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倉 晶馬 | Shoma Takak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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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펭귄드럼의 주인공들 중 하나. CV : 키무라 료헤이[1]
1 소개
타카쿠라 집안의 차남. 타카쿠라 칸바의 쌍둥이 동생이자 타카쿠라 히마리의 작은 오빠.[2]
타카쿠라 칸바가 근친 파워를 고수한다면 이쪽은 초 시스콘. 히마리에겐 거의 아버지나 다름없다. 히마리를 돌보는데 어머니의 모성애와 아버지의 부성애가 함께 담아 진정한 시스콘 오빠로써 히마리를 끔찍히 아낀다.
하지만 이 쪽도 1화에서 선보인 연출들을 여겨보면 단순히 시스콘이 아니라 칸바처럼 어느 정도 히마리를 인식하는 가능성도 있다.[3]
칸바랑은 쌍둥이인 만큼 괜찮게 지내지만 칸바의 이 여자 저 여자 찔러보는 성격을 경박하게 여기는 듯 하다.
2 작중 행적
실질상 1화에서의 화자. 1화만을 기준으로 보자면 주인공이긴 하되 공기 나레이션을 담당할 듯 하다. 워낙 정상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펭귄들을 보면서 계속 츳코미를 걸거나 경악을 하거나 하지만 아쉽게도 펭귄들과 히마리의 몸을 빌린 펭귄 모자가 워낙 대단해서 번번히 실패. 또한 이런 성격 때문에 펭귄 모자가 만든 고유 결계(?)에서도 태클만 걸다가 펭귄에 의해 퇴장당한다(…).
하지만 이런 우려와는 달리 2화에서는 칸바와 비슷한 비중을 얻었고 오히려 3화서부터는 갈등하는 내적 심리로 주연의 자리를 꿰어찼다. 칸바가 사랑하는 이인 히마리를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는 부동요지인데 비해 쇼마는 "아무리 히마리를 위해서라지만 이렇게까지 사람의 권리를 침입하면서 핑드럼을 손에 넣어야 하는 건가?"라는 살짝 부정적인 마인드를 계속 가지면서 죄책감에 고뇌하기 때문. 확고해서 변하지 않는 칸바에 비해 쇼마는 실질상 "성장형" 주인공을 맡고 있다.[4]
운명이란 단어를 굉장히 싫어한다.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다 죽는 것도 다 예정된 거라면 어째서 살아가며, 그렇다면 자신의 동생 같은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며 사는 애들이 죽는 것도 다 예정된 것인 거냐고 억울해 한다.
집안일을 잘 하는지 아침 담당이다. 그가 만든 된장국은 옛날 어머니가 만들던 맛이랑 꼭 같다고 한다.(BY 히마리) 어렸을 때부터 해와서인지 성격 때문에인지는 몰라도 가정일(…)이 잘 맞는지 4화에선 칸바에게 "우리 집안의 주부" 공식 인증을 받았다.
1화에서 오기노메 링고와 스쳐지나갔을 때 그녀가 쇼마를 잠깐이나마 봤었기 때문에, 후에 얻어야만 하는 핑드럼의 중심인물인 링고와 친해질 때 수월할 수 있을 듯.
히마리를 구하기 위해 칸바의 과감한 행동을 내키지 않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따르고 있다. 스스로 "히마리를 위해서"라며 가다듬고 있지만…? 갈등의 분기점이 언제가 될지를 지켜보는 것도 주요 체크 부분.
5화에서 (쇼마에 비해선)강압적인 칸바가 없고 집에서 히마리와 링고랑 단 셋이서 저녁을 먹는 와중에 용기를 내어 링고에게 다이어리를 빌려도 되냐고 물어봤다. 링고는 무섭게 안 된다고 했지만 그 일기에 대해 자세히 모르던 쇼마는 "단순한 스케쥴 작성 아니냐."라는 대사를 무심코 내뱉어 링고를 기겁하게 하였다. 결국 둘이서 어느 정도의 사실을 고백했지만 링고의 "미래가 적혀있다" 는 사실에 비해 쇼마의 "이 모자가 우주 생명체고 이것이 너의 일기를 가져오라 했다."는 말에 자기를 놀리는 걸로 착각한 링고에게 두들겨 맞았다. 아니 미래가 써있다는 거나 우주생명체나 그게 그게잖아 비현실적인거?
