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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w Viper. 디아블로 2의 2막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뱀 같은 몸통에 날카로운 발톱이 지닌 앞발을 지니고 있는, 흡사 크툴루 신화의 뱀 인간 같은 모습이다.
2막의 더럽혀진 태양(Tainted Sun) 퀘스트의 흑막이다. 자세한 것은 스포일러이니 항목 참조.
자체적인 체력이나 공격력은 대단하진 않기에 죽는건 잘 죽는데 돌진[1]을 쓰기 때문에 다수가 몰려 있으면 위협적이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다수에 둘러싸이면...
툼 바이퍼
Tomb Viper.
나이트메어나 헬 난이도의 5막에서 랜덤하게 등장하는 클러 바이퍼의 강화 버전이다. 기본 공격과 돌진 외에도 독 데미지를 입히는 원거리 공격[2]을 사용한다. 이 외에도 파이어나 콜드 계열의 다른 강화형이 있지만 굳이 툼 바이퍼를 강조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들이 날리는 원거리 공격은 지나가면서 독 구름을 생성하는데, 이때 일반적인 녹색 독 구름과는 별개로 눈에 보이지 않는 독 구름을 또 만든다. 게다가 이 투명한 구름에 닿으면 매 프레임마다 툼 바이퍼의 공격력에 비례하는 양의 물리 피해를 입힌다. 공격 속도도 빠르고 투사체의 속도도 빠른 편이다. 덕분에 무작정 개돌하는 용병과[3] 소환수들은 100% 끔살 확정이고 근접캐들에게도 대단히 위험하다.
근접캐의 파해법은 활이나 투척무기를 스왑용으로 장비하여 멀리서 때려잡거나, 독 구름을 열심히 피해다니며 공격하는 것. 수가 적다면 그냥 피하고 다가가서 죽이면 되지만 5마리 이상의 다수가 몰려 있으면 죽을 각오하는게 좋다. 또한 근접 용병을 키울 경우 텔레포트로 용병을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포션이고 뭐고 주지말고 그냥 눕게 내버려두고(...) 싸우자. 원거리 캐릭터는 독구름만 피해다니면 되므로 훨씬 편하다. 반드시 출몰하는 곳이 아니라면 굳이 싸우지 않고 피하는 쪽이 더 나으므로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방을 나갔다가 들어오기를 반복하면 된다.
다행히도 이 강화형 몬스터의 고정 출몰지역은 니라트하크의 사원이다. 시체 폭파도 그렇고 어째 니라트하크는 하드코어 캐릭터들의 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