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히어로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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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어로메이커의 등장인물로, 1기 파티원 중 하나. 흰머리 하이엘프 드루이드로 '경계의 창'이란 고대 엘프의 유물을 다룬다. 드루이드지만 마법에도 능해서 소환수들[1]을 부리고 로엔을 도와주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마왕의 수호왕들에게 공격받고 있던 공주 파티를 도와주며 등장한 흰머리 엘프 드루이드. 하지만 이쪽도 공주처럼 로또스 전기 팬이라서 이 세상의 악의 세력이 아직 있다고 착각하여 연극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확실한 것은 아니다. 이후 윌리엄과 일행이 떨어졌을때 대처한 모습도 그렇고[2] 이후 행보도 그렇고 마왕을 봉인하겠다는 뚜렷한 의지를 보인다. 용사파티가 연극이고 실제로 마왕이 누구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로또스 전기 팬이라는 것은 핑계고 마왕을 상대하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참여했다고 봐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거유에 배꼽티 차림의 아름답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방구뀌고 비듬날리고 침흘리고 코딱지를 파는 등 무지하게 더러워서 오크 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크라는 말보다 아줌마라는 말에 더 화를 낸다. 근데 사실 아줌마 맞다. 유부녀. 근데 엘프 기준으로는 아줌마라고 불릴 나이가 아닐수도 있다. 남편은 있었지만 자식도 없는거 같고...

정령 마법과 동물 소환술[3]에 능하며 예전에 마왕 토벌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마왕을 봉인하고 있던 동료가 그 고통을 못이기고 스스로를 봉인한 기억이 트라우마. 마왕을 토벌한 뒤에는 마왕의 혼을 자신의 몸에 봉인한 상태. 현재 성스러운 호수 위에 만들어진 파라도 섬에서 드래곤 카사노와 사는 중. 잠깐, 남편은?[4] 자신이 골드미스라고 주장한 걸 보면 마왕이 다시 부활하기 위해 살해당해 봉인이 풀렸을 가능성이 높다.

3 기타

2기에서 파티원 중에서 유일하게 언급조차 안된다. 마왕을 봉인한 몸이라 함부로 돌아다니진 못 할테지만 같이 지낸다던 카사노도 등장했는데 안습. 심지어 독지들중에서 클로에 보고싶대고 말하는 사람이 없어 더욱 안습하다. 하지만 카사노가 체스 복귀전을 준비해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멀쩡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2기에서 언급도 되고 있지 않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인물. 작중에도 언급되지 않고 마왕을 봉인할 때의 모습도 힐리스의 모습처럼 간지가 나지도 않지만, 클로에가 마왕을 봉인하고 있기 때문에 히어로메이커의 세계관이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세계를 지켜나가고 있는 중이다.
팬미팅에서 2기에는 출현하지 않는다고 작가님이 직접 말씀하셨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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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십이간지의 동물들 밖에 등장하지 않은 것을 보면 모티브가 이쪽인듯 하다.
  2. ↑ 윌리엄과 떨어진 상태에서 파티가 이동할때 살라나 공주는 윌리엄을 기다려야 한다고 언급해서 벤이 이걸 연극이라고 설명해야 하느냐 아니냐 고민할때, 검은 배달해달라면 되고, 윌리엄은 금방 찾아서 올거다 라는 식으로 자연스레 넘겼다. 벤이 이 대사가 나온 컷에서 ?!라는 표시를 띄우고 바로 다음 컷에서 아무말 없이 클로에를 주의깊게 살피는 컷이 나온다.
  3. ↑ 소환수들이 하는 말에 따르면, 별도로 돈도 줘야 하는 모양
  4. ↑ 작중에서 마왕의 혼을 여럿으로 나누어 봉인했다는 언급이 있었다. 남편 몸에 봉인한 것은 일부였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