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라

1 동명이인

2 만화 키요라

팡팡에서 연재되었던 홍연식 작가의 만화.

한 노인이 자신의 죽은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형 키요라를 만들지만, 어느 날 수수께끼의 검은 물을 맞고 그 영향으로 살아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키요라는 매번 말썽을 부리고, 급기야 가출해서 서커스단에 들어가게 되지만 대형사고를 일으켜 마을에서 추방되게 된다.

어느 날 천사의 가르침 덕분에 검은 빗방울에 대해 알게 되고, 검은 빗방울을 회수하기 위한 여행에 떠나며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게 본작의 내용.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피노키오가 모티브이며, 여기에 능력자 배틀물의 요소도 추가되어 있다. 그 외에도 서로 상극일 터인 물과 불이 섞인 괴물이나 상대방을 나무인형으로 만드는 저주를 지닌 괴물 등이 등장하는 등 기존의 한국 만화들과 차별적인 요소가 많은 편.

2.1 등장인물

  • 키요라

작중 주인공. 본레 망고 노인이 죽은 아들을 본떠 조각한 나무 인형이였지만 우연히 고무 수액을 뒤집어 쓰고 그 상태에서 지옥의 정수인 '검은 빗방울'에 맞으면서 생명을 얻게 된다. 검은 빗방을에 맞기 전에 뒤집어 쓴 고무 수액의 영향으로 고무인간이 되었다. 주로 주먹 및 머리 등 신체를 크게 만들어 전투력을 강화하거나 허리띠를 늘려서 적을 포박하는 식으로 전투를 한다.
마지막에 지옥 마인과의 싸움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같이 동귀어진하게 된다. 마지막화에서 상으로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을 받는다.

  • 망고 노인

키요라의 아버지라 할수 있는 인물로 모티브는 피노키오의 등장인물인 제페토 할아버지인듯 하다. 가난하고 돈없는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동물원을 운영하는 등 그야말로 대인배적인 인물이다.

  • 카카

망고 노인이 키우는 앵무새로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망고 노인의 부탁으로 키요라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이 새가 망고노인 젊을적부터 함께 해 왔으니 나이도 그만큼 많다.

  • 쭈쭈

곱슬머리에 주근깨가 특징인 천사. 강아지 뿡돌이와 늘 함께 다닌다. 주인공 키요라에게 자신을 도와 검은 빗방울을 모으면 인간이 되는 기회를 준다고 하고 키요라와 같이 여행을 다니게 된다. 지옥괴물이 봉인된 단지를 축구공으로 착각해 날려보내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만악의 근원이 된다.[1]

  • 뿡돌이

쭈쭈의 파트너. 동글동글하게 생긴 개다.

  • 베르베르

망고 노인이 사는 마을의 시장. 질이 매우 나쁘고 욕심이 많다.

  • 쌤통

베르베르 시장의 아들. 부전자전이라고 아버지 빽만 믿고 안하무인한 성격. 키요라에게 역관광 당한 보복으로 키요라가 갇힌 탑에서 불을 피우며 골려주려 했으나 오히려 화재로 번지고 키요라에게 구출된다. 이후 키요라에게 그냥 골려주려 했는데 일이 커졌다며 사과 발언을 하고 키요라가 떠난 뒤 시장과 마을 사람들이 키요라에게 험담을 해도 혼자서 침묵을 지킨 모습을 보면 아버지에 비해 어느 정도 개념(?)이 있는 듯.

  • 얼음마신
지옥괴물 휘하의 4명의 마신 중 한명.
  1. 사실 그 단지와 공의 모양새가 같은 것이 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