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 景清
(?~1196?)
겐페이합전 당시, 평(타이라)가측 무장.
풀네임은 카즈사노 아쿠시치뵤에 카게키요(上総 悪七兵衛 景清)
통칭 '카즈사시치로(上総七郎), 아쿠시치뵤에(悪七兵衛).
타이라(平)씨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후지와라(藤原)씨라고 한다.
원평합전을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입장이 아닌 담담한 입장에서 서술한 '헤이케 모노가타리'(平家物語)에서는 가끔씩 이름이 나오는 단역으로, 후반에 타이라씨가 망할 즈음에 용맹한 활약을 보이기도 한다.
가부키18번(자주 공연되는 가부키18가지) 가운데 하나인 '슛세카게키요(出世景清)'의 주인공으로, 실제로는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일부러 숯으로 지져 화상을 내고 숨어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토벌을 노리다가 붙잡혀 급식을 거부하고 미나모토 씨를 저주하며 굶어죽었다.
이러한 복수심에 불타는 배경스토리 탓인지, 가부키의 카게키요 분장은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이루어져 있다.[1]
그 밖의 매체
100만인의 신장의 야망에서 고대무장으로 등장.
작중에서 타이라씨를 멸문시킨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를 쓰러뜨리고 제 역할을 다한 뒤 하늘로 돌아갔으나, 1992년작 PC엔진용 '원평토마전2'에서 요리토모가 악마의 군대를 이끌고 부활하자, 다시 소환되어 이들을 물리치게 된다.(2편의 오프닝으로 미루어 천국에서 일부러 죄를 짓고-용의 목을 벤다- 지옥으로 떨어진 후, 마계삼도에서 문지기를 죽이고 지상으로 가는 듯 하다.)
남코X캡콤에서는 남코의 횡스크롤 게임 '요괴도중기'의 주인공 타로스케와 페어유닛으로 등장했다. 요리토모 일당이 되살아나자 얀다바에 의해서 다시 소환되었는데 얀다바가 '요즘 세상의 길잡이'로 붙여준 게 타로스케. 처음에는 마지못해서 함께 행동하지만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는 타로스케를 '꼬마'가 아니라 이름으로 부르면서 헤어진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이 어떤 마계 귀족님의 초대장을 받은 동료들의 안내역으로 또 불러나왔다. (...)
성능은 최상급에 든다. 초반에는 그저 그런 유닛이나 타로스케의 기술 몬모타로가 강화돼서 히트수가 늘어나고 카게키요에게 회전참이 생기면서 장난 아니게 강해진다.(남코X캡콤은 공중 콤보를 일정횟수 이상 넣을시 공격력 상승, 필살치 상승, 공격횟수 증가등의 보너스 효과가 붙게 되는데, 이 시스템 때문에 다단히트 기술이 많은 캐릭터가 강캐의 반열에 오른다.[2])
.... 라고 쓰여 있지만 사실 회전참이나 몬모타로(强)이나 공격력 수치는 234로 같기 때문에 몬모타로(强) 생기면 그냥 그때부터 무난하게 쓸수있다.
HP 30% 이하에서 공격 데미지의 5%를 MP로 변환하는 '타이라 가의 집념'과 HP 30% 이하에서 공격력 +20%가 되는 '야사카니의 곡옥' 이 두가지 패시브 스킬로 인해 코스모스와 맞먹는 최강....이 될수 있었으나 행동을 개시할때 자동으로 hp의 10%가 회복되는 패시브 스킬 '도중 만두'로 인해 아쉽게도 그렇게는 안된다. 뭐 일부러 독에 걸린다면 노릴수야 있지만...(독은 행동 개시 할때 HP 10%를 깎는다. 즉 도중 만두의 효과가 무효가 된다.) 사실 MP의 경우는 MP 15 소모하고 붙어있는 적의 MP 30%를 흡수하는 '야타의 거울'이라는 기술이 나중에 생겨서 그렇게 쪼달리지는 않는편.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크라우저씨"로 불리는듯 하다(...) 좀 닮긴 했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또다른 작품인 PS2의 겐지에서는 요시츠네의 라이벌 격으로 등장하지만, 사실 요시츠네의 숙적으로는 용맹함 하나만으로 요시츠네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타이라노 노리츠네가 손꼽힌다. 그래서인지 프롬소프트의 요시츠네 영웅전에서는 그냥 클론무장으로 등장하기도 한다.[3]
차나왕 요시츠네 22권부터 등장, 단순무식파워캐릭터로 나와 같은 타입인 무사시보 벤케이와 자웅을 겨룬다.
꽤 마이너한 만화책인 '아자마루'의 주인공 아쿠베도 이 카게키요이다.
아자마루는 작중에서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와 같은 것으로 취급되는데, 사실 아자마루는 카게키요가 소지했다고 하는 검의 명문(銘文:이름)으로써, 이후에 이검을 소지한 자들은 다 눈을 다쳤다고 하는 저주받은 검이다.(검을 뽑으려했더니 화살이 날아와서 한눈을 다치고, 화살을 뽑으려했더니 반대쪽 눈을 다쳐서 실명했다는 안습한 이야기) 후에 신사에 바쳐 제사를 지내 카게키요의 넋을 위로했더니 눈이 나았다...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