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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흡혈귀 헌터) 출신의 여성 흡혈귀. 본래는 자기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모조리 죽인 흡혈귀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이터의 길을 선택한 엄연한 인간이었지만, 그로바스 섬의 반인반귀 시장 보트 스탈프 때문에 흡혈귀가 되어버려 삶의 목적을 잃었다. 그 이후부턴 섬에 거주하기 시작해 자길 흡혈귀로 만든 보트를 타도할 기회를 노리며 그의 곁에서 맴돌고 있다.
흡혈귀가 된 뒤에도 은으로 코팅된 특제 포크나 나이프 등 자신에게까지 치명적인 도구를 무기로 사용하며, 흡혈귀화로 생긴 초능력과 이터 시절 쌓은 체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오히려 인간이었던 때보다 더욱 강해졌다. 이터의 특징 또한 약간 남아있어서 흡혈귀의 피와 살을 섭취해 신체를 강화하는 것도 여전히 가능. 다만 흡혈귀로서의 약점을 가지게 된 바람에 테레지아 리펜슈탈 같은 강력한 이터에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뜻하지 않게 동족이 되어버린 흡혈귀들을 동족혐오로도 볼 수 있는 애매한 시선으로 대하고 있으나, 게르하르트 자작에게 만큼은 우호적인 생각을 품고 있는 듯. 사실 자작과 첫대면했을 당시부터 서로 마음 터놓고 이야기를 나눈 바가 있다. 초면부터 자작에게 죽자사자 달려들었다던 보트와는 대조적.
여담으로 교복이 어울리는 어린 외모라는 외관 묘사가 상당히 강조되는데다 나이도 16세 정도로 아주 어린데, 작중 삽화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은 여장부처럼 그려져 있는 탓에 스물 후반 나이라고 보아도 별로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