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타 오브레임

이름Alistair Cees Overeem
생년월일1980년 5월 17일
국적네덜란드
체격193cm / 113kg[1]
입식타격 전적14전 10승 4패 (7KO)
종합격투기 전적57전 41승 15패 1무효
18KO, 19SUB, 4판정
10KO, 2SUB, 3판정
링네임The Reem
주요 타이틀2 Hot 2 Handle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Strikeforce 초대 헤비급 챔피언
DREAM 헤비급 잠정 챔피언
기타2 Hot 2 Handle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우승
K-1 2010 월드 그랑프리 우승
THE REEM

마개조의 선구자

폭발적인 러쉬와 스탠딩 타격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부인 못하는 세계 최강인 파이터

최강의 공격력과 최약의 맷집, 체력을 보유한 선수[2]

수 많은 논란과 키보드 배틀을 낳았던, 약물러 파이터의 대표 주자

1 전적

네덜란드의 명문 골든 글로리 소속 파이터. 1999년 19세의 나이에 MMA 데뷔를 했고 RINGS, 2H2H 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RINGS에서 유리 코슈히네와 바비 호프만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면 전승가도를 달려왔다.

2002년 PRIDE 미들급[3]에 진출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척 리델,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에게 패했다. 비토 벨포트,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를 잡기도 했으나 마우리시오 쇼군, 히카르도 아로나,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패하면서 결국 톱 컨텐더로의 진입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2007년 무지막지한 투약증량에 성공하여 일명 근육 두더지로 재탄생했다. 거의 인체개조 수준. 어쨌든 자신에게 맞는 체급을 찾고난 뒤에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맞는 체급이 아니라 약빨이겠지

2007년 9월 K-1 HERO's에서 하리토노프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것을 제외하고는 만나는 상대를 모조리 격살 해버리며 위명을 떨치게 된다. 2007년 11월에는 Strikeforce에서 폴 부엔텔로를 물리치고 초대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Strikeforce는 UFC, EXC에 가려진 건실한 마이너 단체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때 따놓은 타이틀이 훗날 커리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08년 9월 드림에서는 비록 고자킥[4]으로 무효 판정을 받긴 했지만 미르코 크로캅을 클린치와 레슬링에서 관광을 시키며 거의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이후 K-1 입식에서 1년간 활동했다. 2008년 K-1에서는 MMA가 아닌 입식 룰로 바다 하리와 피터 아츠를 격침시키며 거칠 것 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K-1 2009 WGP 결승전에서 극진공수도 챔피언 에베르톤 테세이라를 더블 니킥으로 쓰러뜨려 문제가 되었다. K-1 규칙상 클린치 연속 니킥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다음 경기에서 바다 하리를 만나 실신하면서 묻혀버렸다.

2009년 12월 31일 다이나마이트에서 다시 MMA로 돌아와 후지타 카즈유키와 대전했다. 1분만에 후지타의 머리에 니킥을 날려 TKO승을 거뒀고, 후지타는 이마가 박살났다. 어느 정도로 심했냐면 들것에 실려나가는 후지타를 오브레임이 걱정했을 정도였다. 2010년 4월의 Strikeforce에서는 브렛 로저스와 대결, 로저스를 집어 던지는 괴력을 보여주며 파운딩으로 두들겨 팬 끝에 압도적인 1R TKO승을 따냈다. 비슷한 시기 K-1 요코하마 대회에서 유럽의 강자인 제바드 포투락을 상대로 1R KO승. 근데 마지막 마무리 공격이 반칙인 빰 클린치 니킥이라서 또 까였다. 룰이고 뭐고 일단 줘패고 보자

e0066657_4c8d00601106a.gif

2010년 4월로 예정되었던 효도르와의 경기를 또 취소하고 K-1에서 경기를 치른지라 또다시 약물 의혹이 불거졌다. 2010년 8월에도 한때 효도르전 루머가 나돌았으나, 효도르도 오브레임도 이미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상태라 성사되지 못했다. 2010년 5월의 스트라이크포스 대회에서는 약물 검사를 통과했지만 미국의 검사 역시 허술하기는 마찬가지인데다가 마음만 먹으면 통과할 방법은 많기 때문에 눈가리고 아웅 수준.

K-1 WGP 2010 개막전에서는 오세아니아 GP 우승자인 벤 에드워즈와 대결하여 벤의 무지막지한 펀치 러쉬를 커버링으로 막아내고 카운터로 다운을 2번 뺏은 뒤 역습으로 다운 한번을 더 뺏으며 TKO승리를 거뒀다. 2010년 12월의 WGP 파이널에서는 대진운을 훨훨 타고 타이론 스퐁, 구칸 사키를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만난 슐트를 정리하고 만신창이로 올라와 준 피터 아츠를 난타한 후 K-1의 정상에 올랐다. 이로서 MMA 선수로서는 최초로 입식 메이저 단체의 타이틀을 따낸 선수가 되었다.