다행히 분위기 파악한 크리스탈의 공주가 난입해 고유 결계를 펼쳐 그녀 스스로 링고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자신을 욕한 크리스탈의 공주에게 분노한 링고가 크리스탈의 공주에게 돌격, 모자를 뺏어 고유 결계가 사라지자 집 밖으로 던져버렸다. 이에 경악한 쇼마는 소울 젬모자를 되찾으러 헐레벌떡 뛰어나갔다.
모자는 운 없게도 움직이는 트럭에 끼어있어서 놓쳤으나, 다행히도 중간에 만난 칸바가 말 그대로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까지 모자를 되찾아와 히마리가 되살아나는 것을 보고 안도했다.
6화에서는 링고와 엮인다. 그리고 링고의 진실을 알게 된다. 7화에서는 등짝이 개구리 산란장이 되고 만다. 안습.
아무래도 제작진들은 쇼마X링고 커플을 밀고 있는듯 하다.
그리고 나름 정상적인 위치였던 쇼마가 8화에서 진실에 서서히 접근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폭풍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지만, 링고를 구하려다 대신 차에 치이게 되면서 사건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히마리와 더불어 이 작품의 적은 정상인 포지션 인지라 귀여운 모습을 자주 보인다. 5화 초반에선 히마리와 병원에 검진하러 간 김에 모자를 검사해 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칸바가 늦자 "또 여자나 꼬드기고 있는 거겠지" 라며 투덜댄다. 히마리도 장난에 맞춰서 입을 쭉 빼눌고 "부리부리부리부리"(=투덜투덜투덜)거리는 걸 보면 히마리 앞에서 칸바 디스를 많이 한 듯. 둘이 척척 잘 맞아서 재밌게 칸바를 깐다 논다.
일단 10화에서 죽지 않을 정도로 다치긴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간호사로 위장하여 병원에 잠입한 나츠메에게 붙잡히게 된다.
11화에서 일상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링고에게 충격적인 선언을 한다. 자신들이 태어났기에 너의 언니가 살해당했다. 15년 전에.
12화에서 자신의 양친이 오기노메 모모카를 살해한 범인이라는 충격 선언을 한다. 그리고 히마리가 다시 죽게 되자 정신이 반쯤 나간 듯이 메리 씨에 대한 이상한 동화를 중얼거린다.
참고로 롤캐비지는 보통 누군가와 화해를 하기 위해 종종 만들곤 했었다. 처음에는 캄바와의 화해를 목적으로만 만들었으나 링고에게 화해하기 위해 특별히 카레맛으로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거부당한다.
14화에서 링고에게 링고가 타카쿠라 家 사람들을 용서할 리 없으므로 이렇게 만나는 것은 서로에게 상처줄 뿐이라고 말하면서 그녀를 찼다. 그리고 15화에선 우연히도 링고가 있는 여관에 있었고,[5] 심한 말을 한 거 같아 미안해 하던 중 링고가 옆방에서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는 구하러 왔고, 거기서 유리를 보고 놀란 와중에도 링고를 구하겠다고 가다가 병에 걸려 넘어졌다(…).[6] 어쨌든 덕분에 링고는 큰일을 당하지 않게 되었으니 유리 말대로 공주님을 구하는 무적의 기사인 건가? 그리고 유리가 일기 반 쪽을 가지고 있으며, 운명을 갈아타려고 한다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온천 사건 이후로도 여전히 링고와 거리를 두려는 듯.
