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사이보그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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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e "Cyborg" Justino

국적브라질
종합격투기 전적19전 17승 1패 1무효
15KO 2판정
1SUB
생년월일1985년 7월 9일
신장173cm
링네임Cyborg
주요 타이틀Strikeforce 초대 여성 페더급 챔피언
Invicta 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1 개요

싸형

남성 여성 종합격투기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고 있는 여장남자 절대강자. Strikeforce 전 여성 페더급 챔피언, Invicta FC 현 페더급 챔피언이다.

널리 알려진 사이보그란 링네임은 전 남편인 에반겔리스타 '사이보그' 산토스의 링네임에서 따온 것이다. 마우리시오 쇼군의 경우처럼 별명이 더 유명해진 케이스.[1] 에반겔리스타와 크리스는 2011년 12월에 이혼했지만 크리스가 '사이보그'란 링네임을 계속 쓰는 것과 2016년 7월 17일에 열린 벨라토르 158에서 에반겔리스타가 니킥을 맞고 두개골이 부서지는 큰 부상을 당하고 난 후 크리스가 에반겔리스타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으로 모금한 것을 보면 원만하게 지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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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도 인정한 남자 선수

국내 인터넷에서는 싸형으로 많이 불리우지만, 별명과는 달리 나이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아 1985년생으로 2016년 기준 한국나이로 32살이다. 론다 로우지보다 2살 많고 홀리 홈보다 4살 어리다.

2 상세

  • 주요 승 : 세이나 비즐러, 지나 카라노, 말로스 코넨(2), 야마나카 히로코, 샤메인 트윗, 다리아 이브라지모바, 레슬리 스미스, 니나 랜스버그
  • 주요 패 : 에리카 패스

브라질 파라나 출신이며 본래는 여성 핸드볼 국가대표였다. 그러다 슈트 박세 아카데미의 트레이너 후지마르 페드리고의 눈에 띄어 종합격투기에 발을 들이게 된다.

2005년 종합격투기에 프로 데뷔, 첫 경기에서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이던 에리카 패스에게 니바를 헌납하며 패했지만 이후 무서운 실력을 보이며 연승행진을 이어간다. 한국나이로 24살 무렵이던 2008년 당시 크게 성장하던 단체인 Elite XC와 계약, 첫 상대인 세이나 비즐러를 2라운드만에 넉아웃 시키며 화려하게 메이저에 등장하였다. 그 이후 그야말로 압도적인 연승행진을 달렸고, 그 상대들 중에는 당시 여성 종합격투기 최고의 슈퍼스타이던 지나 카라노도 있었는데 카라노는 사이보그에게 처절하게 패하며 곧바로 은퇴, 영화계로 전업해 버리기도 했다. 사이보그는 카라노에게 승리하며 2009년 8월 Strikeforce 여성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하였고 이때부터 사실상 세계 최강의 여성으로 대접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2011년 12월 야마나카 히로코를 상대로 한 3차 방어전에서 승리한 직후 약물 복용이 적발되며 경기는 무효화, 타이틀은 박탈당하고 한동안 경기 출전도 금지되었다. 그리고 그 사이 세계 최강의 여성 타이틀은 한 체급 아래의 론다 로우지가 가져간다.

1년여간의 공백기 이후 2013년 4월 여성 종합격투기 단체인 Invicta FC에서 복귀전을 가지고 가볍게 승리, 바로 다음 경기에서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하였고 2016년 현재까지 적수가 없는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있다. UFC에는 사이보그의 체급인 여성 페더급이 없어 계약에 난항을 겪다가 2016년 5월 브라질에서 열린 UFC 198 대회에서 레슬리 스미스를 상대로 140파운드(약 63kg) 계약체중 매치를 치르며 UFC에 데뷔하였고, 역시 압도적인 강력함을 뽐내며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다만 이것은 단발 계약으로 일단은 다시 Invicta FC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두번째 UFC 경기에서 니나 랭스버그를 2라운드 TKO로 이겼다. 역시 강력한 공격을 선보이면서 무시무시함을 보여주었다.

3 파이팅 스타일

링 버저가 울린다 -> 폭행 -> 경기 끝.... 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타격능력을 보여준다. 단순히 타격의 파워가 아니라 타격 테크닉 자체가 여성부 경기에서는 보기 힘든, 남성 선수 수준의 테크닉과 타격폼을 보여준다. 물론 타격 하나만 믿고 들이대는 반쪽 선수가 아닌 주짓수 블랙벨트에 상당한 테이크 다운 디펜스 능력을 보여준다. 물론 상대가 테이크다운 시도를 하러 들어왔다 완력과 타격에 압살당해 먼저 뻗어버리는게 대부분의 경기 내용이지만.... 실제로 KO률이 굉장히 낮은 여성부 경기에서 KO률 80퍼센트를 보여주는, 말 그대로 폭행 하러 나온 남성여성부 선수.

다만 테크닉을 인정하더라도, 다른 여성 선수를 압살하는 완력 부분은 아무래도 약물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약물에 걸린 전적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더더욱 그렇다. 특히 몇 년 전의 사진을 보면 몸매가 매우 우락부락한데 약물에 걸리고 나서 다들 '언제냐가 문제였지 걸릴 줄은 알았다' 라는 반응이었다. 사실 너무 독보적으로 몸매가 남성적이어서 거의 '저 약물합니다' 라고 써붙이고 다니는 수준이었기에...

2016년에 들어와서는 약물을 안 하다보니 아무래도 그 시절만큼 압도적인 근육을 유지하진 못하고 있지만, 약물로만 챔피언 된 것은 아니기에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그래도 약쟁이는 약쟁이.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약물빨을 세워 군림하긴 했지만 적발 이후에도 강력함을 보여주긴 하나, 약물 두더지라고 극딜당하는 것과 달리 사이보그는 약물에 걸린 전력에 비해 유달리 찬양을 많이 받는 편이다.

4 여담

워낙 여성계에서 절대강자 이미지이지만 티토 오티즈와의 그래플링 대결에서는 아무래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1]

남녀를 떠나서 체급차도 있고, 그래도 티토를 바디슬램하는 근력을 보여주기는 한다. 페더급이 라이트헤비급을요? 다 약물빨이다
  1. 한 때 쇼군과 에반겔리스타, 크리스는 브라질 슈트 박세 아카데미에서 팀 메이트였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