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탈라스

Tantalus

1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

그리스 신화의 주신 제우스의 아들이며 부유한 왕이었다. 신들을 식사에 초대할 정도로 신들과 가까운 사이였으나, 그들의 지혜를 시험해 보기 위해 아들 펠롭스를 죽여서 신들의 식탁에 올려놓았다. 신들은 당연히 아무도 먹지 않고[1] 그 아들을 원상복귀시켜 놓은 다음[2], 탄탈라스에게 지옥에 갇혀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게 하는 형벌을 내렸다.[3]

2 파이널 판타지 9에 등장하는 단체


왼쪽부터 마커스, 시나, 바크, 브랭크, 루비, 지탄, 제네로, 베네로.

지탄 트라이벌이 소속한 집단이다. 아직 파티가 완성되지 않은 초반에 여러 캐릭터들을 조종해볼 수 있다.
린드블룸에 근거지를 둔, "너의 작은 새가 되고 싶어"라는 유명한 희곡을 연기하는 극단. 그러나 실은 대장인 바쿠가 오랜 친구인 시드 대공의 부탁을 받고 공주 가넷 틸 알렉산드로스 17세를 납치하러 알렉산드리아에 침투한 도적들이다.

가넷 납치에는 성공하지만, 비공정 프리마 비스타가 알렉산드리아의 대포 공격으로 마의 숲에 불시착하고, 지탄은 탄탈라스에서 이탈해 가넷을 구하여 린드블룸으로 돌아가는데 이 과정에서 지탄을 도와주러 온 탄탈라스 멤버 중 한명인 블랭크가 석화되고 만다.

탄탈라스는 이후 트레노에서 블랭크를 구하기 위한 초(超) 철침을 훔치고자 다시 등장하는데 가넷을 만나면서 인맥빨로 톳트 선생으로부터 공짜로 철침을 얻는다.

쿠이나와 더불어 이런저런 유머 이벤트에 관여하는 개그캐릭터들이다. 엔딩에서는 다시한번 연극을 벌여 지탄과 가넷의 극적인 재회를 도와준다.

말투가 특이한 녀석들이 많다. 지탄, 브랭크, 바크를 빼면 다들 특이한 말투를 쓰거나 해괴한 어미를 붙인다.
전투멤버 전원이 훔치기를 갖고있다. 훔치자(...)

2.1 멤버 일람 (이미지 순서대로.)

  • 마커스
멤버중 가장 막내로, 그나마 상식인. 브랭크를 형님으로 모시고 있으며, 같은 탄탈라스 여도 지탄에게는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브랭크가 석화된 이후로 석화를 풀 방법을 찾아 각지를 떠돌아 다니게 되고, 결국 브랭크의 석화를 풀게된다. 말투는 슴다.(~ス)
  • 시나
탄탈라스의 기술담당. MY 망치 라면서 망치를 소중히 하고 저래보여도 기공사 집안 출신이란다.
따라서 비공정에도 해박한편이고, 이것저것 만들어야 할때는 거의 시나가 만든다.
초반에 나오는 어설픈 가넷 인형도 시나가 만든것. 말투는 즈라(~ずら).
  • 바크
탄탈라스의 두목. 마이페이스에 생각하는게 좀 기괴해서 이상한 사람 같지만, 판단력도 있고 좋은 사람이다.
단지 표현방식이 이상한것뿐. 지탄을 주워와서 길러준 사람이기도 하고, 지탄이 고향을 찾는다고 떠났다가 돌아왔을때 열심히 두들겨 팼다(...) 기술명을 보면 '토오' 라든가 '우랴아아아' 같은 기술들을 갖고있다.
  • 브랭크
지탄의 악우. 지탄과는 서로 욕지거리 하면서 친한 사이고, 서로 말 안해도 대충 통하는면이 있는것 같다.
둘이 같이 있으면 서로 갈궈대는 말만 하는데, 나름 생각해주고 있다. 초반에 마의 숲에서 지탄을 구해주고 석화가 되지만, 후반에 마커스의 도움으로 석화를 풀고 지탄을 도와준다.
  • 루비
탄탈라스의 홍일점. 오사카 사투리 비스무리한 괴이쩍은 언어를 사용하고, 성격이 굉장히 드세다.
브랭크와는 애증의 관계(...) 보면 잡아 족치려고만 하고 브랭크도 그것때문에 피하는것 같지만 서로 싫은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초반에 극장정이 침몰할때 알렉산드리아에 남겨졌으며, 여관에서 일하다가 여관 주인과 함께 소극장을 열고 연극을 하기 시작한다. 후반에 알렉산드리아에 돌아가보면 소극장에서 연극을 하고 있다.
  • 제네로, 베네로
이상한 가면을 쓰고다니는 형제. 존재감도 좀 미묘한데다가 가끔 나와도 이상한 소리만 한다.
ATE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3형제로 나머지 한명은 이름이 게네로다. 게임 중반에 이 3형제를 상대로 야바위 게임(?)을 하는 이벤트도 존재.
  1. 다만 데메테르의 경우 딸인 페르세포네를 생각하느라 정줄놓 해서 조금 먹어 버렸다.
  2. 데메테르가 먹어 버린 어깨 부분은 상아로 복원시켰다고...
  3. 머리 위엔 맛있는 열매가 달려 있으나 손을 뻗으면 바람이 위로 날려버리고, 물을 떠 마시려 하면 수면이 광속으로 바닥까지 내려가 마실 수 없게 한다. 말 그대로 희망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