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 아나베랄


동방몽시공의 플레이어 캐릭터
하쿠레이 레이무 & 겐 영감님미마키리사메 마리사
엘렌코토히메카나 아나베랄
아사쿠라 리카코키타시라카와 치유리오카자키 유메미


カナ アナベラル / Kana Anaberal

파일:누구냐넌 카나아나베랄.png

동방몽시공테마곡몽소실 ~Lost Dream(夢消失 ~Lost Dream)
누군데요. 2명째 고대인, 아, 아니, 에~또, 우주인?

ZUN 曰, "불쌍하다."

동방몽시공의 플레이어 캐릭터. 이명은 '꿈을 잃은 소녀 소령'. 추상옥 창곡환상의 코멘트에 따르면 이름의 유래는 케이프 커내버럴이라고 한다.

폴터가이스트(소령)로, 신작에 나오는 프리즘리버 소령악단의 선배격인 인물. 정신이 불안정한 소녀로부터 태어난 소녀의 일면이다.

본디 어느 서양식 저택에서 붙어 있었으나 거주인들이 카나가 익숙해져 버려서 그녀를 보고도 전혀 놀라지 않게 되어버렸기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던 중, 문득 시끌벅쩍한 곳이 있어 와보았다가 몽환유적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후 오카자키 유메미를 이긴 후 하쿠레이 신사에 새 주거지를 차리게 된다. 신사에서 시끄럽게 노는 바람에 레이무가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카나를 제령시키려고 하는데.. 이후 정말 퇴치당했는지는 모른다.

나름 성능은 괜찮은 편. 이동 속도나 공격력은 썩 훌륭하진 않지만 차징 속도가 레이무와 함께 최고 수준이다.

차지 샷의 이름은 「에너지 노이즈」. 전방으로 쏜 4개의 구형 탄이 모여졌다가 다시 4웨이로 갈라져 나가는 공격이다. 차지샷이 다 그렇듯이 졸개는 전부 한 방에 터져나가니 확산형인 카나의 차지샷도 훌륭한 편이다. 다만 발사 후 확산될 때 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졸개 처리용으론 레이무 차지샷의 완벽한 하위호환. 보스 어택이 떴을 때 탄이 모이는 위치에서 보스를 맞추면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공격력이 낮은 편인 카나이기 때문에 게이지가 없을 때 필수적인 테크닉. 하지만 애초에 보스 어택이 뜨면 이쪽에서도 4차지로 보스 어택 카운터를 날리는 게 가장 안정적인 클리어 방법이라 별로 쓸 일은 없을 것이다. 마침 카나의 차지 속도는 레이무와 함께 최속이기도 하고...

엑스트라 어택의 이름은 「소울 버드」. 이름 그대로 상단에 새처럼 생긴 사역마가 나타나서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움직이며 수직으로 탄을 쏜다. CPU가 피하기 너무 좋은 정직한 탄막이라서 카나의 클리어 타임을 늘리는 일등공신(...) 참고로 새 자체에도 피탄 판정이 있다. 물론 새는 상단에만 생겨나기 때문에 일부러 맞으러 가지 않는 이상 피탄될 일은 없을 것이다.

보스 어택의 이름은 「폴터가이스트」. 5갈래로 탄막을 펼치다가 한 바퀴 돌리는 형태로 공격한다. 화영총 유카의 보스 어택과 형태는 비슷하지만 회피법은 다르다. 빈틈없이 탄막을 쏴서 기체를 가두고 좌우로 약간씩 돌리는 유카와는 다르게 카나는 탄 사이의 간격이 넓고 한 바퀴 빠르게 회전하는 형식이라 탄들 사이로 피해야 한다.
또 다른 공격 형태로는 전 방향으로 탄을 3개씩 발사한다. 단순히 날아오는 방향에 있지만 않으면 맞지 않지만 탄들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다른 탄들과 겹쳤을 때 꽤 부담되는 편.

봄의 이름은 「미스테리 서클」. 다른 캐릭터들과 동일 사양이다.

동방환상회고곡에서 ZUN의 코멘트에 따르면 카나의 이미지 일러스트는 '도로 표지판을 뽑아다가 뒤쪽 손에 들고 있는 서양소녀 정도'라고. 그래서 팬아트 등에서는 도로 표지판과 함께 그려지는 경우가 잦은 편. 하지만 정작 동방몽시공에선 도로 표지판을 들고있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소령인 덕분에 동방 사커 같은 동인게임에서는 프리즘리버 자매들과 합체기를 가지고 등장하기도 했었다.

구작 중에서도 잡다한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 몽시공인지라 캐릭터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지만[1] 테마곡인 몽소실(夢消失)은 꽤나 인기가 있다.[2] 그리고 카나의 뒤를 이어 등장한 후배 소령 3명캐릭터보다 BGM이 인기가 더 좋다. 종특인가? 동방프로젝트 음악들 중에서도 유난히 구슬픈 멜로디를 가진 것도 원인 중의 하나.

참고로, 카나 아나베랄을 등장시키게 한 계기는, 테마곡 몽소실을 본래 동방몽시공 최종보스인 오카자키 유메미의 테마로 쓰려고 했다가, 최종보스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신 현재 유메미 테마인 '스트로베리 크라이시스'를 적용하고, 결국 남게된 테마곡 몽소실을 버리긴 아까우니까 어떻게든 활용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여담으로, 테마곡 몽소실에 폴류시카 폴레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테마곡 0:50 부터 와 초원[1] 의 0:07~ 들어보자.
  1. 구작만 놓고 보면 꽤 5위 안에 드는 상위권이지만 전체를 기준으로 하면..
  2.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선 1회 때부터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신작 곡이 완전히 정착된 이후에도 60~70위권을 꾸준히 유지 중이며, 이는 신작에서 어레인지된 곡을 제외한 구작 곡 중에선 1위이다. 11회에서는 리인카네이션에 밀리는 바람에 2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