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몽시공의 플레이어 캐릭터 | ||
하쿠레이 레이무 & 겐 영감님 | 미마 | 키리사메 마리사 |
엘렌 | 코토히메 | 카나 아나베랄 |
아사쿠라 리카코 | 키타시라카와 치유리 | 오카자키 유메미 |
北白河 ちゆり / Chiyuri Kitashirakawa
동방몽시공 | 테마곡 | Sailor of Time |
싸워서 강한 쪽이 이 세계의 치유리라구.아니라구. 강한 쪽이 이 배의 선원이야.[1]
동방몽시공의 준보스. 플레이어 캐릭터. 초시공함 '가능성공간이동선'의 선원. 이명은 '시간을 달리는 몽환의 거주자'(時をかける夢幻の住人).
몽시공에서 설정상 오카자키 유메미의 조수로 있는 인물. 몽시공 당시 15세로 상당히 머리가 좋으며 이미 대학원도 졸업했다.[2] 전공은 비교물리학으로, 유메미가 모은 데이터를 정리한다거나 하는 일을 하고 있다.
게임상 대사나 설정들을 살펴보면 유메미를 꽤 존경하며 따르는 유메미빠인데, 그러면서도 유메미에게 직접적으로 태클을 가하는 담당을 겸한다. 가끔 폭주하여 막나가려는 유메미를 컨트롤해줄 수 있는 인물.[3] 유메미와는 터놓고 말하는 사이이지만[4] 유메미를 부르는 호칭은 주인님.
"유적에 들어오면 행복해지는 무언가를 주겠다. 다만 1명만 올 것" 이란 3류 전단지 떡밥을 뿌린 장본인이며, 유적에 들어온 플레이어를 '작지만 필살의 무기' 로 위협한다. 딱히 플레이어를 해칠 목적은 아니고 '그러는 편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라고 한다. 그래서 유메미한테 맞았다. 그후 유메미가 혼신을 다해 만들어낸 '과학마법'으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플레이어를 상대하나 패배한다.
치유리 스토리 모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는 몽시공 세계에 살고있는 마법사인 치유리. 즉 평행세계의 동일인물로서 마법을 쓸 수 있다. 나중에 이 치유리도 저쪽 세계로 건너가면서 유메미는 조수가 두 명으로 늘었다. 치유리 왈, "재밌을 것 같으니까 따라왔다구.(面白そうだから、私もこっちにきたぜ.)"
대사만 떼놓고 본다면 (신작의) 마리사가 말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흡사하다. 이런 독특한 말투, '~ぜ' 식의 신작의 마리사의 말투를 구작에서 벌써 치유리가 쓰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현 마리사 속의 사람' 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격은 확실히 다르다.
신작에서 동방풍신록의 카와시로 니토리와 공순이에다 트윈테일이라는 점으로 엮여 트윈테일 동맹이라 불리며 근근히 이미지가 올라오는 추세이다. 동방성련선에서 등장한 무라사 선장과도 세라복이라는 접점이 있다.
사실 치유리도 엘렌처럼 ZUN이 특정 작품에서[5] 모티프를 가져온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데, 만화가 타케모토 이즈미의 작품인 애플 파라다이스의 아사가오카 에리코(朝ケ丘絵理子)가 그 캐릭터이다. 궁금한 사람은 한번 찾아보자. 말투까지 조사해 본다면 금상첨화.
탄막놀이를 할 때는 유메미가 왜이리 일찍 졌냐며 핀잔을 주는 것보니 딱히 강하거나 하지 않는 듯. 하긴 마법도 유메미가 만들어낸 어디까지나 가짜마법이고 치유리도 평범한 여자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