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倉 陽毬 | Himari Takak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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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펭귄드럼의 히로인. CV : 아라카와 미호/모니카 리얼
1 소개
타카쿠라 집안의 막내 겸 셋째이자 장녀. 타카쿠라 칸바와 타카쿠라 쇼마의 여동생.
아이같이 순진무구하고 상냥하다. 펭귄과 여러 동물들을 좋아한다.
쓰러질 듯 가난한 집안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밖에 어울리지 않는 알록달록하거나 공주님 같이 예쁜 물품들은 전부 히마리의 취향으로 오빠들이 가져온 물품들일 가능성이 크다.[1]
21화에서 이러한 형태의 집을 미카짱하우스라고 부르게 되었으며[2] 집의 외벽은 형제들이 히마리를 위해 칠해준 것이고 동화책이라든가 침대의 기물구성등은 역시 형제들이 마련해준 것이다. 그리고 애꾸눈 해적 곰인형은 원래 보통의 곰인형이었으나 형제들이 실수로 밟아버려서 바느질로 기우고 멋대로 해적의 형태를 띄게 한 것이다.
2 작중 행적
시한부 인생이 확신되어 병원에 오랜 시간 동안 지내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사실을 듣지는 못했는지 즐겁게 지내다가 자신의 생일날 쌍둥이 오빠들인 쇼마와 칸바와 같이 수족관에 갔다가 쓰러지고 그대로 사망한다.
하지만 히마리가 죽기 직전에 원해 쇼마가 샀던 펭귄 모자가 씌여지고 갑자기 되살아 난다. "인생의 종착점에서 온" 펭귄 모자(크리스탈의 공주)의 말에 따르면 생존 전략으로 특별히 히마리의 생을 늘려주었다 한다. 허나 이 대가로 히마리의 오빠들은 '핑드럼'을 가져와야 하게 되었다. 당연하겠지만 인격이 아닌 사람 자체가 바뀌는 거라 몸이 지배당하는 동안의 일들은 기억 못한다.
이야기의 중심 인물. 마성의 로리… 아니, 여동생으로 히마리의 쌍둥이 오빠 두 명이 그녀를 끔찍히 아끼며 히마리의 남아있는 목숨을 위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근데 오빠 한 명이 거의 근친애(로 확정)급 사랑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하나도 만만치 않아서 정말로 마성의 여동생. 다만 오빠 둘이랑 외모가 다르기 때문에 혈육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나이는 중학생 정도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병원 내에 따로 학교를 운영하는 경우가 있어서 장기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그 나이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따로 반 편제를 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히마리는 그쪽에서 교육의 전반적인 것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거기에서 자수나 뜨개질을 배워서 특기로 활용하고 있다.
3화에서는 일(쓰레기 버리기, 요리)하는 동안 머리 스타일이 올백+만두머리로 변했다.[3] 이마가 꽤 훤히 드러나 반짝반짝인다. PV의 장면이 회수된 것. 그리고 이 장면이야말로 바로 핑드럼의 키퍼슨 오기노메 링고와의 운명적인 조우였던 것이다…!
4화에서는 오기노메 링고와 같이 도시락을 만드는데 다 만들고 나서 도시락 완성이라고 외칠 때 번쩍하고 이마가 찬란하게 빛났다. 마빡 속성을 밀어주려는 듯.
1화에서의 천진난만하고 순진한 면에 비해 3화에서 의외로 활발한 면을 보여줬다. 오빠들이 늦으니 진심으로 걱정해서 오빠들이 들어오자 마자 "늦어-!!!!" 라고 상큼히 무섭게 소리치며 화내는 표정이라든가. 히마리 역시 순하지만 화날 때는 미친듯이 화를 내는듯,[4] 오빠 둘이 밤늦게 도착하자 먼저 들어가기 무서워해서 서로 가위 바위 보 해서 먼저 들어가는 희생양을 정할 정도.[5]
5화에서 다시 한 번 일시적으로 숨이 멎게 된다. 타카쿠라 칸바가 늦게 들어오는 동안 길거리에서 비를 맞으면서 만난 오기노메 링고랑 타카쿠라 쇼마랑 저녁밥을 먹는동안 용기를 내 일기장에 대해 물어본 쇼마가 링고에게 모자에 대해서 털어놓고 링고에게 거짓말쟁이 취급을 받으며 폭력을 받는 도중 모자에게 씌워지고 몸을 크리스탈의 공주에게 빼앗긴다. 허나 자신을 바보 변태 취급을 한 맞잖아 크리스탈의 공주에게 오기를 가진 링고가 전속력으로 계단을 올라가 모자를 빼앗아 집 밖으로 던져버린다. 그리고 이 모자는 트럭을 타고 저 멀리 떠나가 버려 쇼마가 바깥으로 쫒는 동안 결국 히마리는 숨이 멎어 쓰러져버렸다. 잠깐, 이거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당연히 링고는 경악. 다행히도 칸바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6] 모자를 회수해 와서 결국 살아났다.