2010년 12월 K-1 다이나마이트에서는 UFC 유망주였던 토드 더피를 상대로 19초만에 니킥에 이은 레프트로 무지막지한 초살 KO승을 거두며 DREAM 헤비급 잠정 타이틀을 획득했다. 다만 더피가 경기를 불과 4일 앞두고 오퍼를 수락했기 때문에 이 과정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11년 6월에는 Strikeforce 헤비급 토너먼트에 출전, 1회전에서 베우둠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 베우둠의 주짓수를 경계한 듯 그라운드에서의 공방을 극도로 회피하며 시종 방어적인 자세로 일관했는데, 이 때문에 타격에서도 주도권을 빼앗기며 베우둠에게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렇다할 데미지는 입지 않은 가운데 오브레임 역시 유효타를 계속 내며 반격했고, 2라운드에는 한차례 다운성 공격을 얻어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베우둠이 지나치게 가드 게임을 고집한 탓에 포지셔닝에서 우위를 점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물론 경기조차 이노키 vs 알리를 보는 것처럼 대단히 지루했기 때문에 양 선수 모두 폭풍처럼 까였다.

이후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그랑프리 토너먼트 주최 측과 일정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 오브레임의 입장 설명에 따르자면, 10월달에 대회가 열린다고 듣고 모든 스케쥴을 그에 맞추어서 짜눴는데, 주최 측이 갑자기 9월달로 개최 일시를 바꾸어서 참가할 수가 없다는 것. 메인 이벤트이이자 현재 대회에 남아있는 선수들 중 최고의 인기를 지니고 있기에 개최 일시가 바뀔거라 생각했는데, 주최측에선 그냥 오브레임을 대회 엔트리에서 제외해버렸다. 그리고 며칠 뒤, 오브레임은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방출되었다. 현 챔피언을 방출 시킨거라 논란이 많다. 거기에 오브레임이 소속 된 도장(이자 메니지먼트)인 골든 글로리 소속의 다른 파이터들도 특별한 이유 없이 줄줄이 방출되었다. Zuffa와 도장간의 알력 싸움이 있거나, 오브레임의 가치를 낮추기 위한 수작이라 보는 견해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방출된지 한달만에 드디어 UFC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

2011년 12월 31일 UFC 141에서 브록 레스너와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승부를 펼쳐 1라운드 2:26만에 미들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확실히 파괴적인 타격과 레스너의 태클을 방어해내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러나 브록 레스너가 게실염 수술의 여파인지 상당히 상태가 안 좋았고 1라운드 KO승이라 아직 체력적인 면에서 검증은 안 된 상태.

UFC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UFC 146(PPV로 나오는 메인 이벤터 전원이 헤비급이었다)의 메인 이벤트로 JDS와의 헤비급 타이틀전이 잡히면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12년 3월 27일 UFC 146 기자회견이 열린 직후 기습적으로 실시된 소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버렸다.테스토스테론/에피테스토스테론 비율이 기준치 7:1을 훌쩍 넘어선 14:1이었다. 당연히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UFC는 급한대로 프랭크 미어를 집어넣어서 땜빵. 백사장의 진노를 삼은 물론, 지금까지 약물 의혹을 많이 받아왔기에 팬들로부터도 미친 듯이 까였다. NSAC(네바다 주 선수 협의회)에서 청문회를 가진 뒤, 9개월동안 라이센스 발급 불가라는 관대한 처분을 받았다. 똑같이 TRT 도핑을 한 차엘 소넨의 1년 정지, 스테로이드도 아닌 대마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1년 정지를 먹은 닉 디아즈를 생각해보자. 이후 그의 상품성을 고려한 백사장과도 화해에 성공.[5] 거기에 각종 인터뷰에서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를 도발하여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 2012년내에 타이틀전을 치룰 가능성도 점쳐졌다. 하지만 2012년 12월 27일까지 출전 금지를 당한 오브레임을 더는 기다려줄 수 없어 산토스의 차기 방어전 상대는 케인 벨라스케즈로 정해졌다.