19화에서 나온 반응으로 보면, 타카쿠라 칸바와 달리 내색은 안 했을 뿐이지 사실은 그보다 부모를 더 싫어하고 있다. 부모란 작자가 뭐냐며, 그들 때문에 자신들이랑 히마리가 이 꼴이라며 부모따윈 필요 없다고 칸바 앞에서 매우 화를 낸다. 자식으로써 할 말은 아니지만, 사실 쇼마랑 히마리 입장에선 칸바랑 달리 부모가 그들을 내팽겨치고 도망친 걸로 보여지며 그들의 나이는 그 때 겨우 10~11살이었다(초등학생). 게다가 부모때문에 그들의 인생은 망쳐졌다.(쌍둥이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생활비를 벌게 되었고 히마리는 왕따당해 자퇴당했고 당연히 꿈도 떠나갔다) 사정을 모르는 쇼마(와 히마리)의 시선에선 부모를 원망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
3 치명적인 스포일러
19화에서 이 성장형 주인공(?)에 대한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등장했다. 웬만해선 보지 않는것을 추천. 2쿨짜리 애니이기 때문에 19화 이후의 스포일러는 이 항목에다가 적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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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리면 안돼! …나랑 같이 가자. 운명의 과일을 같이 먹자.
여주인공 타카쿠라 히마리의 머나먼, 기억하지 못하던 과거에서 운명의 과일을 건네준 인물.
마침 똑같이 생존전략 외치는, 같이 (인물은 틀리더라도) 핑드럼을 찾는 위치의 나츠메 마리오가 어린이 브로일러에서 히마리랑 사과를 나눠먹은 인물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정말로 멋지게 빗나가고 둘째 오빠인 쇼마가 히마리의 운명의 사람이었다.
물론 쇼마도 초반부에, 그리고 가끔 가다 히마리에 대해 여동생에 대해 굉장히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기는 했으나 아무래도 칸바의 금단의 사랑 파워에 의해 잘 눈에 띄지 않았다. 무엇보다 링고랑 계속 엮였고, 계속하여 링고x쇼마 떡밥이 나온지라…. 다만 쇼마쪽에선 대놓고 링고를 이성으로 보는 시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커플도 성립할 수 있다(?). 하여간 칸바 말고도 또다시 근친(물론 히마리가 입양된 아이라는 사실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금단 or 근친은 사실적으론 아니지만)커플이 나와서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 지가 궁금여부. 혹시 2기 오프닝에서 보여진 칸바의 다른 방향이 이것의 복선이던가?[7]
히마리가 자신이 입양(?)되었다는걸 기억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쇼마도 이 과거를 기억하지는 확인 불가. 20화 예고 나레이션으로 유측해 보면 20화가 그들의 과거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20화에서 마사코와의 대치 중에 우리 셋은 가족이라고 하지만 마사코에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너 혼자뿐일지도 모른다'며 부정받았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링고에게 타카쿠라의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자기 혼자뿐이어야 했다며 히마리와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본부가 있는 아파트에서 혼자 사과를 가지고 놀던 중[8] 엄마에게 버려진 히마리를 만나게 되고,[9] 버려진 고양이[10]를 기르면서 친해졌다. 하지만 아파트가 동물 금지인 탓에 고양이 산쨩는 버려졌고, 히마리 역시 어린이 브로일러로 가면서 헤어지게 되었으나, 아버지에게 어린이 브로일러에 대해 듣고 그 곳까지 찾아가서 히마리를 구하고 운명의 과일을 나누어 먹게 된다. 그리고 20화의 태도를 볼 때 자신이 히마리를 가족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히마리가 타카쿠라가의 일원이 되었고, 이로인해 벌을 받았다고 느끼며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이 화에서 타카쿠라 켄잔의 자식은 쇼마 한 명뿐 아닌가 하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쇼마는 이번화 내내 앞서 굵은 글자로 강조한 것처럼, 타카쿠라 가의 벌을 받는 것은 자기 자신 뿐, 타카쿠라 부모의 잘못은 자신 혼자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11]
그리고 21화에서 확인사살. 15년 전의 사건 진행중 조직의 일원이었던 칸바와 마사코의 아버지가 사망하였고, 이후 칸바만 타카쿠라가에 입양되었다. 결국 3명중 타카쿠라 부모와 피가 연결된것은 쇼마뿐이었던 것. 이러한 불완전한 관계는 결국 칸바가 집을 나오고 쇼마가 히마리를 내보내면서 끊어지고 말았다. 한편 히마리는 집을 나서기전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 쇼마는 홀로남은 집에서 히마리의 침대에서 앨범을 보고 있는데... 이미 다 드러난 칸바와 히마리의 마음과 달리 쇼마의 속마음 만큼은 여전히 확실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22화에서 히마리의 실종 신고를 한 듯하며, 히마리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을 자책한다. 그리고 이 화 마지막 부분에서 10년전 외톨이였다는 회상과 철창에 갇혀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아직 떡밥이 남아 있는 모습을 보였다.
