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드래곤레시피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안의 어머니.
성검 칼시스를 노리는 드래곤 헌터. 자칭 '게데스의 은빛 질소, 질주, 진로, 질투, 질문, 질럿 질풍'[1].
인시아와 같은 성검의 소유자로 성검 시드리를 데리고 다닌다. 최강의 드래곤 헌터에게 주어지는 칭호 그랜드 마스터 ver.KO를 노리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서 폼을 잡는 등 바보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교활한 속내를 감추고 있다. 카이저 드래곤 고기를 이용해서 칼시스를 놓고 인시아와 내기를 하게 된다. 참고로 칼시스에게는 존댓말을 쓰고 예의바른 말투로 대한다. 대충 표현된 모습을 보니 인간화 칼시스의 외모가 뛰어나기 때문인 듯.[2] 하지만 자신의 성검 시드리에게는 쌀쌀맞다. 형제지간이고 별명이 똑같은 키샤르 오골계도 있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
10화에서는 제일 마지막에 드래곤들에게 말할 때 "나의 이 굵고 커다란 성검을 네놈들 엉덩이에 처박아줄 테니!"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더 놀라운 것은 마지막 컷에 얼굴을 붉히는 드래곤이 있었다는 것. 흠좀무.[3][4]
처음엔는 재수 없는 모습이었으나 시드리의 본모습이 단검 형상인 걸 알게 되고 인시아의 일갈에 정신을 차리린 뒤 개과천선하여 시드리와 다시 계약을 맺는다.
16화에서 시드리의 인간 형태가 남성인 것을 이용해 리오디게아 일원을 낚아 정보를 얻어왔다는 사실이 나왔다. 물론 정식으로 계약한 이후 관계를 청산했다. 여담으로 망토 아래에 상의를 입지 않은 상태의 시드리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 메이드복 입히던가
- ↑ 보면 알겠지만 진짜 자칭.
이 자칭을 제대로 부르면 또 본명을 틀린다아무튼 '질~' 이나 '진ㄹ' 인 두 글자짜리 낱말이 여럿. 게다가 두 번 나온 낱말이 질투 뿐. - ↑ 막상 칼시스는 기품은커녕 내숭조차 없어서 키샤르의 이런 모습은 아부라는 게 뻔히 보인다. 어느 정도 진짜 반했으니 그런 아부도 하겠지만.
- ↑ 이 대사를 치면서 잡는 자세는 바로 용자검법 제1초식!!
- ↑ 이 드래곤들은 무리에서 암컷 한 마리 빼고 모두 수컷이다.
- ↑ 자신이 발견한 성검인 시드리가 크기만 크고 약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단련해 왔다고 한다. 대검 형태의 시드리가 성검취급도 못받을 정도로 약해빠지고 점점 붕괴되어 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이 인간, 순전히 자기 자신의 실력만으로 지금껏 드래곤들을 사냥해 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