UFC 156에서 안토니오 실바와 맞붙어 3라운드 TKO로 패배했다. 2007년 9월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에게 패한 이후 11연승을 기록하다 첫 패배를 당한 것. 경기전부터 서로간 도발과 키배가 난무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킬과 스피드, 파워 등 모든 면에서 앞서는 오브레임의 압승을 예상했다. 예상대로 2라운드까지는 오브레임이 압도했지만 3라운드에서 실바가 체력이 고갈된 오브레임에게 과감한 러쉬를 감행하여 스탠딩에서 떡실신시켰다. 이때 그동안 실바에게 심한 도발을 해왔던 탓에 실바는 쓰러진 오브레임에게 달려들면서 "일어나! 일어나서 다시 한번 싸워보자고!"라고 소리쳤고 레프리 허브 딘은 이를 말리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이후의 행보는 더더욱 안습하고 일부 국내팬들은 찌질하다고 까고 있는데 오브레임에 대해 동료 격투가들이 하나같이 좋은 소리를 하질 않았고 인격적인 면에서도 영 좋지 못했던 모양이다. 특히나 안실은 오브레임이 격투기에 몸담았던 초기와 달리 UFC에서 뜬 후 너무도 변해버렸다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2013년 5월에 열리는 UFC 160에서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와 경기가 잡혔으나 근육파열로 결장하게 되었고, 8월 18일에 UFC FIGHT NIGHT 26에서 장신의 파이터 트래비스 브라운을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다. 경기 초반 타격으로 밀어붙여 백 포지션에서 파운딩 세례를 날려 TKO 승리 직전까지 갔으나 브라운이 필사적으로 버텨 마무리를 맺지 못하였다. 결국 이 초반 우세를 계속 이어나가지 못하며 더욱 심해진 체력저하로 헉헉대다가 1라운드 4분 8초만에 브라운의 프론트 킥에 이은 해머 파운딩 세례를 받고 침몰, KO패를 당했다.[6] 이젠 3분의힘 약물로 흥한자, 약물 끊자 망하는 전형적인 테크트리를 제대로 밟고 있다. 과거 프라이드 때부터 오브레임의 약물 행보를 지켜본 격투기 팬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 사필귀정 백사장은 기자들에게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싶다. 오늘 밤 모든 결정을 내릴 순 없다.'고 말하며 오브레임에게 사실상 최후 통첩을 날렸다. 다음 경기에도 지면 넌 해고

2014년 2월 1일 UFC 169[7]에서 프랭크 미어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미어 또한 3연패중이기 때문에 지는 쪽은 퇴출을 피할 수 없을 듯. [[아리엘 헬와니의 MMA아워에 출연하여 "이번에도 지면 은퇴하겠다!"고 발언]하여 배수의 진을 친 상황이다. 결국 프랭크 미어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에 다운을 빼앗은 후 무리하지 않으며 개비기 전략으로 2, 3라운드를 운영한 끝에 3라운드에는 유효타수가 거의 100타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판정승을 거뒀다.

UFN 50에서 벤 로스웰과 경기를 가졌다. 별다른 스킬없는 무쇠턱 vs 웰라운드 유리턱의 대결. 상성으론 벤 로스웰이 유리했고, 징크스론 오브레임이 이길 타이밍이었으나(로스웰의 승패반복) 로스웰이 오브레임의 니킥&바디킥을 맷집으로 퉁겨내면서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했다. 결국 오브레임의 공격 타이밍에 던지던 펀치가 먹히면서 로스웰의 무난한 1R TKO승.승리 세레모니 다시 한번 파워업 댄스 로스웰 입장에선 6년만에 징크스 탈출이었고,약물을 쓸 수 없게 된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선수생활에 중대기로를 맞게 됐다. 당시 랭킹 10위권 밖이었던 로스웰에게 압살당한만큼 메인 이벤터로써의 가치는 소멸됐다고 평가받았다.

2014년 12월 14일 UFC on Fox에서 스테판 스트루브와 경기를 치뤘다. 약물 논란 이후 하락세인 오브레임과, 부상을 겪고 돌아온 스트루브간의 대결. 경기 초반 자신보다 20cm 가까이 큰 스트루브의 리치에 다소 압박당하는듯 보였으나, 곧 테이크다운을 통해 상위 포지션을 점한 후 파운딩에 의한 1라운드 TKO승을 따냈다. 이 경기가 오브레임에게 전환점이 될 지 아니면 단순한 행운에 그칠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