이 때 모자를 쓰는게 아니고 쥐기만 해도 히마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에, 모자의 효력은 어느 정도 히마리 근처에만 있으면 될 수도 있다. 아니면 크리스탈의 공주가 일부러 생명 전선을 끊어서 되는 수도 있고. 하여간 모자(크리스탈의 공주의 매개체)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 없다.
참고로 우유를 못 마시는 듯 하다. 이유는 불명.
(장난 삼아) 쇼마랑 같이 칸바를 까는데 익숙해 있다. 5화에서 특히 쇼마가 투덜거리자 곧 장난스레 따라 하는데 "투덜투덜투덜 =3= ~~" 딱 저 표정 그대로 나온다. 진짜 귀엽다.
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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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에 의하면 지하철 공익광고로 나오는 더블 H는 원래 히마리를 포함해 트리플 H이건 아마 아닐거다... 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ED에서 세 명이 나오는 것은 이를 암시했던 것. 자세한 것은 여기 #
8화에서 오기노메 링고와 둘만의 대화를 하면서 진심을 터 놓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으로 쌍둥이 형제와 히마리는 친형제가 아닌 입양된 의남매일 가능성이 생겼다.
9화에서 오디션을 보려고 어머니와 함께 준비를 하다가 리본의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인해 거울을 넘어뜨리게 되고 그것 때문에 어머니가 크게 다치게 되어 오디션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것은 그녀의 운명을 뒤흔드는 최초의 계기.
부모의 업보를 받게 되면서 타카쿠라 家의 벌이라는 형태로 희생을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펭귄 3호도 같이 존재가 일시적으로 소멸. 어쩌면 다음 화부터 형제들은 신나게 굴러다니게 될지도 모른다.
사네토시와 칸바의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13화에서 부활을 하는데는 성공하였지만, 그것을 대가로 하여 어떠한 일이 벌어지게 될지는 현재로써 불명.
사실 3년 전 타카쿠라 家가 그 사건으로 인해 급부각되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용의자라는 것과 증거 정황이 드러나며 이로 인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결국에는 자퇴를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정체가 오기노메 모모카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15년 전 사건 때 모종의 이유로 나이를 먹지않고 동면 같은 것을 하고있다가 깨어나 타카쿠라 집안에 입양된게 아니냐는 추리. 이렇게 되면 실제 나이는 오히려 두 오빠보다 많다. 크리스탈의 공주는 모모카일 때의 이중 인격으로 나오는 모습이란 것이고(…).
19화에서 퇴원은 했지만 이것은 병이 나을 가능성이 없어진 상태의 퇴원이었다. 타인들은 자신의 이런 상태에 대해 말은 안 했지만 그녀는 직감적으로 이걸 깨닫고 자신의 담당의사이던 와타세 사네토시를 추궁했으나, 도리어 반격당해 그녀 자신에 대한 진심을 추궁당했다. 이 때 히마리는 자신의 집에서 링고가 사이좋게 쇼마랑 있는 것을 보고 굉장히 심란해 한다. 마치 자기 자신이 있을 자리가 없어진 것 처럼.
이후 후반부에 히마리가 칸바의 족쇄라고 생각한 나츠메 마사코가 침입, 히마리를 추궁하고 히마리는 그녀에게 노려지게 된다. 마사코의 특별 총(이때는 기억을 되돌리는 당구공?)에 맞을 위기에 처하나, 칸바가 구한다. 하지만 그런 칸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결국 막다른 길에 있던 커다란 환풍기를 보며 자신이 매우 어릴 적에 있던 기억 하지 못하던 과거의 한 풍경과 커다란 사실을 기억하게 된다….
