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렘

마술사 오펜에 등장하는 도시.

키에살히마 대륙 서부의 내륙에 위치하고 있다. 인간 마술사들의 중심지. 송곳니 탑의 도시이기도 하다. 규모로만 치면 대륙 4대 도시에 이어 5번째 정도에 이름을 올릴 정도.

도시 중앙에는 천인 유적인 세계도탑이 있다. 흑마술사 양성소송곳니 탑은 도시 외곽, 마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여러 차례 부서진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0년 전에는 마술사 사냥 때 드래곤들에 의해 박살이 났으며 제건 후에는 60년 전 키무라크 교회에서 군대를 끌고 쳐들어 와서 박살. 후자는 모래 전쟁이라고 불린다.

그렇지만 마술사들이 우글거리는 곳이라 쉽게 수복한 듯. 재건 시에는 아예 계획적으로 도시 구획을 잡아 놓아서 오히려 깔끔해졌다고.

송곳니 탑에 적을 두고 있는 마술사 중에 고위층들은 대부분 이 도시에 자신의 저택을 두고 있다. 차일드맨 파우더필드, 레티샤 마크레디도 여기에 집을 두고 있었다. 시내에 집 사는 것이 송곳니 탑에 있는 마술사들의 꿈 중 하나라고. 소박하다고 할 지 현실적이라고 할지.

특이하게 결혼 제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