2015년 3월 15일 UFC 185에서 로이 넬슨과 경기를 가졌다. 벤 로스웰 이상의 엄청난 맷집 vs 유리턱 경기 전 많은 사람들이 넬슨의 오른손 한방에 경기가 끝날 수 있다고 걱정기대했는데, 오브레임 또한 넬슨의 오른손 한방을 많이 의식한 듯 충분한 거리를 두면서 아웃파이팅 에 더하여 등 돌리고 도망 을 시전하였다. 약물 복용 기간 중에는 "거리를 좁혀 클린치 후 니킥 시전으로 초살" 방식의 파이팅이었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거리를 두고 다채로운 킥[8]을 수없이 적중시키며 넬슨의 바디를 붉게 물들였다. 결국 전략적으로 플랜을 잘 수행한 끝에 3R 판정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3라운드가 끝나기 직전에는 넬슨의 펀치에 맞고 다운당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계진도 '다른 의미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라고 얘기했다. 로이 넬슨은 왜 마지막에 오브레임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한걸까 오브레임이 전략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승리한 건 맞지만 로이 넬슨의 스타일 자체가 엄청난 맷집을 토대로 천천히 다가가 오른손 한방을 적중시켜 경기를 끝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번에 보여준 경기방식이 다른 헤비급 파이터들과의 경기에서도 통할지는 미지수이다. 경기가 끝난 직후 케인 벨라스케즈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언급하며 헤비급 대권 도전에 다시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2015년 12월 19일(현지 기준, 한국 시각 20일) UFC on FOX 17에서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를 왼손 훅에 이은 파운딩 KO로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오분의 힘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고 전략적으로도 앞선 모습으로 거함을 침몰시켰다. 오브레임이 UFC에 입성한 이후 테크닉적으로 가장 완성된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그 중 주목할만한 부분은 1라운드에 사우스포를 들고 나왔다는 것이다.[9] 중앙을 포기하는 대신 산토스의 앞손을 저지하고 치명적인 중거리 펀치 공격을 봉쇄하면서 틈틈이 유효타를 넣어 산토스의 코에 출혈을 내는 이득을 보았다. 또한 펀칭만으로 맞서는 게 아니라 바디에 미들킥을 적절하게 꽂아주면서 데미지를 축적시켰다. 2라운드는 오소독스와 사우스포를 자주 바꿔주면서 패턴에 변화를 주었다. 산토스의 전진 상황에서는 사우스포를 취해 최대한 방어에 신경쓰면서 미들킥을 냈으며 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오소독스로 레그킥을 내거나 카운터를 넣었다. 2라운드 1분 16초를 보면 사우스포를 취한 오브레임의 앞발이 산토스의 앞발보다 바깥쪽에 위치하는데 (흔히 '앞발을 먹었다'라고 표현한다), 이 포지션이 될 경우 서로의 펀치가 교차하더라도 산토스 입장에서는 오브레임을 정타로 맞추기가 어렵지만 오브레임은 산토스를 정타로 타격하기 쉽다. 이 장면에서 산토스의 오른쪽 눈 위쪽에 출혈이 났다. 이와 비슷한 장면이 1라운드에서도 나온 것을 보면 산토스 측의 명백한 전략 미스라고 보인다. 이후 산토스가 2라운드 40초에 오브레임을 코너에 몰아넣으며 주도권을 가져가나 싶었지만 커버링으로 잘 방어했고, 역으로 오브레임이 오소독스로 전진하며 산토스의 잽을 흘리고 왼손 훅을 적중시켜 버렸다. 리플레이를 보면 산토스가 예전에 아이블을 KO시켰던 상황과 매우 흡사한데 역으로 오브레임에게 같은 방식으로 당해버렸다.

UFN 87에서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상대했는데, 1라운드 초반 알롭스키가 펜스로 몰고 가면서 펀치 세례를 퍼부었지만 이후로는 알롭스키와 거리를 두면서 킥으로 견제했고 1라운드 후반에는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했다. 2라운드 초반에는 먼저 치고 들어가자 알롭스키가 펀치로 견제했는데, 잠시 소강 상태가 되는 듯한 순간 점핑 킥에 이은 왼손 펀치로 알롭스키를 쓰러뜨렸고 이후 파운딩을 퍼부으며 TKO로 이겼다.

2016년 9월 10일 개최되는 UFC 203에서 현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도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미오치치의 홈인 클리브랜드에서의 경기였기에 시작전부터 야유를 먹었는데 경기장에선 시종일관 등을 보이며 도망다니는 소극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더 욕을 얻어먹었다. 미오치치의 압박에 밀려 열심히 도망다니던 도중 순간적으로 대면한 상황에서 강펀치를 얼굴에 정타로 꽃은 후 길로틴까지 잡으며 승리하는 듯 했지만 미오치치가 길로틴을 손으로 뜯어버리면서 실패. 이후 펀치 파워와 클린치 싸움에서 미오치치의 파워에 밀리는 양상을 봄이며 또 다시 도망다니다가 끝내 수십대의 정타를 안면과 바디에 허용한 뒤 상황을 무마하기 위한 본인의 특기인 오블리크킥을 날렸다가 킥을 피해낸 미오치치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한 이후 쏟아진 파운딩 세례를 버텨내지 못하고 팔이 늘어지며 링 바닥에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오치치가 길로틴을 당한 후 탭을 쳤었다'는 발언을 하며 끝까지 욕을 얻어먹었다. 링아나운서 조 로건이 리플레이 화면을 보여줬고 탭은 없었던거 같다고 했다. 팩트폭력에 또 한번 KO 심지어 리플레이 화면을 한번 본 뒤에도 수긍을 못하고 한번 더 보자고 말하기도 ... 그래서 두번째 볼때는 조 로건 이 대놓고 어디에 탭이 있냐? 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 자세히 보면 미오치치가 후속 파운딩을 피하기 위해 상체를 숙이고 있을 때 길로틴이 들어가자마자 오른손으로 초크를 뿌리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오브레임의 하위 움직임을 따라가며 거리를 재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미오치치의 손끝이 두어번 정도 오브레임의 왼팔에 툭툭 부딪히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확실한 것은 아무리 보아도 탭이 아니며, 오브레임의 착각이었음이 확실하다는 것.