자신은 타카쿠라 쌍둥이의 친남매가 아니다. 그녀 또한 어린이 브로일러에서 버려질 운명이었지만, 버려지기 직전, 누군가가 가지 말라고 오며 자신과 함께 떠나자고 한다. 어떻게? 란 히마리의 물음에 우리들에겐 이것이 있다며, 함께 운명의 과일인 사과를 나누어 먹게된다. 히마리는 그에게 "선택해줘서 고마워"라 감사하며, 운명의 상대인 그를 소중히 여기게 된다. 의외로, 그녀에게 사과를 건넨 사람은 바로…!
20화에 그녀와 쇼마의 과거 이야기가 나왔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그녀는 타카쿠라 켄잔이 속한 조직의 아지트가 있는 아파트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중 쇼마와 만나게 되었다. 그 이후 아파트 내에서 버려진 고양이를 산짱이라는 이름이라고 지은 후[7] 쇼마와 함께 돌봐주었으나 동물 금지인 아파트인지라 고양이와 헤어지게 되었다. 그 이후 '선택받지 못함=죽는 것'이라고 느끼며 어린이 브로일러로 보내지나, 그녀를 구하러 온 쇼마를 만나게 되고, 운명의 과일을 나누어 먹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녀는 타카쿠라 가의 가족으로 선택이 된 것. 참고로, 이 화의 모티브는 아담과 이브였는데, 당시의 그녀는 벌를 받아도 좋으니 쇼마와 함께 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때는 칸바와 구면이 아니었는지 그들의 과거 이야기에 칸바는 나오지 않는다.
21화에서 나츠메 마사코의 저택에 찾아가 칸바가 타카쿠라 가의 자식이 아닌 나츠메 가의 가족이라는 진실을 듣게되고 마사코의 칸바를 같이 막자는 의견에 동의한다. 그 후 집에 돌아온 쇼마가 이대로 있다간 모두가 불행해 진다며 삼촌네에 가서 살라고 한 말에 알았다며 집을 나서게 된다. 이 때 쇼마가 어릴 적에 준 목도리를 다시 건네주며 쇼마를 그 때부터 좋아했었다는 말도 함께. '우린 이제 남이야'하며 떠난다.
칸바가 소속하는 KIGA회에 들어가 자기의 목숨을 바꿔서라도 칸바를 말려야 겠다고 다짐한다.
22화에서 칸바를 말리기 위해 쫓다가 지하실 문을 열었더니 1화에 나온 그 수족관을 보았고, 그 날 자신이 죽었으면 칸바가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자신이 못 본 척하느라 칸바에게서 빼앗아간 것을 칸바에게 돌려달라고. 부디 칸바 오빠를 구해주세요. 자신이 칸바에게 빼앗아간 모든 것을, 목숨을 돌려 드린다고 기도한 후 쓰러진다. 그 옆에 있던 펭귄 3호까지 같이 희미해져 가는 것을 볼 때 아마...
칸바가 가족이 되었던 때의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있지만 히마리는 그 매개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복선이 될 수 있을 것인가...
23화에서 쓰러진 채로 병원에 실려왔는데, 쓰러지면서도 계속 칸바의 이름을 말했다고 한다. 그 뒤 쇼마의 꿈에 나타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한 뒤 칸바를 말려달라고 부탁한다.
24화에서 죽은 채 칸바의 결계속에서 등장한다. 그리고 이어 그녀 직접 펼친 결계 속에서 쇼마에게서 건네받은 핑드럼[8]을 칸바에게 주고 칸바에게 키스한 뒤 정신을 잃는다. 의식을 되찾았을 때 이미 쇼마와 칸바의 존재는 소멸해 그 어느 누구의 기억속에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분홍색 곰인형의 배 사이에 끼워진 쪽지 '정말 좋아해!! -오빠가'를 읽고서 눈물을 흘린다. 이어지는 히마리의 나레이션 '절대로 잊지않아. 언제까지고 영원히' 뒤에 나오는 24화의 타이틀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