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가나

タルガーナ皇太子(Targana)

알 토네리코 2 세계에 울리는 소녀들의 창조시의 등장인물
성우 : 미도리카와 히카루

주인공 크로아 바텔이 소속되어 있는 대종당을 적대하는 조직 신성정부군의 리더. 알프만 정권 이전 대종당을 이끌던 교황의 후예로 그 사실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교황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목표인 신과의 공존과 휴므노스 하이바네이션에 의한 어센션 계획의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어렸을 때 크로아와 같은 도장에서 무술을 배운 적이 있으며 지금도 크로아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동시에 라이벌이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인물소개에 의하면 "꿈:크로아에게 이기는 것"이라고. 또 크로아에게는 자신이 교황의 후예라는 것도 말해주었다.

하지만 후에 다시 만난 크로아는 대종당에 소속되어 있었기에 그를 배신자라고 여기게 된다. 어릴 적에 크로아가 그런 말을 듣고 진지하게 받아들였을 리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1] 친구인 그가 자신의 적대조직에 들어간 것은 충격이었다고 한다.

게임 중후반에 이르면 마대륙 사건을 계기로 실권을 잡고는 크로셰루카를 공개처형하려 하나 실패하고, 하이바네이션을 이용한 어센션을 시도하지만...

이후 크로아 일행의 활약으로 하이바네이션은 실패하고 메타 팔스는 더 큰 위기에 처한다.[2] 이에 그는 세계가 끝장나더라도 교황으로서의 자신에 대한 미련은 이제 없지만 크로아와의 승부만은 포기할 수 없다며 그와 1대 1로 대결해 결판을 내려 한다. 하지만 땅이 무너져 죽음의 운해로 떨어질 뻔한 것을 크로아가 구해주고 화해한다.

그리고 그 후에는 크로셰에게 메타 팔스미래를 부탁하며 실권을 넘기고는 두 미코를 보좌하는 부하로서 활동한다.

투고스피어에서는 처음 등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때에 친구라 부를 수 있는 투고자 100명을 모아 타르가나 친우대(親友隊)를 만든다더니(38회) 반 년 안에 113명을 모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담당 스탭들은 기념품으로 한정판매용 머그컵을 만들어 팔았다(...)

  1. 작중 대사를 보면 크로아도 타르가나가 진짜로 황태자일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던 듯하다.
  2. 진행에 따라서는 크로아가 루카와 함께 신성정부군에 가기도 하지만, 어떤 길을 택하더라도 하이바네이션 때문에 크로아 일행과 반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