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6-2017 시즌

1 개요

레알 마드리드에서 16-17시즌 호날두의 활약을 담은 문서이다.

2 상세

마르카 등 유력 언론의 소식에 따르면, 유로 결승에서 입은 부상 여파로 인해 리가 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전은 결장하고, 2라운드 셀타 비고 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예측대로 1라운드는 결장했다.

2라운드 셀타 비고 전까지 결장. A매치 기간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으면서 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의 복귀가 유력하다.
예상대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복귀하였고, 전반 6분만에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복귀골을 터뜨렸다. 65분에 벤제마와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1차전, 친정팀인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스포르팅이 수비적인 전술을 내놓고 중앙에서 피지컬을 위시한 강력한 프레스로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압박하면서 고전시켰고, 선제골까지 성공시키면서 승리가 유력하던 상황 후반전 43분 경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자신이 직접 처리하며 멋진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했기 때문에 특유의 골 셀레브레이션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절묘한 순간에 1:1의 상황을 만들어낸 중요한 득점이며 호날두 개인 통산 550호 골이기도 하다.
이 날 경기는 이에 분위기를 탄 레알 마드리드가 재차 이어지는 공격 찬스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예리한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성공시켜 2:1의 역전승을 거둔다.

리그 비야레알전에선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침투를 하자니 공이 안오고, 직접 뚫어보자니 드리블은 물론이고 슈팅까지 모두 막혀버리면서 팀의 1대1 무승부를 지켜보기만 할수밖에 없었다. 유로 2016에서의 부상 여파가 남아있는건지, 나이로 인해 폼이 떨어지고 있는건지 본인도 답답한 지경에 땅바닥을 강하게 내리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구 폭행 그리고 이에 안타까워 많은 동생들의 눈물을 지어냈다.

라스 팔마스 원정에도 선발로 출전했으나 비야레알전과 별 다를 바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후반에 알바로 모라타의 절호의 패스에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펀칭당하고 튕겨져 나온 볼을 카림 벤제마가 집어넣으면서 팀의 역전을 보탰다. 허나 바로 루카스 바스케스와 교체되었고 팀은 84분에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선발로 출장해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력 측면으로 봤을 때도 지난 두경기 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또다시 80분대에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3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도중 다시 비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이 실망하게 만들었다.

에이바르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베일에게 골을 만들어주고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그러나 직접 골로 연결하는 부분에서는 몇몇 찬스를 놓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베티스전애서 이스코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모라타의 쓰루패스를 골로 연결하여 1골1어시로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레기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만들진 못하고 2어시를 올렸다.

시즌 초반 주춤하다가 경기력은 어느 정도 올라왔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다.

빌바오전에선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11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한골도 넣지 못한건 물론이고 유효슈팅도 2개밖에 안될 정도로 이게 데파이인지 호날두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슛같은 경우에는 패스했으면 확실하게 골을 넣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슛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최근 폼때문에 팀의 중심을 바꾸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최근엔 골을 넣을려는 움직임은 괜찮지만 결정력이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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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베스전에서 드디어 골을 터트림과 동시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두 번의 pk중 하나를 실축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타이밍 빠른 살짝 굴절된 중거리 슛과 마르셀루와의 원투패스 후 문전 앞 골 결정력으로 마무리를 해냈다. 알바로 모라타가 재치있게 한 골을 추가해 경기를 스코어 1-4로 마무리 했다. 알라베스는 올 시즌 바르샤와 아틀레티코 등의 강팀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준 팀이기에 호날두 자신에게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팀에게는 1위에 안착할 수 있는 승점을 안겨준 소중한 해트트릭이라 할 수 있겠다. 이로서 부진을 떨쳐내면서 다시금 득점왕 경쟁에 가세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