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이거

Cyriopagopus Longipes

학명에서 알 수 있듯이 어스 타이거의 한 부류인 타란툴라.친척으로 사토사토미가 있다 원체 사나운 어스타이거류 중에서도 특히 사납다고 유명하며 다리 힘이 좋아서 점프를 잘 하는걸로 유명하다. 덕분에 거미쇼, 타란툴라 쇼라고 하면 99.9% 이 타이타이거가 쓰인다는 사실.

양재동 at센터 등지에서 열리는 곤충박람회나 파충류박람회 등지를 가도, 가장 많이 구경할 수 있는 타란툴라가 바로 이 타이타이거다. 실제로 at센터에서 전시회 할 때 이 타이타이거 쇼를 선보였다...돈을 추가로 더 받고(...)그리고 번개맨도 와서 싸인회 했었다

그래서 일반인에겐 타란튤라라 하면 가장 유명한 타란이 이녀석이다. 털북숭이 타란을 생각하지 않는 이상. 사진에서 보듯 배에 털이 별로 없어 민들민들하며 사람들 머릿 속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거미의 이미지를 하고 있다. 로즈헤어 등의 북슬북슬한 거미가 아니라. 그래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곤충전시회 등지에 가장 많이 갖다놓는지도..

다습계종으로 사나운 타란툴라를 기를 때 거쳐가는 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버로우 성향이 강한 편이라 관상용으로 그리 좋은 타란툴라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