Ξάνθιππος
Xanthippus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의 용병 장군으로, 제1차 포에니 전쟁 때 카르타고에 의하여 고용되었다. 카르타고 병사들을 훈련시켜 기원전 255년 마르쿠스 아틸리우스 레굴루스 휘하의 로마군을 상대로 튀니스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어 로마 원정군을 격파하고 당시 집정관이었던 레굴루스를 사로잡았다.
크산티푸스는 카르타고군을 이끄면서 징집된 병사들로 이루어진 팔랑크스를 중심으로, 그 앞에 코끼리를 배치하고 양옆에 기병대를, 그리고 그 오른쪽에 용병 보병들을 배치한 카르타고식 대형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카르타고식 대형은 양옆의 기병대가 로마 보병을 포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로마군의 통상적인 전열을 상대로 우세를 점할 수 있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