 그야말로 발악 패턴으로 뭔가 알 수 없는 것들을 잔뜩 소환하는데 화면을 종횡으로 지나가면서 무지막지한 탄막을 뿌려댄다. 이놈들을 레이피어가 아닌 일반 샷으로 격추 시킬 경우 없앨 수는 있는데 회전을 하며 아래로 내려오는 놈들을 격추할 경우 커다란 탄환 하나가 그 자리를 대처해서(...) 이동한다.
게다가 이때부터 봄 배리어를 발동하기 시작. 봄 배리어 지속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서 플레이어의 배리어 공격 종료, 그러니까 무적시간 종료 후에도 약 5초 동안이나 지속된다. 그 아키와 라사의 배리어 지속시간이 무적시간 종료 후 대략 2.5초 정도인데 5초라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플레이어가 피격 당해서 미스가 나도 또 배리어 친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배리어를 공격해도 반격탄이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배리어 지속이 더럽게 길어서 배리어가 끝나면 화면이 꽉 차있는 것으로 유명한 벌레공주님의 아키가 대략 플레이어 무적 종료 후 2.5초 정도. 뭐 아키야 반격탄이 있어서 더욱 앗쌀하지만. 쟈코우의 발악처럼 배리어를 맞고 체력을 채우지는 않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일지도. 아무튼 난이도 선택 없는 케이브의 1주 게임[1]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최종보스... 였지만 도돈파치 최대왕생이 1주 게임으로 나와서(...)
하지만 현실은 만일 眞 세세리도 봄 배리어가 있다면 진 세세리가 오히려 더 어렵다는 이유로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세세리에 비해 포스가 적었다는 게 흠(...)
그리고 아사기의 경우 성령석이 대충 200개 이상 있으면 발악 시작하고 피 깎이기 시작할 때부터(타이밍이 애매한데 대충 쿠쟈크의 보이스가 나오는 순간부터... 로 생각하면 된다) 각성하고 치다 보면 몇 줄 피하지도 않았는데 죽어있기도 하는 등 가끔 좀 안습하다. 물론 이건 아사기 자체가 각성 데미지가 강할 뿐만 아니라 옵션의 특성이 락온이기 때문이고 아게하나 타테하로는... 좀 많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