다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초반에는 스티페 미오치치 조차도 오브레임의 다양한 공격에 다소 애를 먹는 듯한 인상이 있었고 한번 큰 위기에 몰아 넣는 등 2 살 위 연상에 전적은 몇 배나 많아 상대적으로 노화 된 몸으로 챔피언의 아성에 상당한 위협을 가했다는 의의 정도가 있다고 보면 되겠다.

실제로 초반에는 미오치치가 오브레임의 스피드를 쉽게 따라가지 못했으며, 오브레임의 레프트에 미오치치가 다운당했을 때 재빨리 상체를 세우고 오브레임의 상체에 붙지 않았더라면 드러누운 상태에서 오브레임에게 파운딩을 허용할 수 있었던 상황까지 연출되었다. 경기중에 사용할 수 있는 옵션 역시 경험이 풍부한 오브레임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었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는 오브레임의 스피드를 미오치치가 금세 따라잡고 커버링을 뚫어내며 알롭스키를 1분만에 골로 보낸 그 복싱스킬을 십분 활용해 소나기같은 정타를 퍼부었다는 거.....

다만 프라이드 시절부터 계속되었던 문제 즉 무한압박 전략을 구사하는 상대와의 경기에서 쉽게 지친다는 점은 오브레임과 그렉 잭슨이 전략을 대폭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문제점으로 남았다. 게다가 라이트헤비급에서 뛰기에는 거대하지만, 헤비급 경기를 소화하면서 몇차례씩 보여진 헤비급 치고는 약한 하드웨어가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는 것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

2 파이팅 스타일

킥복싱 베이스의 타격가로 턱이 강하지 않은 탓에 안면 가드를 굳히고 압박해서 근거리에서 공격하는데, 글러브가 큰 입식 격투기에서는 이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여 K-1 우승까지 일궈냈다. 단발성 펀치와 니킥이 아주 위협적으로, 클린치 상태에서 들어가는 무릎은 안면이든 복부든 상대에게 치명타. 북미 격투기 전문 해설가인 마이클 시벨로가 '클린치로는 세계 최고'라고 할 정도로 꼼꼼하고 막강하다.

타격뿐만 아니라 아부다비 유럽예선에서 우승을 할 정도로 그라운드 실력 또한 좋은 편이다. 특히 기습적으로 들어가는 길로틴 초크[10]PRIDE 시절에는 사이드 마운트 포지션에서의 니킥이 위협적이었다. 웰라운드 파이터 대부분은 그래플링을 베이스로 타격을 익힌 선수가 많은데, 오브레임의 경우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로 타격과 그래플링 양면에서 본래 가지고 있던 우수한 테크닉에 증량 후 압도적인 하드웨어에서 나오는 강한 파워와 화력이 보강됐다.

약점은 체력과 내구력. 체력이 금방 바닥나는데다 무지막지한 몸에 비해 내구력도 심히 좋지 않은 편이라, 라운드가 지날 수록 움직임이 느려지며 한두대 타격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곧바로 무너지고 압도하고 있던 경기를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내주는 패턴이 많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오분의힘. 라이트헤비급 시절 감량으로 인한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제 기량이 안나온다고 판단했는지 헤비급으로 체급을 옮기면서 거의 20kg을 증량했다. 하지만 이러한 증량이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라 많은 이들이 약물 의혹을 꾸준히 제기했고,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육체 개조 후 거의 대부분의 상대를 1라운드 안에 초살시켜며 연승 행진을 구가했지만 여전히 체력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었는데, 2011년 6월에 열린 파브리시오 베우둠전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음을 암시했고 이후 2013년 2월 안토니오 실바전에서는 3라운드에 체력이 방전되며 역전 KO패 당한다. 특히 2013년 8월 트래비스 브라운전에서는 1라운드 3분 정도밖에 안 되는 시간에 자기가 때리다가 완전히 지치는 모습을 보이며 체력이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결국 프랭크 미어와의 경기에서는 기존의 초반부터 러쉬하는 스타일을 버리고 야금야금 깎아먹으며 적절히 클린치로 달라붙는 식의 체력 안배를 하는 스타일로 대변신을 이루었는데, 이게 성공적이어서 미어를 관광시켜버렸다. 이른바 뉴 오브레임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변신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오브레임이라는 파이터가 가진 매력인 거칠고 파워풀한 하이엔드 스트라이커의 이미지와는 좀 동떨어져 버렸다. 탑랭커들 사이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은 증명했지만, 이제서야 오브레임이라는 파이터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후 자신감이라도 붙었는지 빅벤과의 경기에서 과감히 맞불을 놓았지만 결과적으로 장렬히 전사했고 다시 신중한 스타일로 회귀했고, 스테판 스트루브, 로이 넬슨,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연파하며 타이틀샷을 받아내긴 했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스티페 미오치치의 타고난 하드웨어와 무한압박 전략에 말려드는 바람에 다시 한번 체력이 방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렬히 산화했다.