23화에서 병원에 실려온 히마리를 간호하다 잠들었는데, 꿈에서 히마리에게 칸바의 마음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후 병원에 찾아온 칸바에 의해 기절하고 깨어있을 때는 히마리가 없어져서 분해할 때 모자 상태의 크리스탈의 공주, 모모카와 대화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한 "열차에 타서 검은 토끼가 세계를 파괴하려는 것을 칸바와 막아라, 그리고 거기서 너 자신의 핑드럼을 찾을 것이다"라는 말에 따라 운명의 열차에 타 칸바와 대치하게 된다.
그리고 또 다시 나온 10년전 회상에 따르면 철창에 갇혀있을 때 맞은편에 칸바가 갇혀 있었고, 이것이 둘의 첫 만남이었던 것 같다.
24화에서 쇼마가 칸바에게서 반쪽짜리 사과를 건네받은 것이 밝혀졌다.[12] 그리고 운명을 갈아타기 위한 주문인 운명의 과일을 함께 먹자[13]를 외치며 희생하려는 링고에게 벌은 쇼마 가족의 몫이라며 "사랑해"라고 말한뒤 존재가 소멸당한다.
마지막 장면에 칸바를 닮은 붉은 머리의 소년과 쇼마를 닮은 파란 머리의 소년이 1화에 나온 은하철도의 밤 이야기[14]를 하며 어디론가로 떠난다(이 때 쇼마는 어디로 갈지 묻고 칸바는 글쎄라고 답한다). 이들이 펭귄 같은 존재인지, 사네토시같은 존재인지, 아니면 운명을 갈아타 살아난건지는 명확하지 않다.- ↑ 주역 성우 중에서 유일하게 네임드 전문 성우다. 게다가 쌍둥이 형 성우와 성이 같다!
- ↑ 오기노메 링고와 나이가 같다. 생년월일도 1995년 03월 20일로 동일.
- ↑ 아침 시간에 히마리가 된장국을 마실 때 입술을 클로즈 업 한다던가, 얼굴이 붉어진다던가….
- ↑ 정확히는 성장형이라기 보단 변화하는 주인공 이겠지만.
- ↑ 친구가 온천 여행에 당첨되었는데 쇼마를 데려왔다.
- ↑ 범인은 펭귄2호
- ↑ 그리고 전체적인 화나, 특히 19화에서 보면 쇼마를 상징하는 파란색이 눈에 띄이고, 사진들에서 히마리의 방향은 대부분 쇼마쪽으로 향해있다.
- ↑ 이 때 칸바는 마사코, 마리오와 함께 켄잔의 연설을 듣고 있었다.
- ↑ 쇼마는 자신이 그 곳에서 외톨이였기 때문에 히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 ↑ 산짱이라는 이름이라고 히마리가 정했다. 여기서의 산은 sun을 의미
- ↑ 타카쿠라 가에 사내아이가 태어난 날, 켄잔의 반응을 보면 쌍둥이 아들이 태어난 부모 같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 말과 쇼마의 말, 그리고 마사코의 '오빠(to 칸바)'라는 호칭을 종합하면...
- ↑ 정황상 이게 두사람의 죄일 가능성이 짙다
- ↑ 더블H의 신곡 타이틀이기도 하다. 히마리가 가장 좋아하는 말로 정했다고.. 이것을 보고 링고가 운명을 갈아타는 주문을 알게 된다. 무엇보다 칸바가 쇼마에게 사과를 건네면서 하고, 쇼마가 히마리에게 사과를 건네면서 했던 말.
- ↑ "사과는 사랑의 의한 죽음을 스스로 선택한 자에게 주는 보상이야" "그래도 죽으면 다 끝이잖아" "끝이 아니야, 오히려 거기서 시작한다는 게 켄지의 주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