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랜드블랙

타일랜드 블랙(Cyriopagopus minax)

학명에서 알 수 있듯 어스 타이거의 한부류인 타란툴라. 포악하기로도 유명한 어스 타이거류 중에서도 가장 포악하기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국내에서의 별명이 악마일까.

친척인 타이타이거와 유사하나 배의 표범무늬가 옅고 다리의 금색 밴드띠[1]가 없다.

다습계종으로 사나운 타란툴라를 거쳐갈 때 자주 거론되는 녀석이다. 버로우 성향이 강하고 위에서 말했듯이 공격성이 강하여 입문용 및 관상용으로는 좋은 타란툴라는 아니다.하지만 이 녀석을 기르고 있다면 관상하는 맛보다는 성질맛에 기르고 있겠지.

충왕전에서 베트남 자이언트 센티페드와 대결하기도 했는데 3분 가까이 분투를 치르고는 둘 다 제 풀에 지쳐 나가떨어졌다. 둘 다 체격이 비슷하면서[2] 똑같이 호전성이 하늘을 찌르는 녀석들인지라 무승부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충왕전4부 전갈군vs타란툴라군에서 옐로우 펫테일을 이기지만 다음 상대인 자이언트 데스스토커에게 진다. 하지만 충황제에서는 황제전갈을 격파했다!![3] 2부에서는 체리레드를 격파하고 데스스토커에게 진다.[4]
  1. 타란툴라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를 스켈레톤 이라 부르기도 한다.
  2. 다만 대전당시 베트남 자이언트 센티페드가 고작(...) 18센티미터여서 논란이 있다. 이들은 성체도달시 평균적으로 22-25센티미터는 되는 개체이기 때문. 만일 평균적인 덩치의 베자센을 투입했었더라면 판도가 크게 바뀌었을 것이다.실제로 평균적인 길이굵기는 평균보다 굵지 않나?의 개체가 나와 우승을 한바 있다. 참고로 그 때 대전에 투입되었던 타일랜드블랙은 18센티미터급이었다.
  3. 황제전갈 완성체는 당시에는 최강의 독충이였으며 플레임렉 센티페드를 제외하고는 독충에서는 이녀석을 이길 녀석이 없었다.
  4. 원래 데스스토커는 코발트블루(다만 독니를 제거했다는 소문이있다.)를 이긴 타일랜드브라운과 싸우기로 되어있지만 브라운의 선수불참으로 타일랜드블랙이 나온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