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텟

1 Quintet

5중창, 또는 5중주를 뜻하는 단어.

2 게임 개발사

일본의 게임 개발사. 대표작으로 액트레이저, 소울 블레이저, 가이아 환상기, 천지창조, 그란스트림 전기 등이 있다.

이스 1이스 2의 개발스탭들의 모여 설립한 회사로 대표적인 인물로는 디렉터인 하시모토 마사야(橋本昌哉)와 시나리오 담당 미야자키 토모요시(宮崎友好) 등이 대표적이다.

팔콤의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의 발매 이전 곁다리로 발매되는 타이틀이던 이스 시리즈가 개발인력, 납기일들이 충분치 못한 상황임에도 엄청난 성공을 거둔채로 완결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품으로 낸 기획을 억지로 이스 3으로 제작하는 등 후속작을 재촉했기에 이스 3 개발이 끝난 뒤 이스 3 발매 3개월 전에 설립된 회사이다.

퀸텟이란 이름은 드래곤 슬레이어 4 - 드래슬레 패밀리의 스탭롤에서 처음 나온다. 아마 팔콤 내부의 팀 명을 그대로 사명으로 사용한 듯.

이 회사의 특징으로는 액트레이저, 소울 블레이저, 가이아 환상기, 천지창조 등에서 세상의 창조, 복원, 발전 등의 요소, 즉 피터 몰리뉴의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볼수 있는 갓 게임 요소가 포함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성은 이스 시리즈를 제작한 경력답게 ARPG는 수작이상의 완성도를 자랑하지만 다른 장르의 게임들은 묻혀졌으며, 그나마 ARPG도 대작러시에 의해 크게[1]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이 많다.

게임의 주류가 CD매체로 이행되는 32비트의 시대이후로는 딱히 이렇다할 만한 작품을 내지 못하게 되었고 그 이후는 공식적인 활동내역은 알 수 없지만, 타이토에서 PS2로 이식하는 이스 3, 4, 5의 음악을 담당하는 것으로 은근슬쩍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PS2판 이스 3~5의 음악은 전 기종을 비교해도 최악의 어레인지라는 평을 듣는다. 이스 개발자가 설립한 회사인데…

2008년 이후의 업무내역은 주로 웹개발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러나 퀸텟에게 하청을 주는 회사가 건재한 것, 휴대용 게임기용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제작협력으로 스탭롤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 어떤 형태로든 게임에 관련된 업무는 계속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2.1 대표작

- 횡스크롤 액션과 갓 게임 요소가 결합된 게임. 음악을 코시로 유조가 참여하였다.[2] 액션 파트와 시뮬레이션 파트를 교대하며 플레이하는 점에서 호평이었으며, 게임 BGM은 당시 SFC 초기라 개발툴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파이프 오르간 등 다양한 음색을 구현해내었으며, 우에마츠 노부오가 극찬한 바 있다.

  • 소울 블레이저 (sfc)

- 액션 RPG. 팬들에 의해 속칭 소울 삼부작 중 첫번째 작품이다.
욕망을 위해 마왕과 계약한 한 왕에 의해 모든 생물이 사라져간 세계를 신이 창조한 주인공이 세계를 복원하는 게임.

  • 가이아 환상기 (sfc)

- 액션 RPG. 소울 삼부작 중 2번째 작품이다.
7대 불가사의 유적들을 돌아다니며 모험하는 게임으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던전 퍼즐이 어렵기로 유명.

- 액션RPG. 해당 항목 참조

  • 액트레이저2 (sfc)

- 횡스크롤 액션. 액트레이저의 후속작이나 시뮬레이션 파트가 사라지고 액션만 남아 있다는 점에서 다소 혹평을 받았다.

  • 그란스트림 전기 (ps)

- 액션 RPG.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여러모로 회사 설립전에 개발했던 게임인 이스와 유사한요소(붉은 머리 주인공, 부유하는 대지 등)들이 느껴지는 게임. 게임성은 수작이나 몽달귀신으로 불릴 정도로 구린 3d그래픽이 아쉬운 게임이다.

  • 코드R (ss)

- 레이싱 게임

  • 솔로 크라이시스 (ss)

- 퍼즐 게임(?)

  • 고지라 제네레이션 (dc)
- 드림 캐스트 초기 괴작으로 유명.
  1. 그렇다고 망한 것은 아니다. 물론 전작이 개발비 이상의 성과를 올리는 것에는 성공
  2. 이스의 개발 당시 같은 스태프였으며 이 작품이 퇴사한 이스 개발스탭들의 실질적 마지막 작품이다. 이후 일부는 에인션트(슈퍼 시노비, 베이너클 시리즈 개발사)를 설립하고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