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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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소용돌이(Time Vortex).

닥터후의 자연현상. 우리가 닥터후 오프닝을 볼 때마다 매번 보는 그 공간이다.[1]

닥터타디스를 타고 시간여행을 할 때 통과하게 되는 것으로, '시간' 그 자체라고 한다. 캡틴 잭 하크니스 등의 '타임 에이전트(시간 요원)'들 역시 볼텍스 조정기(Vortex Manipulator)로 이 소용돌이를 인위적으로 조작, 통과하는 방식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

또한 타임로드들은 성인식을 치를 때 모두 이 소용돌이의 '틈'을 보며, 뉴 시즌 3 에피소드 12에서 10대 닥터가 한 말에 따르면 타임로드들은 이 소용돌이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거나 너무 두려워진 나머지 도망쳤거나, 혹은 강대한 힘에 취한 나머지 미쳐버렸다고 한다. 닥터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도망친 부류, 마스터는 미쳐버린 부류에 속한다고. 작중 설명만 보면 득보다 실이 많은데 왜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대부분은 영감을 얻지만 일부는 미치거나 도망칠지도?
로즈 타일러는 타디스 내부에 있던 이 엄청난걸 흡수하여 배드울프화한 것이다. 그리고 달렉 황제는 이런 로즈의 성깔을 건드렸다가 아주 X돼 버렸다.

뉴 시즌 3 에피소드 12 ~ 13, 뉴 시즌 4 2009년 크리스마스 ~ 2010년 신년 스폐셜 에피소드 '시간의 종말(The End Of Time)'의 마스터의 회상을 보면 위 사진에서 보여지고 있는 것처럼 거울 속에 소용돌이가 있는 것처럼 생겼다. 또한 10대 닥터의 말에 따르면 타임로드가 성인식을 치를 때 소용돌이의 틈을 통해 보는 것은 '가공되지 않은 시간의 균열'이자 '현실에 뚫린 틈'이며, 이 틈을 통해 일시적으로 조상의 영혼과 결합하게 된다고.

타임 볼텍스의 분기점을 '볼텍스 크라이시스(Vortex Crisis)'라고 한다.

참고로 타디스를 타고 시간여행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이 소용돌이에 노출된 상태에서 임신을 할 경우, 태아가 타임로드화 된다. 다만 본래 타임로드는 수십억 년 동안 진화가 일어날 만큼 오래 접촉한 한 반면 이 쪽은 극히 단시간이기에 산모가 특수하거나 변이를 촉진시키기 위해 사일런스들이 뭔가 특수한 기술을 썼거나 타디스에 의한 변이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에이미는 그 이후 불임상태.

9,10대 닥터의 컴패니언 로즈 타일러가 이것을 보고 전지전능(?)한 배드울프가 된 적이 있었다

여담으로 영국의 몇몇 아이들이 오프닝의 타임 볼텍스를 보고 광과민성 간질을 일으켰다고 한다. 미쳐버린 부류

2016년 2월 19일자 능력자들 껌 종이 능력자 편에서 껌 종이 CM을 소개하는 코너에 등장하기도 했다.
  1. 시즌마다 타임 볼텍스의 모습이 약간 다르다. 예를 들면 뉴 시즌 1 ~ 4의 타임 볼텍스는 파랗고 빨간 통로라면(8대 닥터의 영화판 에피소드 오프닝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나왔다.) 뉴 시즌 5 ~ 뉴 시즌 7 파트 1의 타임 볼텍스는 번개가 치고 뿌연 구름으로 되어있는 통로, 뉴 시즌 7 파트 2의 타임 볼텍스는 붉은 물결이 치는 통로. 뉴 시즌 8부터는 이례적으로 오프닝이 타임볼텍스라기보다는 판도리카와 비슷한 모양이었다(물론 비슷한 모양이라는 거지 판도리카와 같다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