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부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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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이드의 등장인물이자 최종보스.

2 능력

최종보스라 몇 단계의 변신을 하는 케이브 보스의 전형적인 모습이였으며 현재는 그럭저럭인 난이도로 평가받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난이도도 상당한 편이였다. 케이브 슈팅 게임의 최종보스답게 봄을 사용하면 화면 밖으로 이동하여 데미지를 입지 않게 되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코앞에서 봄을 해방함과 동시에 지지면서 쫓아가면 데미지를 그럭저럭 입기는 입는다. 그리고 에스프가루다의 쟈코우, 2의 쿠쟈크, 벌레공주님아키에 비하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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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태부터 커다란 나비 날개를 펼친다. 좌우로 넓게 퍼지지만 피탄판정은 없고 발탄지점이 있다. 처음 보면 그 포스와 기술력에 쫄지만 사실 별 거 없고 그냥 다른 기계 보스처럼 발탄지점을 여러 곳으로 만들어주는 장치일 뿐이다(...) 후에 이 나비 날개는 에스프가루다쟈코우에스프가루다2쿠쟈크로 계승된다. 또한 동방 프로젝트의 보스에게도 영향을 주었는데 동방괴기담신키의 날개, 동방요요몽사이교우지 유유코의 부채, 동방영야초후지와라노 모코우의 날개, 동방성련선히지리 뱌쿠렌의 연꽃으로 오마쥬된다. 단, 이때는 피탄 판정이 문제가 아니라 그 무시무시한 탄 크기가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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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악 패턴은 에스프레이드 특유의 손바닥 탄막을 아주 엄청난 물량으로 난사하는 것. 이 패턴은 한국 유저들에게서는 빅장으로 불렸다(...). 그냥 격파하려면 어렵지만 대회전 패턴이 있어서 난이도가 급락했다... 지만 사실 연습을 좀 해야 중간에 돌다가 안 죽는다. 서로 다른 방향과 밀집도의 두 가지 패턴을 번갈아가며 쓰기 때문. 잘못 돌면 끼어 죽는다.

고전 슈팅 준준교의 야망의 일본편 보스도 빅장 공격을 애용한다(...)

개막 대사는 '이놈, 살아서는 못 돌아간다!(おのれ、生かして帰さん)' ...라고 케이브 쪽에서는 써놓았지만 음질이 썩 좋지는 않은 데다 보스전 BGM에 뭉개져서 안 들린다(...)

3 설정

백발로 표현되는 일러 뿐만 아니라 도트 등등에서도 분위기는 이미 60~70대 이상의 노파인데 실제 나이는 40세라고 한다(...). 본래 ESP 능력자이니 했지만 파워적으로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닌 데다가 다른 ESP들이 쓰지 않는 이능력을 써서 나이를 빨리 먹었다고 한다. 이 설정은 바벨2세에 나온 초능력을 한계까지 사용한 결과를 참고한 것.

본명은 오노라.

러시아일본인의 혼혈로 러시아에서 자신의 약혼자가 ESP 범죄에 휘말려 죽은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계기로 ESP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사회적 소외 계층으로 만들고 탄압한 사회에 복수하기 위하여 비합법 ESP 능력자 조직인 야샤를 조직하였다. 이후 정치, 경제면에서 강한 기반을 쌓고 뒷공작 등으로 조직을 매우 크게 키우는 데 성공하였다. 그래서 게임 시작 직전의 상황에서는 자위대를 수중에 넣었으며 수도인 도쿄를 철옹성같이 바꿔놓았을 정도다.

이 야샤는 주인공들이 소속해 있는 공인 ESP 능력자 집단 겸 수사기관인 JUDGE를 자신을 따르지 않는 ESP에 대한 말살원칙에 의해 적대하게 된다. 문제는 최종보스의 숙명상 조직 다 날리고 자신도 죽게 된다는 것이지만...

가라 부인의 날개 파트와 석상의 머리와 싸우는 장면은 반프레스토가 제작한 슈팅 게임 '에어갈렛'의 최종보스 '천사상'의 영향을 받았다.
  1. 쟈코우는 봄을 쓰면 오히려 회복, 쿠자크는 배리어 지속시간이 봄 종료 후 5초가량, 아키배리어를 건드리면 전방위 반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