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부네 우즈

파일:Attachment/키부네 우즈/uzu.png

만화 벚꽃사중주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미야 카즈히로.

굉장히 댄디한 거구의 사나이.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선이 가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화 속에서, 유난히 각지고 굵은 골격을 갖고있는데다 덩치도 크고, 성격적으로도 매우 과묵하기에 그야말로 댄디하다. 대머리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욱 댄디함을 증가시킨다. 오오 아저씨 오오...

보통 작중에서는 '우즈'나 '우즈 씨'로 칭해진다. 풀네임은 단행본 앞의 캐릭터 소개란에서만 공개.

덧붙여 원로원 소속이자 사쿠라신마치내 고등학교[1]의 교감. 원로원 소속이기에 당연히 음양도도 구사하는데, 다소 주술하면 떠오르는 정석적인 느낌으로 사용하는 이요 우스즈미모리오카 시다레와는 달리 자신의 신체능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구사하는 것 같다. 주인공 파티가 아닌 캐릭터다보니 워냑 전투장면이 짧았기 때문에 자세한 점은 알 수 없다는게 아쉽다.

겉모습은 이렇게 거칠어보이는 남자지만, 사실 성격적으로는 엄청난 호인.

원로원의 명령에 의해 야리자쿠라 히메에게 히메 본인이 "시장에 대한 자질이 의심되므로 물러나라"는 권고문을 전하고는 갑자기 원로원 의원을 상징하는 외투를 벗고선, "방금까진 원로원 의원으로 한 소리였지만 지금하는 말은 너의 교감으로서 전하는 말이다. 미안하다. 나는 네가 시장으로서든, 학생으로서든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에 덧붙여 한참 나이가 어린 히메에게 무릎을 꿇고, 고개까지 숙이면서 과도한 말을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 오오 미중년 오오...

실제로 학생들에게도 좋은 선생님 이라기 보단 옆집 아저씨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양이다.[2]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현실에서도 교감, 교장을 학생이 친근하게 대할 수 있다는건 아니고.

몇명 등장하지 않은 원로원 의원들 중에서는 단연 임팩트가 두드러진 캐릭터라고 하겠다.

2011년 7월 21일 기준 최신간인 10권에서, 거의 사쿠라신마치의 일반인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3인방중 한명인 미도리코에게 어른에 대한 동경이라든가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성으로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폭사해 주십쇼 우즈 씨
  1. 사립인지 공립인지 까지는 파악할 수 없다.
  2. 평소에 이미지가 빡빡하고 권위적인 사람이었으면, 학생들이 반장난이더라도 자기 학교 교감을 때리거나 정면에서 반박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