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炭價
석탄, 연탄 등의 가격. 요즘에는 유가(석유 가격)에 묻혀 거의 쓰이지 않는 어휘.
2 델피니아 전기의 등장국가
조라더스가 현재 왕으로 있으며, 조라더스의 인사정책(?)상 실력있는 자를 주로 중용해서 기존 계급과 신흥 세력간의 세력싸움이 심하다고 한다. 그러나 조라더스의 능력이 워낙 뛰어나고 잘못 덤비면 조라더스에게 배신죄로 죽기에 조라더스에게 덤비는 경우는 없다. 왕가의 문장은 뱀이다.
산과 해안, 평야가 골고루 있는 델피니아나 전 국토가 평야인 파라스트와는 달리, 전 국토가 산지라서 땅이 척박하다. 덕분에 탄가는 영토의 주인인 귀족들을 억눌러 각지의 영토를 개간하고 그곳의 식량을 전국에 원활하게 돌려서 식량을 골고루 분배해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있었던 탓에 대화삼국중에서도 가장 초라한 축에 속하는 국가였고, 조라더스는 이것을 해결 하려고 젊은 시절에 엄청나게 고생한 듯 하다.
덕분에 조라더스는 탄가와 인접해있는 델피니아의 곡창지대(폴리시아 평원)에 눈을 돌리게 됐고, 그의 소원은 그 곡창지대를 손에 넣어 탄가를 좀 더 부흥시키는 것 이었다.
작품 내내 조라더스는 그것을 위해 델피니아와 싸우고 있었고 결국 한번 기회[1]를 잡게 되지만, 결국 실패하고 오히려 가지고 있던 땅을 뺏긴다. 이후 그린디에타 라덴을 잡아서 인질로 삼게 되지만, 결국 리가 성을 박살내고 뒤집어 엎어버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델피니아의 윌의 지휘하는 군대에 패배해 조라더스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나젝크 융크도 왕비의 계략에 넘어가 전사하고 델피니아에 우호적인 왕[2]이 자리에 앉게 된다.- ↑ 델피니아 국왕 월 그리크가 탄가의 동맹국인 파라스트에게 포로가 되자 조라더스는 델피니아에 폴리시아 평원 할양을 요구하고 델피니아는 이를 받아들일수 밖에 없게 되지만 정작 폴리시아 평원을 관리하던 델피니아 유수의 대귀족인 벨민스터 공작이 사병들을 동원해 폴리시아 평원으로 진군해온 탄가 군을 저지했고 치열한 전투가 거듭되지만 그러다 월그리크가 구출되면서 델피니아 군들이 몰려와 탄가군을 패퇴시킨다.
- ↑ 나젝크 융크의 친동생인 비퍼스 왕자로 나름 성실히 수련하던 무인이기도 했지만 전쟁을 별로 선호하지 않았고 이때문에 부왕에게는 무능한 아들로 찍혔었다. 부왕와 형님까지 델피니아 군에게 전사(결과적으로 탄가는 국왕이 무려 두명이나 차례로 전사한 것이다. 그것도 한달도 안되는 기간동안에...)했고 수도 케이파드까지 함락된 상황인지라 탄가 왕국 자체가 멸망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델피니아 국왕 월그리크는 패전국인 탄가에게 이런저런 조건과 제약을 더하기는 했어도 조라더스의 정통 후계자(후궁에게서 난 서자가 아닌 정실에게서 난 아들은 나젝크 융크와 비퍼스 뿐인데 나젝크도 죽었으므로 남은 정통후계자는 비퍼스 뿐이다.)를 탄가의 국왕이 되도록 함으로써 탄가 왕국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고 국가의 존속을 인정해 준다. 이때문에 비퍼스 왕도 어차피 전쟁중에 일어난 일이고 오히려 전쟁에 진 자국의 존속을 인정해줬으니 오히려 고마워해야 하지 않겠냐고 한다. 게다가 전쟁에 대해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월 그리크 왕의 그릇에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