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ドラゴンスレイヤー
Dragon Slayer

1 개요

팔콤에서 만든 동명의 게임의 성공으로 시작된 게임 시리즈. 팔콤의 몸통박치기 시스템의 시초이기도 하다. 드래곤 슬레이어는 전통적으로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을 잡기 위해 필요한 전설의 검을 지칭하지만 로드 모나크에선 등장하지 않는다.[1]

재미있는 것은 이 시리즈들 사이에 장르적, 스토리적 공통점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시리즈로 엮일 이유 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는 프로듀서 키야 요시오가 설정의 구상보다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관심을 뒀기 때문이다. 다만 팔콤 크로니클에 의하면 소서리안 까지의 작품은 한 세계관의 다른 지역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라고 한다. 소서리안의 시나리오 중 로맨시아가 있는건 그래서인 듯.

그래도 용을 물리치기 위해 드래곤 슬레이어나 왕관 등의 아이템을 모은다는 것이나 혹은 최종 보스가 드래곤계라는 것과 각 게임이 액션 RPG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6편인 영웅전설이 RPG, 7편인 로드 모나크는 RTS에다가 용도 안나오면서 그런것도 없어졌다. 사실상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는 키야 요시오가 만든 게임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에 가깝다. 키야 요시오는 바람의 전설 제나두 발매 후 퇴사.

그의 퇴사 후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는 끝났지만 일부 작품은 독립된 시리즈로 진행된다.(예: 영웅전설 시리즈, 소서리안, 제나두 넥스트)

2 시리즈 일람

1991.3 발매 (PC-9801)
팔콤 10주년 기념작으로 발매되었으며, 시리즈 중 유일하게 RPG가 아닌 물건.
후속편격 작품으로 모나크 모나크가 있으며, 인터소프트를 통해 한글화 정발되었다.
  • 번외? : 드래곤 슬레이어 인도하는 왕관의 전사들
2012년 발표된 소셜 게임. 개발 D3퍼블리셔, 발매 반다이 남코 게임즈. 2012년 가을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되어 2013년 서비스를 개시했다.
장르는 '방치 RPG'. 장비와 던전, 탐색시간을 선택하면 알아서 몬스터를 쓰러트리고 아이템을 주워온다고 한다. 습득한 아이템을 합성하고, 만약 왕관을 가져왔을 경우 사용해서 보스를 불러올 수 있다고. 배경은 영웅전설의 무대인 이셀하사지만 소셜 게임이니 큰 상관은 없을듯.
팔콤 작품 기반 소셜 게임으론 이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낸 이스 넥서스가 꼴랑 4개월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그 재현이 되지 않을지 걱정되었고, 결국 2014년 2월 28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1. 소서리안과 영웅전설에서도 나오지 않지만 각각 마법 NOILA-TEM, 무기 빛의 검이 드래곤 슬레이어의 역할을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