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카맨 레이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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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테카맨.

아이바 미유키가 변신한다. 분홍색의 테카맨으로 쿠노이치가 연상되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국내 더빙판의 명칭은 바람검. 목소리는 미즈타니 유코.

이름은 레이피어지만, 무기는 숏소드형의 테크 소드 한자루이다. 테크소드 끝에는 와이어가 달려 있으며 이걸로 상대를 묶어서 끌거나 베어버릴 수 있다. 또한 크러시 인트루드 형태의 변형도 가능하다. 그 외의 무장은 장비하고 있지 않다.

테카맨으로서 기본적은 능력은 소유하고 있지만 미유키 자신의 육체능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기에 테카맨 자체의 전투력이 떨어진다.

위와 같은 전투능력의 부족은 바로 미유키가 테크시스템으로부터 배제된 테카맨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완전하지 못한 불완전한 테카맨으로서, 비록 라담이 기생하지 않았기에 세뇌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육체의 조직붕괴가 오빠보다 더 빨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오래 살 수가 없다.

미유키는 지구로 와서 자신의 오빠인 D-BOY에게 라담의 정체와 라담의 기지의 위치를 가르쳐 주게 된다. 그러나 계속되는 신체붕괴로 죽을 위험에 처하며, 콜배트의 삽질을 저지하러 출발한 블레이드 대신, 자신의 오빠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테크세터하며, 4명의 테카맨을 상대로 싸우게 된다.

그녀의 기량으로는 그 네명의 테카맨의 상대가 될 리 없었고, 결국 이블에게 당해서 포획당한후에 끔찍한 고문을 당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콜배트를 저지하고 간신히 돌아온 오빠를 그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폭 볼테카를 사용.[1] 자신의 육체를 희생하여 테카맨 4명과 스페이스 나이츠 기지를 날려버린다.[2]

슈퍼로봇대전에서 휴대용인 J와 W에 두번 참전했는데, 두 시리즈 모두 조건을 충족하면 얻을 수 있는 유닛으로 나온다. 연출은 분명 원작의 자폭용 볼테카지만 게임에선 일반 버전이든 맵병기 버전이든 타 볼테카와 별 차이가 없다. 블래스터 블레이드와 더블 볼테카라는 합체기도 사용하는데, 이때도 자폭 볼테카를 날린다.

  1. 이때 블레이드가 외친 "미유키"라는 절규가 정말 리얼하다
  2. 다른 3명의 테카맨은 이블이 보호해서 무사했지만, 이블은 이때 치명상을 입어 장기간 리타이어하게 된다.