현 시점에서 보자면 약물을 일찍 걸린것이 약이 되었다. UFC가 USADA와 계약하고 2015/6년 현역 선수들이 줄줄이 약물이 적발되며 전체적으로 기량저하가 온 상황에서, 일찍 약물 의존을 그만둔 오브레임은 그랙젝슨 체육관으로 옮겨 훈련 스타일을 바꾸면서 다시 한번 전성기가 온 셈이다. 하지만 프라이드 시절부터 꾸준히 지적되어왔던 체력과 유리턱은 타고난 부분인지라 꾸준히 중요한 길목에서 본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번 미오치치와의 경기에서도 상당히 지능적인 전략을 들고 나왔고, 미오치치에게 큰 위기를 선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본 바탕을 극복해내지 못했다는 점은 여전히 향후 커리어 내내 지적받을 수 있는 불안요소이다.

3 논란

현 MMA 파이터중 키배 잘 뜨는 어떤 흑형 챔프와 함께 안티가 가장 많은 선수 중 하나이다. 당연히 그 원인 제공은 본인이 다 한 것(...). 한국에서는 2000년대 후반 이후 약물이 적발되기 전까지 빠들의 지나친 깽판 때문에 안티가 늘어난 것도 있다.

3.1 약물 의혹과 적발

파일:Attachment/e0066657 4c881e8e8da1b.jpg
▲ 오브레임의 몸 변천사. 각 사진에 붙은 연도는 확실한 것은 아니다.

그의 증량에 대하여 2008년부터 팬과 관계자들에게 많은 의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심증은 있어도 물증이 없으니 밝혀낼 수가 없던 차에 UFC 146을 앞두고 약물 사용이 적발돼서 공개적으로 까임을 당하고 있다. 대부분 "그러면 그렇지!"라는 반응.

결국 2013년 2월 1일 UFC 156 계체량에서 약물을 끊은 여파는 여실히 드러났다. 체중은 119Kg를 유지했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복근을 중심으로 근육이 풀려있고 지방이 낀 모습이었는데 그게 안토니오 실바와의 경기에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11]가 있었다. 당시 오브레임은 주 체육위의 밀착 감시로 암묵적으로 하는 약물 반감기 노리는 것도 못하고 전혀 약물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프라이드 시절의 오브레임이 보여주던 전형적인 패배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KO로 패배.

2013년 8월 17일 UFN 26의 계체량을 보면 약 6개월동안 부상의 영향을 감안하였을 때 체중이 약간 줄고 데피니션의 선명도가 어느정도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오브레임은 계체를 115kg로 통과했는데, 이는 예전의 약물로 인한 압도적인 피지컬을 감량으로 헤비급의 한계체중인 120kg에 맞추던 것에 비추어 볼 때 그냥 본인의 평체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12][13]

2014년 이후 사진을 보면 벌크가 눈에 띄게 빠지고 있다. 그렉 잭슨의 언급에 따르면 2014년 7월 현재 그의 평체는 겨우 109kg. 사실 프라이드 시절에도 퀸튼 잭슨과 찍은 사진을 보면 골격 자체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는데 약 기운이 다 빠지면 100kg 이하로 떨어질거라고 격투기팬들이 예상하는 중. 종목은 달라도 당장 같은 약쟁이인 매니 라미레스가 약발 빠지고 이상한 체형이 된 걸 굳이 예로 들지 않더라도...

헌데 오브레임의 문제점은 그게 다가 아니었으니...

3.2 멘탈갑

2014년에 라샤드 에반스가 수장으로 있었던 블랙질리언을 나오고 JSF로 소속 팀을 옮겼는데, 이 과정에서 오브레임의 인성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팀 동료인 구토 이노센트가 손이 부러진 상황에서도 오브레임을 타격으로 바르자 다음 스파링에서 예고도 없이 테이크다운을 시킨 뒤 괴성을 지르며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고 그 와중에 발로 구토의 무릎을 수차례 밟아 부상을 입힌 것. 이노센트는 이 부상으로 6개월간 UFC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또한 블랙질리언 소속 당시 같은 팀원들이었던 라샤드 에반스와 앤소니 존슨 역시 오브레임을 무지막지하게 깠다. 그들의 증언에 의하면 스파링에서 에반스와 존슨에게는 거의 쪽도 못 쓰고 얻어터지며 심지어 미들급 파이터들한테도 꼼짝을 못한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그리고 에반스는 그가 떠나도 우리 도장엔 아무런 타격도 없으며 블랙질리언 팀내에서도 다른 동료들과 말 한마디 안섞고 무시하고 걷돌았다고 까기도 했다. 심지어 같은 무대에서 활약해서 안면이 있는 타이론 스퐁에게조차 그랬으니 이쯤되면 왕따 인증. 더불어 에반스는 그렉 잭슨에 가도 결국 적응 못하고 걷돌거라며 대놓고 까지도 했다. 앤소니 존슨 또한 인터뷰에서 대놓고 적대감을 드러내며 배려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인간 이라며 직설적으로 까버렸다.[14]

