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롤링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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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캐릭터. 성우는 홍범기.

지구 대표팀인 롤링스타즈의 4번 타자이자 슬러거. 등번호는 44번인데 OB 베어스의 강타자인 김상호 선수의 등번호와 비슷하다.

왕년에 강타자인 베이비와 경쟁해서 4번은 킹이 가지고 홈런왕 칭호는 베이비가 가졌다고 한다. 나중에 베이비가 킹에게 기분상으로 홈런왕 너 가져. 발언을 한 것과 킹이 나중에 베이비에게 4번(타선이다. 등번호가 아니다)을 준 걸로 봤을때는 충분히 일리가 있다.

트레이드 마크는 꽃잎같은 갈기털. 덕분에 별명이 범호 내지 해바라기...라고 설정은 되어있는데 이렇게 불린 적은 별로 없다.

선장으로 있었으며 부하들을 데리고 보물 탐험을 하고 있었을 때, 물이 부족한 바다 위에서 꽃에게 물을 주는 대인배. 부하가 투덜거리긴 하지만 묵살하고 계속 물을 준다. 나중에 락앤롤스카우터로 찾아오자 처음에는 해적인 줄 알고 대응하나, 오해가 풀리면서 그는 친절하게 락앤롤을 대한다. 그러자 락앤롤은 대표팀에 들어와 달라고 말한 후에 해맑게 웃으면서 락앤롤을 쫓아내고 함포까지 쏘아댄다.

아무래도 바키에 대한 증오심이 남아서인듯. 하지만 야구와 동료에 대한 그리움으로 보물찾기는 중지하며 다시 선수로 돌아오고, 지구 대표팀 타선의 으로 강림한다. 위에서 처럼 식수가 부족한 배에서도 식물을 기를 만큼 식물 애호 수집가이며 그 덕분에 나중에 득을 보게 된다.

강직하고 의지가 굳으며 강한 승부 근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정의감도 투철하다. 하지만 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다. 베이비가 부진하자 홈런왕은 이제 내꺼!라며 매우 좋아했다가 분노한 베이비에게 한방에 나가 떨어지기도 했다. 이것은 예일 뿐이고 사실 더 많다.(...)

탱고조이 랑은 어릴적 단짝친구 관계이다. [1]]

1루수인데다가 사자라서 롤 모델이 양준혁선수라는 의견도 있고, 한국 프로야구 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상징한다는 의견이 있다.

  1. 22화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