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에그제 2의 등장 넷 내비. 오퍼레이터는 하야미 다이스케.
애니메이션 성우는 모테기 마사루/김환진.
록맨 2의 퀵맨을 모티브로 한 넷 내비로, 디자인도 상당히 비슷하게 되었다. 게임에서는 딱 한번 등장하는 단역 내비인데 패턴이 난감하다. 공격할 때 이외에는 풀리지 않는 절대방어 때문.(블루스의 실드는 봄 계열은 막지 못한다.)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타이밍은 에리어를 빠르게 돌아다닐 때와 공격 직후. 돌아다닐 때는 눈으로 보고 쫓아가서 데미지를 주는 것은 암전계 칩이 아닌 이상 불가능에 가까워서 공격을 피하고 바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싸워야 한다. 에리어 스틸이 빛을 발하는 상대. 하지만 체력이 낮아서 강력한 P.A 한대만 먹여도 빈사라 칩 얻기는 어렵지 않다.
- 퀵 부메랑 실드
부르스의 실드와 달리 봄버 계열을 포함한 거의 모든 공격을 몸을 싸고도는 퀵 부메랑으로 상쇄한다. [1] 고속 이동 도중 및 공격 직후에만 이 절대방어가 풀리기 때문에 버스팅 시간을 늦추는 주범. 특히나 첫 등장의 경우 시기가 스토리상 초반이기 때문에 브레이크 계열의 칩은 없다시피 한 상황에 이 퀵맨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은 매우 어렵다.
- 퀵 부메랑
전방으로 퀵 부메랑을 던진다. 던질 때와 되돌아올 때 두 번 데미지를 입히며, V1의 경우는 전방 일직선으로만 날아오지만, 그 이후부터는 대각선으로 반사되듯이("에어 하키" 칩이 더 빨라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날아오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피하기가 쉽지 않다.
- 퀵 부메랑 슬래시
머리에 붙은 퀵 부메랑을 떼서 와이드 소드 범위로 베어버린다. HP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사용하는 패턴. 이것 역시 발동이 빠르다. 퀵 부메랑 패턴을 2회 사용 후 들어온다. 퀵맨의 특성상 공격을 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 퀵 부메랑 2회가 끝난 직후이기에 이 타이밍을 노려 공격을 하려다 자칫하면 이어지는 이 패턴에 당하니 주의.
네비 칩은 일직선으로 부메랑을 날리는데, 후열에 붙어 있지 않는 이상 부메랑이 돌아오면서 한 대 더 때리기 때문에 실질적인 위력은 표기 데미지 X2. 하지만 록맨 에그제 2는 후열에 붙어있는 보스가 의외로 많기 때문에[2] 그렇게 쓸만한 칩은 못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