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스켈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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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er Skeleton

시리어스 샘 시리즈에 전통적으로 등장하는 적.

설정에 따르면 원래는 온순한 초식 동물이었는데 멘탈이 그들의 본행성을 네이팜으로 쓸어버려 뼈만 남도록 만든 후 그들을 언데드형으로 되살려 자신의 병기로 만들었다고 한다.히드라

인간의 골격을 섞어 만든 듯한 해골로, 앞부분은 발굽 대신 거대한 발톱으로 되어 있으며 달려오는 모습과 이떄 들리는 소리는 영락없는 말. 그나마 이 발굽소리때문에 이놈들이 온다는걸 알수는 있다. 그런데... 시리어스 샘 시리즈에서 가장 짜증나는 적 부류 중 하나이다.

언급했다시피 달려와서 공격하는데, 달리는 속도가 목없는 카미카제와 동급으로 매우 빠르다. 아니, BFE 에서는 목 없는 카미카제보다 더 빨라서 도망만 치면 따라잡힌다! 돌진해서 덮칠 때의 공격은 물론, 가까이서 발톱으로 썰어버릴 때의 공격력도 무시 못 할 수준. 맷집도 제법 되어 더블 배럴 샷건 직격 이상의 공격이 아니면 한방에 죽지 않으며 자신들의 뼈로 거대한 사냥추를 만들어 원거리 공격도 할 수 있는데 이게 가까이서 긁는 공격과 데미지가 같다. 여기까지만 되면 그냥 잡기 성가신 적에서 끝나겠지만 문제는 목없는 카미카제 마냥 한번 나올때는 적어도 수십마리가 떼를 지어 덤벼온다는 것 멀리서 달려오는 하나를 놓치면 계속 옆에서 근접공격을 날려대기 때문에 몇마리가 놓치게 되면 체력과 아머 포인트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낸다. 1,BFE 에서는 정말 지겹도록 등장하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 상당한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적. 한두마리 쯤은 근접무기[1]나 권총 등으로도 처리가 가능하겠지만 수가 좀 늘어나면 더블배럴, 여러마리가 동시에 몰려올 경우에는 폭발성 무기나 미니건, 레이저건등 DPS가 높은 무기들이 권장된다. 다만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이동속도가 굉장히 빠르므로 어중간한 거리에서 폭발성 무기를 사용하면 스플래시 데미지 때문에 체력 소모가 엄청나므로 주의 할것.

시리어스 샘 2에서는 외모가 조금 바뀌었는데 얼굴이 어째 스러워졌다(...). 말도 할 수 있는 듯하며 사회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들의 추장격 되는 주술사가 네 번째 에피소드 보스로 등장한다. HD에서는 1편보다는 2편과 비슷한 외형을 가진걸로 보아 상반신 몸통을 제외하면 인간보다는 동물에 가까운 것 같다. BFE에서는 색깔이 짙은 갈색으로 바뀌었으며, 견갑이 사라지고 뿔과 얼굴 형태가 시리안 웨어불과 비슷해졌다.
  1. BFE에서는 해머로 후려치거나 냅다 머리를 뽑거나(근접 액션) 등...다만 근접 액션으로 상대할 경우 머리를 뽑느라, 그리고 머리를 다시 버리는 것 때문에 후딜레이가 좀 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