물론 팀을 떠난 사람에 대한 뒷담화이며, 특히 에반스 같은 경우는 항목을 참조해보면 알겠지만 남 말할 처지는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허구와 과장이 섞여있음은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그 동안 오브레임이 레미 본야스키나 안토니오 실바와의 대립 과정에서 보여준 트래쉬 토크 등으로 자잘히 쌓아 온 것이 많았기 때문에 MMA팬들은 '그럼 그렇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JSF 이적 소식을 들은 트래비스 브라운은 우리 도장에서 그따위 짓을 하는건 용납도 안되며 팀과 섞이지 못하고 블랙질리언에서처럼 행동하면 당장 꺼져야할것!까불면 나한테 또 앞차기 맞는다 이라고 강력하게 경고까지 날렸다.

또한 오브레임의 이런 행태는 JSF 이적 이후로도 나아질 기세를 보이지 않았다. [15] JSF으로 이적해서는 존 존스와의 스파링 도중 존스를 부상시키며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의 빅 매치를 엎어버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알롭스키는 이 소식을 듣고 자신도 '나도 부상 입을 뻔함 ㅇㅇ'라고 증언, 역시 그 버릇은 어디 안 간다는 걸 증명해주고 있다.

기량도 밑천이 드러난데다 상품성도 떨어지고 격투기 업계에서 막장인성으로 공적이 되고 있는데도 데이나 화이트가 왜 내버려두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까지 있었다.

이렇게 집중폭격을 받고 있는 와중 도널드 세로니가 "오브레임들에게 왜 이 xx들인지 모르겠군. 그는 훌륭한 팀메이트고 친구이며 누구를 다치게 하려고 하지 않아"라고 그를 옹호하는 트위터를 날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파일:CA85Ovf.png
웃어 임마

# 오브레임은 자신에게 화가 난 알롭스키와 UFC를 같이 보고 있는중이야라고 하면서 자신과 알롭스키는 아무런 불화도 없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인증 사진까지 올렸다. 하지만 누가 봐도 연출성 짙은 사진이라는게 문제... 국내 한정으로는 조인성심수창참된 약속이 생각난다며 웃겼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리고 2016년 5월에 오브레임과 알롭스키는 붙게 되었다.

4 기타

  • 링네임인 '더 림'은 한국어로 해석하면 야생마 정도의 뉘앙스이다. Reem은 말과 비슷한 외형을 가진 환상종으로, 이 링네임 덕분에 오브레임을 말에 비유하는 경우도 잦다.
  • 네덜란드에서 나이트에 갔다가 시비가 붙었는데,한대도 맞지않고 클럽 기도 5명을 모두 병원으로 보내버렸다고 한다. 형과 같이 클럽에 갔다가 형이 먼저 기도들과 시비가 붙었고, 기도들은 상대가 누군지도 모른 채 오브레임 형을 다굴쳤는데 마침 화장실에 다녀오던 오브레임이 그 광경을 목격했고 그 이후에 일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사건은 패고 나니 오브레임 형이라는 식으로 잠시 격투팬들 사이에서 개그소재로 활용되기도 했다.
  • 언론 플레이/자기 PR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인터뷰를 할 때도 항상 조리있게 말하며, 정직한가 아닌가를 떠나 설득력있게 말을 한다. 약물 문제로 NSAC와 가진 청문회에서도 문제의 처방전을 준 의사까지 대동, 매우 협조적인 자세를 보여주어 배심원을 설득, 9개월 라이센스 발급 불가라는 관대한 처분을 받았다.
  • The Reem이란 자전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K-1 그랑프리 챔피언이 되는 과정을 담은 시즌 1 12편, 이 후 스트라이크포스와 UFC에서의 내용을 담은 시즌 2 11편까지 나와있는 상태. 단순히 혼자서 켐코더 따위로 찍어서 올리는 것이 아니라 감독까지 따로 있고, TV에 방영되도 될 수준급 다큐멘터리이다. 제작자인 Eldar Gross는 오브레임의 친구. 데이나 화이트는 인터뷰에서 TUF말고 The Reem같은 다큐멘터리 만들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비용이 많이 듭니다. The Reem은 제작자와 친구 사이니까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답을 했다고. 이 다큐는 오브레임의 자전적 내용 말고도 K-1, 스트라이크포스, UFC 이벤트의 비하인드-신 모습을 볼 수 있다.
  • 영국에서 태어났고, 국적은 네덜란드. 다만 UFC에서는 프로필 소개(tale of the tape)에 국적(nationality)이 아니라 출생지(born)를 표기하므로 오브레임에게 영국 국기가 붙어 나온다. (아래 그림 참조. 이 때문에 격투 커뮤니티에는 오브레임의 국적이 바뀐 것이냐는 질문이 오브레임의 경기 때마다 나온다.) 아버지는 자메이카인, 어머니는 네덜란드인으로 알려져 있고 부모는 알리스타가 6살 때 이혼, 그 후 어머니가 알리스타와 발렌타인 형제를 데리고 네덜란드로 이주하여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 보러 영국 간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을 보면 부자간의 사이는 원만한 모양.
  • 안실에게 KO되는 순간 찍힌 사진들이 필수요소화 되면서 미국 웹에서 엄청난 양의 합성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는 오브레임이 약물 복용 전력때문에 밉상으로 찍혔는데 실바전을 앞두고 한 트래쉬 토크까지 겹쳐져 미국 팬들에게 공공의 적 취급을 받았기 때문. 오브레임 뿐만 아니라 안실, 허브 딘 레프리도 합성 요소로 쓰는 듯. 그 분급은 아니지만 보러가기
  • 친형인 발렌타인 오브레임도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 정도는 아니지만 별명이 많다. 언급한 '오분의 힘'부터 시작해서 특유의 개성있는 외모와 강함에서 비롯한 '육식 두더지'- > '육두'의 파생 별명이 많다. 대표적으로 약물에 걸린 후 생긴 별명인 약두. 심지어 유튜브에 약두를 검색하면 알아서 오브레임의 경기 영상이 뜬다. 이후 그렉 잭슨 코치를 만나며 광폭한 타격을 버리고 아웃파이팅 스타일로 변신하며 주니어 도스 산토스 등의 초강자들을 잡고 타이틀 전선까지 오르면서 '신두' 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였다.
  • 무려 네덜란드 왕족 혈통이라고한다. 외모는 거의 흑인이지만 흑백혼혈인듯하다 [1] 윌리엄 3세가 조상중에 있다고하고 왕족 종친회에서 찾기까지 했다고한다
  1. 약을 무진장 빨던 시절에는 120이 넘었지만 그 이후에도 원래 120이 넘는다는 드립을 쳤으나 적발되고 난 후 계체량에서 몸에 쇠덩어리를 차며 눈속임을 하고도 120이 안됐다.
  2. 안드레이 알롭스키 역시 이러한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다.
  3. 83~93kg 체급이므로 UFC의 라이트 헤비급과 같다.
  4. 크로캅은 시합 이후 고자킥으로 인해 혈뇨까지 나왔다고 한다.
  5. 사실 흥행력에서 역대 최고였던 브록 레스너가 은퇴한 상황에서 오브레임까지 내칠 수는 없었다.
  6. 레퍼리가 초반 오브레임의 공세에는 말리지 않다가 오브레임이 다운을 당하자 광속으로 말렸다고 잡음이 좀 일기도 했는데, 브라운의 경우에는 최소한 상대의 공격에 방어는 할 수 있는 정신줄은 붙어있었고 오브레임은 다운을 당한 뒤 해머링을 2차례 허용하며 눈이 반쯤 풀린 상황이었다. 다른 경기도 아닌 헤비급 경기에서 거기서 더 늦게 말렸다간 대형 사고가 일어날수도 있다.
  7. 원래는 UFC 167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어의 건강문제로 미뤄졌다.
  8. 낭심에 살인 니킥도 적중시켰지만 로이 넬슨은 모든 부위의 맷집이 강했다. 화이트마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로이 넬슨은 인간이 아니야(Roy Nelson is not (a) human.)'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9. 스탠스 전환은 과거에도 자주 보여줬지만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스탠스는 오소독스였다.
  10. 주짓수 블랙벨트인 비토 벨포트에게 탭을 받아내는 등 9번의 피니쉬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프라이드 시절 오브레임의 길로틴은 길로술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였다.
  11. 물론 절대적이라 볼 수는 없다. 애시당초 종합격투기는 케이지 혹은 링 위에서 상대방과 견주는 상대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12.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뛰던 시절의 몸과 엇비슷하다.
  13. 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자체적인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끊으면 정상치보다 낮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갖게 된다. 오브레임도 약물을 끓은 이후 80대 노인보다도 낮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보이는 전형적인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었다고 최근 밝혀진 바 있다. 체중 감소는 이러한 약물 복용을 할 수 없게 되어버리니 몸이 자연상태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보여진다. 물론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여 낮아진 남성호르몬 수치는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TRT)을 통해 남성호르몬을 투여하여 정상적인 수치로 맞춰야 한다. 물론 이 TRT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으며 금지되는 추세이다. 비토 벨포트는 TRT로 젊음을 되찾았단 소리를 들었다
  14. http://www.bloodyelbow.com/2014/4/11/5606042/ufc-rashad-evans-reacts-overeem-departing-the-blackzilians
  15. 물론 이전 소속 팀이었던 골든 글로리가 실전 같은 스파링을 지향하는 팀이었고, 그런 골든 글로리에 오랫동안 몸을 담았기에 습관이 몸에 베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오브레임은 한 두번도 아니고 수 차례 스파링 파트너에게 부상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